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인 4월 29일에 갔다와놓고 이제서야 후기를 남깁니다. 사진이 좀 많고 글재주가 없어도 양해부탁드려용
(n년전 접은 블로그 이후로 이런 글 써보는건 진짜 오랜만입니다 블로그는 진즉에접었고 ㅠ)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새벽 5시 30분경에 도착했는데 공항에 사람이 많더군용 이날 밤새고 가서 그런지 겁나피곤했슴돠
대한항공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 자체는 들어와봤는데 일등석 카운터는 처음이였어요
체크인 해주시는 직원분에게 여권전달 위탁수하물 부칠거 알려주니 알아서 다 해주고 여권전달할때 일등석 탈 명단을 따로 관리하는거보고 놀랐어요(이게 당연한거긴한데)
너무 허무하게 끝난 체크인이였지만 어차피 라운지 가니까 잠시 스친 좋은 경험이였슴돠(일등석 유상발권하면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도 있다는데 전 보너스항공권이라 그런게 없던 흑흑)
2019년 이후로 일등석 탑승권은 두번째인데 이건 평생 가보로(?) 보관하고싶어요 저같은 서민에겐 살면서 몇번 탈일이 없는 항공권이기땜시
출국심사 받고 면세점 입성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도착
갈비탕을 주문하고 계란후라이도 주문했어용
프레스티지 라운지만 오다가 세라젬 안마의자 콜라보? 된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오니 세상 다르네요
확실히 프레스티지 라운지보다 먹을게 많아보였지만 어차피 비행기탈거니까 좀만먹어야쥬
밤 샌 상태로 먹는 갈비탕 맛있었습니다(사실 맛알못이라 디테일하게 표현은 못해욬ㅋㅋㅋㅋㅋㅋ)
계란후라이도 맛있었어용
허ㅏ겐달즈와 하이네캔도 먹었슴
인천출발 일등석 타면 만들어주는 금으로 된 네임텍 말고 이걸로 바뀌었어요
14시간의 비행을 책임져줄 B747-8
종종 유상발권이나 보너스항공권으로 프레스티지를 타서 여기 자체는 익숙한데 일등석으로 타는건 너낌이 완전달라서 좋았어요
코스모슬리퍼 2.0 일등석 좌석입니다 겁나넓어요
1A좌석이였는데 개방감은 뒷자리가 더 좋다곤 했지만 전 만족!
일등석 타니까 프레스티지 탈때보다 친절스탯이 더 큰 느낌?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의 맛을 느끼는 순간이였습니다
스테이크와 온면 픽
출발전 블랙핑크가 나와서 홍보영상? 같은걸 틀어주네요
몇년전에 바뀐 SM엔터테인먼트 콜라보 기내안전방송 제 지인은 저거 킹받는다는데 전 저거 좋더라구요
미국 가보자고오
코스요리로 나왔습니다
식전빵
싸구려입맛인 저에게 캐비어라뇨 엉엉어유
JMT
스프
쌈채소였는데 비행기에서 이걸 먹는게 넘 신기했어요(평소엔 먹지도않으면서)
파인애플 샤베트? 였던거같아요
스테이크
이거 먹어야 뽕뽑는 느낌 들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JMT
후식
하겐다즈(허ㅏ겐달즈)는 못참쥬 왼쪽껀 초콜릿 코코넛 무스입니당
영롱 그 잡채
노캔기능이 있는 AKG 헤드셋이였네요 이건 반출 금지입니당
옷갈아입고오니 승무원분이 이불을 깔아주셨네요 꿀잠각
자다 깨서 쿠팡플레이로 봤던 드라마 안나를 보면서 쉬고있었는데 진짜 편한거랑 별개로 장거리비행은 힘들더라구용
출출해서 간식을 주문했고 저는 당연히! 라면을 주문했는데 짜장면과 짬뽕도 있었더라고요(하지만 선택에 후회는 없슴돠) 비행기에서 먹는 라면이 진짜 기분상 제일 맛있어요 저는
위스키와 같이 저거 미국에서 많이파는 육포였는데 좀 질겼슴돠
그 다음 식사인 온면이 나왔습니다. 뭔가 잔치국수 먹는 느낌이였는데 제가 이날 비염땜시 미각이 살짝 안좋아서 밍밍했던거같은데 그거 감안해도 맛은 괜찮았어요!
뒤늦게 나온 만두 이것도 JMT
태평양 지나고 미대륙 횡단중에 찍은사진
일반석에서 먹던 과일하곤 신선도가 비교가 안될정도로 Fresh 그 잡채밥이였어요 진짜
슬슬 도착할때 쯤 되어가는데 고도가 낮아질수록 귀 멍해지는 기분 넘 킹받지만 어쩔수없었죠 ㅠ
일등석의 편안함을 좀 더 누리고싶었지만 대한항공에서 제일 긴 노선에서 이정도 누렸음 됐죸ㅋㅋㅋㅋㅋㅋ 슬슬 착륙입니다
제가 나오니 1A라 그런지 문 열기 전 제일 앞으로 보내더라고요 승무원분하고 사무장님도 너무 친절했고 진짜 이맛에 국적기 타는거 아닙니까
문 여는 귀한 장면도 눈앞에서 보고 옷차림은 그냥 누가봐도 여행객인데 일등석타고 있어보이는 척 연기하느라 죽을뻔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리자마자 미국의 공기(?)가 느껴지고 흑인도 많았덥니다
14시간동안 비행한 B747-8 보잉747이 기장 부기장석이 2층에 있더군요
도착
입국심사 받고 나왔습니다
후기를 간단히? 정리하면 유튜브에서 봤던 외항사 퍼스트 클래스에 비하면 안좋아보이는건 맞는데 저는 사실 대한항공 프레스티지나 일등석만 겪어봤고(19년도에 LA에서 인천갈때 마일리지로 타본정도)
솔직히 살면서 일등석 몇번 못타볼거같은데 마일리지로 이렇게 탄걸로 감사해야죠
기내식 품질이나 이런거는 코로나 이전에 비해 많이 아쉽다는 후기를 유튜브나 블로그 등 여러곳에서 접했지만 전 이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대한항공에서 일등석 좌석중 제일 좋은 코스모 스위트 2.0은 정말 대만족! 솔직히 마일리지로 탈수있으면 코스모 스위트든 뭐든 상관없겠다만
돈주고 타는 입장에선 더 편하고 프라이빗한거 탈거같기는 해요!
일등석 또 타고싶어요 엉엉엉어유 마일리지 열심히 모으고 돈 모아놔야겠어요 흑흑
사진만 많은 긴 후기였습니다. 궁금한점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본문에 안적은 내용중 제가 알만한내용이나 소감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