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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철도와 66번 국도가 깔려서
번성했던 도시들인
윌리엄스와 플래그스태프를
여행했습니다
윌리엄스는
그랜드 캐니언의 관문을
플래그스태프는
애리조나주 코코니노 카운티의
중심지를 맡고 있는데
하나하나 천천히
이야기해볼까 하네요
우선 아침 일찍
윌리엄스에 위치한
숙소에서 나와
윌리엄스역사상업지구로
향했습니다
윌리엄스역사상업지구
(국립사적지)
1881년
대륙 횡단 철도를 만들 때
같이 탄생한 도시로
1901년에는
그랜드 캐니언 철도가
연결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그랜드 캐니언을 가기위해
이곳을 찾게 됩니다
1926년
도시를 관통하는
66번 국도가 개통되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게 되었고
이시기에 만들어진 건축물들이
대부분 살아남아
현재 국립사적지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네요
66번 국도를 중심으로
19-20세기 만들어져
잘 보존된
건물들을 볼 수 있는데
대부분 1층으로 이루어진
상점 건물들이 남아있으며
과거 관공서로 쓰였던
건물들도
현재는 용도가 바뀌어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습니다
마치 세트장 같은
윌리엄스상업역사지구를
다 둘러보고
그랜드 캐니언 철도가 있는
기차역으로 향했네요
그랜드 캐니언 철도
(국립사적지)
1908년
그랜드 캐니언과 연결된
철도를 개통하면서
수많은 관광객이
열차를 타기 위해
이곳으로 모이게 됩니다
그러나 미국 전역에
국도들이 개통하고
자동차들의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더이상 철도가 아닌
자동차를 이용하여
그랜드 캐니언을 방문하게 되자
결국 1969년
그랜드 캐니언 노선은
문을 닫게 되었네요
이후
이 노선을 살리기 위한
많은 노력끝에
1989년
그랜드 캐니언 철도가
관광열차로
다시 개통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그랜드 캐니언 철도 전구간이
현재 국립사적지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과거 기차역 겸 호텔이자
르네상스 양식으로 만들어진
프라이 마르코스 호텔은
현재 기념품 가게 겸
그랜드 캐니언 관광 열차
출도착 지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곳에서 기차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과거 그랜드 캐니언 철도를 달렸던
증기기관차도 볼 수 있는데
여름 시즌에
이 증기기관차도 탈 수 있다고 하니
참고바라네요
윌리엄스를 다 둘러보고
고속도로로 빠지는 구간으로 나와
히치하이킹에 성공하여
다음 도시인
플래그스태프까지
무사히 이동했습니다
(11:20 -> 12:15)
30년된 지프를 타고 이동했는데
태워준 친구가
잠시 목장에 볼일이 있어서
잠깐 목장일을 도와주고 하다보니
시간이 조금 더 걸렸으니
참고바라네요
(원래 이동시간 35분)
여튼 고마운 친구 덕분에
무사히 도시 이동을 하고
감사 인사를 나눈 후에
다음 목적지인
플래그스태프 구시가지로
향했습니다
플래그스태프 구시가지
(국립사적지)
플래그스태프는
1870년대
풍부한 산림자원을 이용하여
벌목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정착하기 시작했고
1880년대
대륙횡단 철도가 생기면서
윌리엄스와 마찬가지로
도시가 발전했으며
코코니노 카운티의
중심지 역할을 맡게 됩니다
20세기
66번 국도가 뚫린 이후에는
주변에 다양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보니
도시 사업이 벌목에서
관광으로 바뀌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오게 되었네요
플래그스태프의 인구가 늘어나면서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파괴되고
도시가 확장되긴 했으나
주민들의 노력으로
지금도 많은 역사적인 건축물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7개의 역사지구가
국립사적지로 지정되어
지금까지 관리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중 구시가지인
타운사이트 역사지구를
(구시가지)
구경했는데
100년 역사가 넘는
호텔들이 지금까지도
사용되고 있으며
코코니노 카운티의 중심지답게
1894년 만들어지고
1925년에 확장하여
지금의 모습이 된
고등법원도 볼 수 있었네요
그외 북쪽에
산림 구역에 있는 주거지와
주택 주거지들
남쪽에 있는
철도 단지와
대학 단지까지
다양한 역사지구들을
보유하고 있고
명왕성을 발견한
로웰 천문대(국립사적지) 또한
볼 수 있으나
시간상 이곳들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그때 방문할 예정이니
참고바랍니다
여튼 플래그스태프를 구경하고
잠시 쉬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플릭스버스(30달러)를 타고
약 2시간 15분 정도 달려
피닉스공항에서 하차 후
(19:30 -> 21:45)
근처에 예약한 숙소로 가서
현재 푹 쉬고 있습니다
그럼 저는 내일부터
며칠간 피닉스를 여행하고
다음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