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dustrie Pizzeria 리틀이태리 지점 외관
뉴욕 여행에서 한 번쯤은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이 있다면 역시 뉴욕 피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에는 뉴욕 리틀이태리에 위치한 L'Industrie Pizzeria를 다녀왔습니다.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본점으로 시작해 현지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뒤
리틀이태리에도 매장을 오픈했는데,
지금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뉴욕 현지인들도 일부러 찾아오는 피자 맛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 신선한 재료와 직접 만든 부라타 치즈 토핑으로 유명해
'뉴욕에서 꼭 먹어야 하는 피자' 리스트에 자주 이름을 올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리틀이태리 지점은 밖에서 봐도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웨이팅은 항상 있는 편이지만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내부에는 테이블만 몇 개 마련되어 있고 의자는 없어서 대부분 서서 먹는 방식입니다.
오래 머무는 손님이 적다 보니 회전율이 빨라 줄이 길어 보여도 금방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린더스트리 메뉴
줄을 기다리는 동안 벽에 붙어 있는 메뉴판을 천천히 볼 수 있습니다.
메뉴 이름과 함께 실제 피자 사진도 같이 붙어 있어서 영어 메뉴가 익숙하지 않아도 고르기 편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마저도 어떤 피자를 먹을지 고민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뉴욕에서는 피자를 정말 간단한 한 끼처럼 먹는 사람들이 많아서
대부분 주문한 뒤 서서 피자를 먹고 바로 이동하는 모습이었고,
두 조각 정도는 기본으로 먹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린더스트리 피자 가격
슬라이스 피자는 $4.25~$7.50, 홀피자는 $32~$47 정도였습니다.
참고로 홀피자를 주문하면 피자 박스 비용도 별도로 추가됩니다.
여러 명이 함께 방문한다면 홀피자도 좋지만, 혼자나 둘이 방문했다면
슬라이스로 여러 종류를 맛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계산대 한쪽에는 직원들을 위한 팁 통도 놓여 있어요.
피자 외에도 디저트 종류가 다양한데
소프트 아이스크림, 티라미수, 쿠키 등 식사 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메뉴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요.
주문을 기다리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오픈 키친이었습니다.
직원들이 쉬지 않고 도우를 밀고 토핑을 올린 뒤 바로 화덕에 넣어 굽는 모습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워낙 손님이 많다 보니 쉴 틈 없이 피자가 만들어졌고,
갓 구운 피자가 계속 나오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Figjam & Bacon
제가 가장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Figjam Bacon Pizza입니다.
다른 피자집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시그니처 메뉴인데,
달콤한 피그잼과 짭조름한 베이컨, 그리고 부드러운 부라타 치즈의 조합이 정말 훌륭했습니다.
도우도 얇고 바삭해서 부담스럽지 않았고 밀가루를 먹었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들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꼭 한 번 먹어보길 추천하는 메뉴에요.
부라타 치즈 피자
부라타 치즈 피자는 홀피자로도 주문했습니다.
여러 명이 함께 방문했다면 홀피자로 주문해서 나눠 먹기 정말 좋은 메뉴에요.
린더스트리를 검색하면 부라타 치즈가 정말 맛있다는 후기가 많은데,
직접 먹어보니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고요.
치즈가 굉장히 부드럽고 신선해서 토마토소스와 도우를 더욱 맛있게 만들어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재료 하나하나의 퀄리티가 높은 피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마침 뉴욕 닉스가 경기에 승리한 직후라 매장 곳곳에서
닉스를 응원하는 문구와 손님들의 이야기가 들렸고,
뉴욕 현지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뉴욕에는 유명한 피자집이 정말 많지만
L'Industrie Pizzeria는 그중에서도 재료의 신선함과 독창적인 메뉴가 특히 인상적인 곳입니다.
웨이팅은 있지만 회전율이 빨라 생각보다 부담이 없었고,
슬라이스 한 조각만으로도 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거에요.
특히 Figjam Bacon Pizza는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맛보기 어려운 메뉴라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리고
리틀이태리를 여행하거나 소호, 차이나타운을 함께 둘러볼 계획이라면
코스로 들르기에도 좋은 뉴욕 피자 맛집이에요.
뉴욕에서 현지인들도 많이 가는 곳이니 뉴욕여행 오시면 꼭 들러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