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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LA로 돌아와
저번에 가지 못했던 곳들을
돌아다녔습니다
이제 미국 여행도 얼마 안남았는데
마지막까지 후기를 작성하고
여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네요
우선 어제 출발한
암트랙(71달러)을 타고
약 18시간 25분을 달려
(15:45 -> +09:10)
(시차 +1시간)
유니온 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어제 얘기했던 대로
좌석이 넓고 편해서
오는 내내
푹 자면서 왔고
유니온 역에 도착한 후
바로 근처 다운타운에 위치한
더 브로드로 가기 위해
메트로 D라인(1.75달러)으로 갈이타
한정거장 뒤인
Civic Center역에서 하차했습니다
(09:30 -> 09:32)
더 브로드(무료)
자선가이자 수집가였던
엘리 브로드와 에디스 브로드
부부가 모아둔 작품들을
무료로 볼 수 있는 미술관으로
2015년에 개관한 곳 입니다
팝아트 거장들의
작품을 비롯한
현대 미술 작품들을
볼 수 있으며
이곳에 입장하려면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좋은데
평일 기준
예약하는데 자리가 많아서
저는 그냥 당일 아침에
예약하고 바로 들어갔네요
짐이 있을 경우
1층에서 맡기면 되고
무료 전시관은
3층으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되는데
모든 작품들을
다 이야기할 순 없고
유명한 몇몇 인물들만
간단하게 소개해볼까 합니다
로이 리히텐슈타인
팝 아트의 선구자 중 하나인
로이 리히텐슈타인은
주로 대중 광고와 만화의 한장면을
가지고 와서
작품을 만든걸로 유명합니다
60년대 이후에는
반 고흐,모네,몬드리안 등등
여러 화가들의 작품을 재현했는데
이곳에서
모네와 몬드리안의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볼 수 있더군요
앤디 워홀
팝아트의 선구자이자
20세기 예술가에서
빠질 수 없는 앤디 워홀은
판화의 일종인
실크스크린 기법을 이용하여
팩토리(앤디워홀의 작업실)에서
작품들을 찍어냈습니다
이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찍어낸
대표적인 작품이자
앤디 워홀을
유명하게 만든 작품이
바로 캠벌 수프 캔으로
색깔&번호&크기 등등
캔을 조금씩 다르게 해서
수많은 복제품을
탄생하게 했네요
수많은 작품들 중
찢어진 버젼의
캠벌 수프 캔이 6개가 있는데
그중 하나를
이곳 더 브로드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프 쿤스
현시대 앤디 워홀의
후계자라 불리는
제프 쿤스 또한
앤디 워홀 처럼
팩토리에서 작품들을
만들어내는 걸로 유명합니다
제프 쿤스하면 떠오르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풍선개
살아있는 예술가들 중에서
최고가 경매가를 자랑하는 작품인
토끼
(3부작 중 하나를 보유)
제프 쿤스 초기작인
마이클 잭슨과 버블
등등
제프 쿤스의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더군요
장 미셸 바스키아
그래피티 예술가이자
앤디 워홀에게 발굴되어
많은 지원을 받으면서
짧은 생애 동안
많은 작품들을 남긴
예술가입니다
인체 내부를 표현한
해부학 묘사와
아프리카계 민족에 대한
차별과 사회의 시선을
주로 표현(반항)했었는데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무제(두개골)를
이곳에서 볼 수 있네요
그외
문구를 활용하는
로스앤젤레스의 예술가인
에드 루샤
현대 추상화의 거장 중 한명인
엘스워스 켈리
.
유럽의 고전주의 회화와
미국의 대중 미술이 혼합된
독특한 초상화를 그리는
조지 콘도
흑백 사진에
빨간 문구를 넣는
콜라주 작품이 트레이드 마크인
바바라 크루거
등등
좋은 작품들과
제가 잘 모르는 작품도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습니다
팝아트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게 많지만
오늘은 맛보기로 넘어가고
나중에 뉴욕을 여행하면
그때 자세하게 풀어볼 예정이네요
더 브로드를 다 둘러보고 나와
Grand Av Arts/Bunker Hill역에서
메트로 E라인(2시간 내 환승)을 타고
약 50분 정도 달려
다운타운 산타모니카역에
하차했습니다
(11:23 -> 12:13)
산타모니카 피어
1870년대
로스앤젤레스와 산타모니카에
철도가 연결되었고
1910년대
현재 국립사적지로 지정된
회전목마를 시작으로
놀이공원이 만들어졌으며
1920년대
66번 국도의 종착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게 됩니다
인기에 힘입어
여러 호텔들과
편의시설들이
이곳에 건설되었으나
1930년대
경제 대공황을 맞아
놀이공원은 문을 닫고
쇠퇴하게 되었네요
2차 세계대전 이후
다시 경제를 회복하고
1990년대
과거의 모습으로 복구하기 위한
많은 사람들의 노력 끝에
놀이공원과 여러 편의시설들이
산타모니카 피어에
다시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입국쪽에 위치한
국립사적지로 지정된
회전목마와
놀이공원인
퍼시픽 파크를 잠깐 구경하고
낚시꾼들이 많은
부둣가 끝쪽으로 갔는데
마침 운좋게
돌고래떼를 볼 수 있었네요
부둣가를 나와
해변 산책도 조금 하다가
다운타운 산타모니카역으로
돌아온 후
메트로 E라인(1.75달러)
산타모니카역
-> 7th Street/Metro Center역
(15:37 -> 16:24)
메트로 D라인
7th Street/Metro Center역
-> Wilshire/Western역
(16:25 -> 16:34)
이렇게 한번 환승하여
코리아타운으로 넘어온 다음에
숙소로 가서
현재 푹 쉬고 있습니다
그럼 저는 내일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이번 미국 여행의
마지막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