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 오전 8시에 숙소-JFK공항으로 카페 예약없이 바로 카톡으로 도깨비 한인택시 예약했습니다.
염xx 이라는 기사님 연결받고 시간맞춰 오셨고, 출발할때까지는 문제가 없었는데요. 가는 도중이 문제였습니다.
저 포함 세명이 이용했고 저는 조수석 바로 뒤에 앉아있었습니다. 조수석에 앉았던 친구와 기사님이 짧은 대화를 나눴고, 대화가 끝나고 얼마뒤 기사님께서는 30초에 한번꼴로 하품을 연속 하시더니 갑자기 창문을 내리고 담배를 피시고, 주행 중에 안전벨트를 풀고 겉옷을 벗으시고, 다리를 계속 떨면서 졸음을 떨치려고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조수석 뒷자리에 앉아있던 저는 백미러를 통해 기사님 얼굴을 볼 수 있었는데, 앞의 행동이 있은 후에 기사님은 졸음 운전을 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심지어 우회로에서는 모서리에 박을 뻔했었고, 기사님께서는 단 한마디의 사과도 없으셨습니다. 겁에 질렸던 저와 친구들은 기사님에게 다시 말을 걸며 졸음을 깰 수 있도록 하였고, 기사님께서는 졸음을 떨치셨으나 급발진을 3-4차례 이상 지속하였고, 친구가 묻는 질문에는 동문서답을 하시는 등 이상행동을 하셨습니다.
정말 너무 무서웠고, 저희끼리는 기사님께서 대마를 했던 분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억양도 어눌(말이 잘 안나오는 것 같은)하셨고, 행동도 이상하셨습니다.(차에서 내리실 때 바지 버클을 풀면서 대화를 하셨습니다.)
2주 뉴욕여행의 마무리를 편안하게 하려고 했던 저와 친구들은 겁에 질린 상태로 공항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해외에서 만난 사람 중에 가장 이상한 사람이 한국인이 될줄은 정말 몰랐어요..
한인택시 처음 이용해봤지만 다음 여행에서는 우버만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