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024년 11월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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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포틀랜드입니다. 사진 많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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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서 놀다가 알라스카항공 비행기 타고 포틀랜드로 넘어갔어요. 비행기가 착륙을 준비하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포틀랜드 가을이 너무 멋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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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심심하고 한적하니 동네 분위기가 저랑 딱 맞았어요. 걷는 것도 좋고 트램 타는 것도 좋아해서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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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때문에 할인 효과가 거의 없거나 오히려 비싸기도 했지만, 포틀랜드 온 기념으로 파타고니아와 아디다스에서 옷과 운동화를 샀어요. 여러 기업 본사 건물도 구경하고요. 본사가 있어서인지 이곳 포틀랜드에 대형 매장과 아울렛을 함께 두고 있는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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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는 1도 모르지만 NBA 경기 직관하고, 포틀랜드가 파머스마켓이 유명하다길래 요일별로 쫒아다니기도 했어요. 포틀랜드에서 시작한 커피집들도 쭉 돌아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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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가 미국 서부 여행에서 그냥 지나치거나 하루 잠깐 들렀다가는 곳인듯한데, 저는 일주일 느적느적 뒹구르르 잘 지내고 왔습니다. 제 생각에 포틀랜드는 일정 빡빡하고 바쁜 여행자들 경우, 그냥 지나가셔도 됩니다. 저는 회사 리프레쉬 휴가로 미국에 좀 길게 갔고 당시 체력 방전, 건강 약화로 엑셀 계획표는 엄두도 못낼 상황이었어요.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애틀로 넘어가려다 미국 국내선 비행기랑 암트랙 기차 타보고 싶어서 중간 경유지를 잡다보니 마침 친구가 지내고 있기도 하고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를 가진 곳이라 들어서 포틀랜드를 가게 됐습니다. 저는 여유로이 좋았지만, 누가 포틀랜드를 꼭 가야합니까 묻는다면 "꼭 그런 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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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샌프란시스코, 시애틀과 비교하면 이 동네 xx중독자들이 가장 조직적이고(?) 위협적이었는데, 그건 제가 도보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구글맵을 잘못 보고선, 가지 말라던 동네에 들어서서예요. 대낮에 두 명이 다가오며 손을 내미는데 진짜 빛의 속도로 튀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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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착륙하는 비행기 속에서 찍은 포틀랜드 모습부터 포틀랜드에서 나름 유명한 곳들, 그리고 마지막 시애틀로 향하는 기차까지입니다. 미국 다녀온지 몇 달 지난 지금, 밀린 숙제처럼 사진을 마구 올리는 건 아마도 요즘 유난히 더 출근하기 싫어서 또는 한 살 더 젊은 미국에서의 시간이 그리워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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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31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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