후기

사우스웨스트항공 예매 및 국내선 환승중 시카고 맛보기

👓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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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사우스웨스트로 뉴욕에서 LA로 이동시 시카고 경유로 시카고 잠깐 맛보기한 후기를 올려봅니다.

전체적인 일정을 계획하면서부터 국내선은 무조건 사우스웨스트를 타기 위해 미리 앱 깔고 회원가입부터 했구요, 생각날때마다 앱에 들어가 가격 조회했어요. 처음 이용하는거라 일반적인 가격이 어느정도인지를 모르니 조회를 수시로 해보는게 답이라고 생각한거죠. 조회해보니 2월 20일 날짜로 뉴욕에서 LA까지 편도는 대체로 200불 언저리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저렴한 경우 150불대정도까지도 가능한데 중간 경유지 옵션이 정말 많아 이때부터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항공편 조회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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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지가 휴스턴부터 세인트루이스, 덴버, 달라스, 네쉬빌, 켄자스시티 등등에 경유시간도 제각각이라 도데체 어떤걸 타는게 좋을지 모르겠는거예요. 아주 오래전에 반대방향으로 피닉스에서 갈아탄 적이 있는데 공항이 정말 볼것도 없고 기다리는 시간이 엄청 지루했던 기억뿐이라 최대한 빠른 시간인걸 타야하나 싶다가도 그러다 연착되어 연결편을 놓치면 어떻게하지싶어 적당한걸 찾아보고,,, 선택지는 다양한데 아는것이 별로 없으니 고르기가 쉽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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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문득 "단시간" 환승 대신 경유시간이 긴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니 경유지의 공항보다 그 도시에 대해 알아보게 되더라구요. 공항에서 시내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가볼만한 곳들이 있는지 그런 와중에 환승지 옵션에 시카고가 있다는게 비로소 눈에 들어왔고 이왕이면 거길 경유하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부터 여기 카페에 질문도 올리고 정보도 찾아보고 지도도 들여다보고 하면서 시카고를 경유하는 항공권을 예매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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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격이 맘에 든다고 덜컥 일정이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티켓팅할순 없어 차일피일 미루다가 1월말, 생각한 항공일정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야 가족들과 얘기해서 날짜를 확정하고 예매를 진행하는데, 잉? 너무나 럭키하게도 평소에 조회해본 가격보다도 가격이 더 내려간거예요. 3인 기준 500불대였던 가격이 400불대! 어머나 이런 행운이!! 다시 올라갈까 무서워 얼른 결제 고고~

개인적인 추측입니다만 아마도 티켓팅한 날짜가 1월 말일인걸 감안할때 2월 전에 반짝 프로모션을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엄청난 가격에 예매를 완료하고 나니 남은건 짧은 시간에 악명높은? 추위속에서 시카고를 어떻게 맛보느냐는 것! 제가 원했던건 단지 하나, 보트 투어! 배를 타고 시카고 건축물 구경하며 노을을 감상하는 그런 꿈을 꾸었으나,,, 현실은 모든 보트투어가 closed....

