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 필수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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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 ⭐⭐⭐⭐⭐
🍩 분위기(뷰) ⭐⭐⭐⭐⭐
🍩 친절도 ⭐⭐⭐⭐⭐
🍩 총점(10점 만점)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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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메뉴
→ numero28
🍖 *후기 및 사진필수(5장 이상)
→
뉴욕에서 이탈리아 친구 추천으로 가게 된 곳이 바로 Numero 28 Pizzeria였어요.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뉴욕 스타일 피자도 좋지만,
가끔은 현지 사람들이 실제로 가는 이탈리안 피자가 궁금하잖아요.
결론부터 말하면, 여기는 뉴욕 속 작은 이탈리아 같은 곳이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오래된 타일 인테리어와 따뜻한 조명 덕분에 약간 유럽 골목의 작은 식당에 들어온 느낌이 들더라고요.
메뉴 기다리는 시간조차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 정도였어요.
뉴욕 맛집들은 대체로 힙하고 세련된 느낌이 많은데,
여기는 그보다는 진짜 동네 이탈리안 식당 같은 감성이 강했습니다.
메뉴판도 꽤 다양했는데 토마토 소스 베이스 피자, 화이트 피자, 스페셜 피자로 나뉘어 있었고
사이즈도 스몰, 커플, 패밀리로 선택 가능했어요.
특이했던 건 현금만 받는다는 점!
뉴욕 와서 현금 쓸 일이 거의 없어서 관광객들도 현금이 보통 없는데
식당 안쪽 ATM이 있어서 뽑을 수 있어요. 그래도 수수료가 어떨지 모르니 미리 챙겨가세요!
어쨌든 이런 부분까지도 뭔가 로컬 맛집 느낌이었어요.
저희는 시그니처 메뉴인 Numero 28 피자와 치즈 없는 마리나라 피자를 주문했어요.
처음에 치즈 없는 피자라니? 싶었는데
직원분이 케이퍼와 앤초비가 들어간다고 설명해주시더라고요.
평소 먹던 미국식 피자랑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라 궁금해서 도전해봤습니다.
먼저 Numero 28 피자는 진짜 풍미가 대박이었어요.
얇은 화덕 도우 아래쪽은 살짝 그을려 있고, 위에는 버팔로 모짜렐라 치즈와 트러플 크림이 올라가 있는데
한 입 먹자마자 트러플 향이 확 퍼집니다.
느끼한 게 아니라 치즈 맛이 깊고 고급스러운 느낌?
여기에 칠리 오일까지 뿌려 먹으니까 훨씬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마리나라 피자였어요.
치즈가 없어서 심심할 줄 알았는데 앤초비 향이 정말 강렬했습니다.
처음엔 약간 낯설었어요.
거의 멸치젓갈 같은 짭조름한 풍미가 확 올라오거든요.
그런데 케이퍼의 새콤함이랑 토마토 소스가 어우러지니까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특히 크림이 들어간 Numero 28 피자랑 번갈아 먹으니까 조합이 진짜 좋았습니다.
부드럽고 진한 맛 하나, 자극적이고 감칠맛 강한 맛 하나.
서로 완전히 반대인데 같이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뉴욕에서 유명한 피자집들은 많지만,
여기는 진짜 이탈리아 느낌을 경험하기 좋은 곳 같아요.
미국식 피자와는 다른 화덕피자의 매력도 느낄 수 있고,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재료 조합도 경험할 수 있어서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뉴욕 여행 중 조금 색다른 피자를 먹어보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특히 트러플 좋아하시는 분들은 Numero 28 피자 꼭 드셔보세요. 정말 후회 안 할 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