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1인 왕복 90만원에 여행 4개월 전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수많은 에어캐나다 후기를 보고 마지막까지 고민하였으나 혼자 가는것도 아니고
둘이가다보니 여행 경비 절감 차원에서 1회 경유로 90만원에 다녀오게 되었네요..
1. 오버부킹
항공권은 4개월전에 샀는데 온라인 체크인을 24시간 전에 하는걸 깜빡해서
당일 4시간 전에 문자로 체크인 알림 문자를 받았습니다.
메일로도 온다고 하는데 제가 제대로 확인을 못한것 같네요.
부랴부랴 온라인 체크인을 했는데 왠걸?
와이프 좌석이 선택이 안되고 GTE 코드가 떠있더라고요.
구글링 해보니 GTE가 게이트에서 마냥 기다리라는, 오버부킹 코드라데요.
뭐 별수 없이 와이프 좌석은 체크인이 안되어 쫄리면서 인천공항에 갔습니다.
인천공항 에어캐나다 발권할때 직원분께 이거 뭐냐고 하니까
오버부킹이라고 당연하다는 듯이 말해주더라고요? (원래 미안해해야되는거 아닌가?:;)
원래는 탑승 전까지 게이트에서 자리나길 기도하면서 기다려야되는데
지상직 직원분이 새로오신분인지 자리를 마련해주셨어요;
관리 매니저한테 좀 혼나신듯 보였습니다. 어쩃거나 13시간 비행동안 같이 못앉아있고
떨어져서 앉아서 캐나다로 향하게되었습니다.
2. 짐분실
짐분실은 후기가 너무 많아서 걱정되긴했는데 만일을 대비해서
핸드캐리 여행가방에 이틀정도의 옷을 따로 구비했습니다. (실내용 포함)
인천공항 탑승 전에도 에어캐나다 직원에게 경유는 하지만 최종목적지 뉴욕으로 잘 보내달라고하고
직원분도 걱정 마시라고 화기애애하게 얘기나눴거든요.
최종 목적지인 뉴왁공항에서 23시 경 짐을 기다리는데
와이프 짐이 딱 보이길래 성공이구나 싶었습니다.
근데 점점 짐이 줄어가고 사람도 없어지는 도중에도 제 짐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광판에는 'All baggages are delivered,'라고 뜨고 이제 진짜 몇명 안남은상태
순간 이거 ㅈ됐구나 싶어서 미리 예약해놓은 한인택시 기사분께 좀 늦을것 같다고 양해를 구하고
에어캐나다 담당 사무실로 향했습니다.
처음에는 사무실에 사람도 없어서 5분정도 기다리고 오며가며 어떻게 해야되나
싶었는데 결국 사람이 오더라고요
으례 있는 일인지 심드렁하게 baggage영수증 보여달라고하고
숙소 알려달라고 하고 여차저차 baggage lost 신청하고 돌아왔습니다.
한 20~30분정도 소요된거 같아요. 일도 느려터졌어요.
당시에는 짐 어디있는지 모른다고, 늦었으니 내일 연락해준다고 영수증만 주고 가라고하더라고요.
결국 짐 확인해보니 토론토에 가있는 걸로 다음날 확인했구요. (벤쿠버 경유인데 토론토로..)
도착기준 3일 뒤에 짐 받았습니다. 토요일 밤이라는거 고려해서 화요일 오전에 받안것 같아요.;;
다음주 월요일도 메모리얼데이라서 휴일이어서 늦어졌는지 모르겠구요.
안잃어버린게 다행이라고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3. 딜레이
인천-벤쿠버-뉴욕 입국 코스였는데 인천-벤쿠버 항공이 30분 딜레이 됐습니다.
출국 전에 1회 딜레이 된건 사전에 메일로 왔고, 한달전쯤 미리 변경된거라서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습니다.
애초에 2시간 텀으로 경유라서 입국심사까지 쫄릴것 같았는데
중간에 짐찾는게 없다보니 환승게이트만 잘 찾아가면 되더라고요. 환승도 생각보다 엄청 빨리 가능했습니다.
입국심사도 빡셀거 같았는데 와이프랑 둘이 같이 심사 받았고,
ESTA 등에도 문제 없어서 별 질문 없이 1분만에 퀵통과 되었습니다.
올때는 별로 신경 안썻지만 귀국편도 당일에 30분 딜레이 되서 늦게 왔는데
마지막이라 너무 지쳐서 그런갑다 했습니다.
애증의 에어개나다... 아니 에어캐나다..
4. 이어폰
이어폰 처음에 안줍니다. 캐나다 넘어갈때 필요한사람 손들어서 받아야되고요
캐나다-미국은 아예 주지도 안더라고요.
1회용 이어폰 음질도 개구져서 혹시 예민하신 분들은
예전 어댑터용으로 이어폰 챙기심을 추천드립니다.
나머지는 뭐 옆자리, 앞뒤자리 복마다 다른거라서 크게 이슈는 없었습니다.
나는 아니겠지 했던 에어캐나다 후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