이보트 저보트 알아봤지만 너나할것없이 2월엔 운영하지 않고 있었어요. 왜,,어째서,,를 속으로 외쳤는데 시카고에 가서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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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시카고 가기 전 뉴욕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드디어 탑승 당일!!! 라과디아에 도착해 사우스웨스트항공에서 체크인을 하는데 오 생각보다 사람도 없고 여유로워 좋았어요. 앱에서 체크인은 눌렀는데 어찌해야할지 몰라 직원분께 물어보니 키오스크에서 어떻게 하면 되는지 옆에서 친절하게 알려주시더군요. 옆에서 하라는대로 단계별로 클릭해서 키오스크로 체크인 완료하니 기기에서 부칠 짐에 부착할 러기지택이 출력되었습니다. 이걸 어째야하나 몰라 그냥 갖고 있었더니 수하물 체크인할때 직원분이 알아서 캐리어에 붙여주셨고 항공권도 뉴욕에서 시카고까지 가는거 하나, 시카고에서 엘에이까지 가는거 하나, 이렇게 두장씩 탑승권을 출력해주셨습니다. 혹시나 짐이 자동 연결되는거 맞는지 물어보니 맞다고 하셨구요, 중간에 짐을 따로 찾고 부치게 되면 too much work for you 라고 해서 역시 맞구나 안심이 되었습니다 ㅎ 저희는 3인 식구 캐리어 4개라 4개만 부쳤지만 사우스웨스트항공은 기본 1인당 2개씩 수하물 무료 체크인이 가능해서 넘넘 좋았어요. 암튼 짐도 잘 부쳤겠다 노트북배낭이 살짝 짐스럽긴 해도 가벼운 마음으로 미드웨이로 날아갔습니다. 2시비행기였는데 이날 갑자기 라과디아에 눈보라가 휘날려서 날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재정비한다고 한 30분즘 지연이 되었지만 그래도 시카고 미드웨이 도착시간은 별 차이 없었어요. 아마도 이런저런 시간 감안해서 도착시간을 안내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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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사우스웨스트 좌석이 생각보다 쾌적하고 좋았어요! 승무원들도 친절하고, 음료수와 미니 프레첼과자 같은 간단한 스낵도 줍니다. 건너편에 앉은 사람이 프레첼을 여러개 받아서 맛있게 먹길래 저도 식구수대로 받았는데 음,,,넘 짜서 못먹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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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공항 도착 기념 사진 하나 찍어주고 바로 공항 탈출을 시도합니다. 뉴욕에서 짐쌀때 가능한 모든 짐을 꾸역꾸역 캐리어에 넣고 부친 덕에 노트북배낭 짊어진 가장의 어깨 빼곤 가벼운 우리들~ 시카고 도착시간이 3시40분, 다시 LA행 비행기가 출발하는 시간이 9시25분, 활용가능한 시간이 약 5시간인 상황이라 시내까지 이동은 우버를 이용하기로 하고 가보기로 한 목적지는 네이비피어와 시카고극장, 그리고 가능하다면 핫도그먹기!!! 참고로 클라우드게이트는 3월이공사중이라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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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를 타고 네이비피어로 이동했는데 비용은 35불정도, 우버기사가 넘 불친절해서 팁은 건너뛰었습니다. 참고로 이번여행에 보니 모든 비용 지불시 팁을 지불할건지, 얼마 지불할건지가 기기에 떠서 선택하게 되어있던데 최저가 16%라 대부분 최저는 줬지만 이번처럼 굳이 지불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곳은 노팁으로 계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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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처음으로 도착한 겨울의 네이비피어는 음..... 가지마세요. ㅋㅋㅋ 춥기만 하고 분위기도 너무 썰렁해요. 전 스카이라인 보고싶어 간거고 여기서 보는 도시가 멋지긴 했지만 멋짐보다 춥고 썰렁함이 크게 느껴지는? 무슨 느낌인지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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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누가 말해주지 않아도 왜 보트 투어를 쉬는지 알게 되었죠. 추위따윈 이길수 있는데 왜,왜, 보트투어 안하는건데 하며 억울해했는데 호수가 추위를 이기지 못했더라구요. 여기저기 꽁꽁 얼어붙어서 한눈에 봐도 끄덕끄덕 수긍이 가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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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기 왔으니 대관람차는 타줘야지 싶어 현장에서 표 구매하고 올라탔는데,,,

창문이 이래요 ㅋㅋㅋ 창이 넘 더러워서 멋진 사진 찍기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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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요래 바깥구경을 만족해야했네요 ㅎ 다른 계절은 어떨지 몰라도 겨울은 왜 사람이 없었는지 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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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은 뒤로하고 시카고극장을 찾아 이동! 어둑어둑하더니 어둠이 깔리는건 순식간이네요 중간에 타겟 한번 들러 화장실 이용하고 나오니 어느새 밤하늘 배경으로 불빛이 반짝반짝 시카고에 왔다는게 실감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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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극장은 역시 밤에 봐야 제맛인거 같습니다. 간판의 불빛이 넘 멋지네요. 그러나 배경으로 인물사진 찍기는 제 내공으론 역부족! 여기서 넘넘 싱그럽고 예쁜 커플분들을 만나 서로 사진찍어주기 도움을 주고받았는데 잠시였지만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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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위속에 또 한참을 걸어 도착한 곳은 포틸로스 핫도그! 딱 기본으로 먹었는데 넘 맛있었어요. 보기엔 저래 볼품없는듯 해도 하나도 안짜고 완전 맛있어서 흡입 ㅋ 하나 더 시킨다고 다른걸 시켰는데 그건 짜고 별로였어요. 어니언링도 하나 먹었는데 쏘쏘라서 그랬는지 사진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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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먹기를 끝으로 시카고 맛보기를 마무리하고 다시 우버를 불러 미드웨이공항으로 컴백! 우버가 초반에 잘 안잡혀서 걱정했는데 다행이 두세번 시도후 연결되었고 두번째 우버기사님은 여자분이었는데 차안도 깔끔하니 분위기도 좋고 친절하셔서 기쁜 마음으로 팁까지 지불하고 하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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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웨이공항에서 시내까지 갈때 한 40분, 돌아올때는 30분정도 걸린것 같아요. 대중교통으로 검색하면 한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안내되니 혹시나 이동하실분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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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즐겁고 안전한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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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5-03-08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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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9 · 댓글 8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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