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뮤지컬음악라이브 클럽레스토랑 54below에서 만난 인어공주!

제목그대로 54below...54st 브로드웨이와 7애비뉴 사이에있는

뮤지컬음악을  전문으로하는 라이브 클럽입니다.

지난주 프로그램을 보니 시에라보게스가 있어 바로 예약해줍니다.

참고로

시에라보게스는 소시적 제가 너무너무너무 사랑했던 디즈니만화 '인어공주'의

목소리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오페라의 유령을 부르기도 했구요

사실 그녀에 대한 정보는 그 정도인데 제가 워낙 인어공주테마곡에

평생 꽂혀있었고 오페라의 유령의 주옥같은 곡들을 사랑하기때문에 그것으로 충분했습니다

 

 

무대가 있고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규모가 아담해서 어느 소극장공연보다 분위기 좋겠다 싶었구요

저는 혼자라 바를 예약했습니다. 입구에서 예약확인하고 클락룸에 코트와 가방맡기고 실내로 들어가면

우측끝에 흔히 보는 바가 있고, 그 앞쪽에 무대를 바라보는 형태의 바가 한줄 있습니다. 

혼자 가도 심리적 불편함이ㅋㅋ 전혀없게 설계를 해두었네요 

좌우로 3명씩 6석이 있어요. 거기앉아서 식사하고 로제와인한잔하고

 

플로어 테이블에 좌석이 꽉차네요. 7시공연인데 보통 30분-40분전에 도착해서 식사하면서

공연기다립니다.

드디어 시에라 보게스등장!!!!!!!

에리얼같이 귀여운 외모와 톡톡튀는 성격이 완전 청중을 사로잡습니다

중간중간 멘트를 너무 깜찍하게 해서 모두를 깔깔 웃게도하고

다시 무드를 잡고 그녀가 노래를 할때는 숨을 죽이며 듣습니다

 

아......혹시 혹시 했는데

그녀가 인어공주의 'part of your world'를 부릅니다....전주가 나오는 순간부터

(전주때 나레이션이 있거든요...)심장이 쿵쿵뜁니다.

소시적 이노래 처음 듣자마자 반해서 LP사와서 무한반복하며 가사외우고

장기자랑있을때면 항상 이노래를 불렀더랬습니다. 대학신입생환영회때도 이거 불렀고

기억하시나요... 일요일 아침에 대학생들 출연하는 프로있습니다

열전달리는일요일같은...거기 출연할때도 이노래 불러서 왕따시 클로즈업으로 티비도 탔지요

이런저런 개인적 사연이 많은데 암튼 그 곡의 주인공을 만나니

정말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이모든것이 뉴욕이기때문에 가능한!!!!

 

뉴욕 정말 멋진도시입니다.

 

한시간ㄱㅏ량 공연끝나고 청중들은 대부분 중년이셨습니다

모두가 기립을 하여 박수를 칩니다

그 성원에 그녀왈 예정에 없었다며 앵콜곡을 두곡더 불렀습니다

그리고 공연이 끝나고 실내가 다시 밝아집니다. 모두가 감동에 술렁이는데

퇴장한 그녀가 BAR쪽으로 나옵니다

그날 공연을 찾은사람들과 인사를 하거나 담소를 나눕니다 

사인을 해주거나 사진도 함께 찍습니다

 

내가 다가가서 과장약간보태고 ㅎㅎ 당신을 보러 한국에서 왔다고 하자

그녀 완전 놀라고 반가운 표정으로 WOW, THANK YOU SO MUCH그럽니다

정말 멋진밤이었습니다

뮤지컬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곳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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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작성
2013-12-12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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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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