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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도시가 생기기 이전
고대 이곳에서 거주했던
호호캄 부족의 흔적을 따라
피닉스를 여행했습니다
도시 내의 사막 공원인
파파고 공원과
푸에블로 그란데 유적을
구경했는데
이 두 곳 모두
고대 호호캄 부족들이 거주했던
흔적이 남아있는 장소들이네요
우선
아침에 숙소에서 나와
17번 버스(2달러)를 타고
약 5분 정도 달려
파파고 공원 근처에서
하차했습니다
(11:06 -> 11:11)
파파고 공원
아메리카 남서부 지역에
서식 중인
사구아로 선인장을 비롯한
다양한 사막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는 장소이자
몇백만년전 형성된
사암 지질 구조를 가진
사막 공원으로
고대에는
피닉스 지역에서 거주했던
호호캄 부족이
바위에 통과된 햇빛을 이용하여
날짜를 계산하던
흔적이 남아있는 곳 입니다
현재는 공원 내에
걷기 좋은 트레일들이
많이 깔려있고
사막 식물원과
피닉스 동물원도
위치하고 있으니 참고바라네요
홀 인 더 록
(Hole in the Rock)
고대 호호캄 부족이
바위에 뚫린 구멍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을 보고
춘분과 추분을 추정할 수 있게
위치를 표시해둔
흔적이 남아있는 곳으로
현재는 파파고 공원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구멍이 있는 장소까지 올라가
멋진 경치를 즐기는 곳 입니다
저도
구멍까지 올라가서
잠시 멋진 경치를 즐기다가
저 멀리 보이는
바위까지 트레일을 따라
쭉 걸어갔네요
파파고 공원 내에는
걷기 좋은 트레일들이
많이 깔려있는데
저는 북부에 위치한
뷰트(사암 암석)들을 따라
트레킹이 가능한
리틀 뷰트
빅 뷰트 루프
이 2곳을
가볍게 걸었습니다
리틀 뷰트 같은 경우
뷰트 위로 올라가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으며
빅 뷰트 루프는
뷰트를 따라
쭉 한바퀴를 도는 코스입니다
이 2곳을 포함해서
파파고 공원 내
트레일들을 한바퀴 도는데
약 1-2시간 정도 걸리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걸어보는 걸
추천드리네요
헌트의 무덤
(국립사적지)
애리조나주의
초대 주지사였던
조지 WP 헌트의
무덤으로
피닉스 동물원 근처인
파파고 공원 남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내를 위해
피라미드 모양의 무덤을 만들었으나
조지 WP 헌트 사후
그도 같이 이곳에 매장되었고
현재는 국립사적지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네요
파파고 공원 내부를
얼추 다 둘러본 후
피닉스 동물원 앞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에서
3번 버스(2달러)를 타고
약 8분 정도 달려
하차한 다음
(14:22 -> 14:30)
20분 정도 더 걸어가니
다음 목적지인
푸에블로 그란데 유적이
나타났습니다
푸에블로 그란데 유적(14달러)
(국립역사랜드마크)
고대 호호캄 부족이
450년부터 1450년까지
약 1000년간
거주했던 흔적이 남아있는 곳으로
근처 살트강에서
운하를 만들어
대규모 관개 시스템을 유지했으며
여러 시대에 걸쳐
만들어진 집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초기 450년경부터
운하를 이용한
관개 시스템이 확립되었고
이때는 원형의 집을 만들어
거주했으며
8세기 이후에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좀더 커지고 정교해진
관개 수로의 등장과 함께
공동체 활동이 늘어나며
공예품과 도자기들을 생산했고
멕시코와 푸에블로에 위치한
문명들과 무역을 했던
흔적이 남아있네요
13세기에 들어서며
홍수가 자주 일어났다보니
관개 수로가 망가졌고
호호캄 부족들이
농사를 짓기 위해
결국 강 상류쪽으로
거주지를 옮기게 되면서
이곳이 버려졌을거라
현재 추정 중 입니다
박물관을 통해
입장권(14달러)을 내고
유적지로 들어가면
8세기 이후
언덕 위에 지어진
의례용으로 쓰였을거라 추정중인
유적터를 먼저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문의 위치를 보아
홀 인 더 록 처럼
햇빛을 이용하여
날짜를 계산하던 장소와
저녁에는 별들을 관측하던
천문대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언덕 주위에는
공동으로 거주하던
집터들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으로 쭉 올라가면
호호캄 부족이 거주하던
집들이 복원되어 있었습니다
그외 관개 수로를 이용하여
어떻게 농사를 지었는지
어떤 작물을 심었는지
알 수 있게 재현되어있으니
참고바라네요
박물관 내부에는
제가 얘기했던 내용들인
운하를 이용한 관개 시스템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무역을 어느 문명과 했는지
어제 봤던
탤리에신 웨스트의
암각화들 또한
호호캄 부족이 만든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잘 정리된
박물관까지 다 둘러보고 나와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바로 숙소로 돌아와서
현재 푹 쉬고 있네요
그럼 저는
내일도 피닉스를 마저 여행하고
다음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