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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기로 유명한 산후안 카피스트라노 미션 라이트이벤트 다녀왔습니다.
(2025년 12월19일~12월30일까지)
평소엔 세상 차분하고 조용하고 정적인 곳이에요.
크리스마스시즌을 맞아 미션 내부에 라이트장식을 많이 해두었더라구요.
티켓은 미리 예매를 했습니다(공식홈페이지 이용)
라이트는 5시부터 켜준다고해서 대략 4시반까지 갔습니다.
예전에 몇번 갔던곳이라 이번엔 라이트만 보고오려고 해서 그랬는데 처음 가시는 분들은 밝을때 동네구경, 철길구경, 미션 내부구경도 하시려면 좀 미리 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주차는 길가에 세우거나 조금 안쪽으로(기차역)들어가면 시간당 2달러에 주차건물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용되는 기차역이라 생동감 넘쳐요 ㅎㅎ
5시가 다가와 입장을 합니다.
프린트해간 티켓을 보여주고 손목에 도장찍고 입장.
큰 트리는 5시5분에 켜지고 대략15분간 음악과 함께 반짝거립니다.
여기저기서 볼거리들도 연달아 있고,
간단한 마실거리도 있습니다.
예배당 안에선 하프연주
야외공연은 멕시칸음악 연주
또 다른 야외공연은 옛 스타일 옷을 입고 캐롤.
평소엔 상당히 문을 일찍 닫는 미션이라 이렇게 밤에 구경하니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여기저기 사진 포인트들고 있고 사진찍어주는 직원도 계십니다.
먹거리는 간단하게 와인, 맥주, 핫초콜렛, 커피와 마카롱정도 판매해요.
그래도 크리스마스니깐 핫초코 선택 ㅎㅎ
저 큰 주걱으로 핫초코를 젓고계시네요.
우유를 정말 끓여만든거라 그런지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마시멜로도 들어있고 시나몬가루도 뿌렸는지 너무 달기만 하지않고 질리지않게 마셨습니다.
시나몬때문에 아이들이 싫어하지 않을까 했는데 너무 맛있다며 벌컥벌컥 마셔버렸네요;;
그리고 바로바로 컵에 담아주니 미지근하지도 않고 뜨끈해서 더욱 좋았습니다.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꽤 넉넉했습니다.
(평소엔 그냥 잔디밭)
마지막으로 기념품샵 구경하고 하나 집어들고 나왔습니다.
귀여운 캐인모양 연필(2.99달러)이에요 ㅎㅎ
산후안 카피스트라노는 제비가 상징이고
(3월에 돌아와 10월쯤 날아간다고 합니다)
기념품들도 평소엔 상당히 종교색이 짙은것들을 파는데 지금은 크리스마스라서 그런가 무난한 오너먼트들도 많이 팔더라구요.
저도 이번 기념품은 미션과는 상관없긴하지만 너무 귀여워서 사왔어요 ㅋㅋ
공연들 퀄리티도 좋고 이런 멋진 유적지에서 라이트도 보고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사실 미국 관광와서 여기를 보러 오기엔 쉽지 않은 곳이지만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곳이기도 하고 마을이 아기자기하고 미션도 멋져서 한번 소개해드리고 싶었어요.
캘리포니아가 이런 숨어있는 소소한 볼거리가 생각보다 많은것 같기도 하고요.
LA같은 도시의 관광지도 좋지만 이런 숨겨진 로컬관광지도 한번씩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네요.
모두들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