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ire State of Mind ♬
NYC Night View
from
the Empire State Building
한 때 Jay-Z가 부른 Empire State of Mind라는 노래를 즐겨 들었었는데요.
사실 그당시에 전 뉴욕을 소재로 한 노래를 좋아하면서도 뉴욕에 대해 특별한 끌림 같은 건 없었어요.
그러다 막상 여차저차 뉴욕에 오게 되니,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자 가고 싶은 곳이 바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되더군요 :-)
사진 출처: http://commons.wikimedia.org/wiki/File:Empire_State_Building,_Manhattan.JPG
늘 지나가는 길에 이렇게 바라만 보곤 했는데.. 얼마 전, 드디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바라보는 낮의 뉴욕도 멋지다고들 합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야경을 보고 싶었어요.
샌프란시스코에 살면서 Twin Peaks 야경을 종종 보러 가곤 했는데, 그때부터 야경 보는 걸 무척 좋아하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저녁시간에 맞춰 친구들을 만난 뒤, 바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으로 향했습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의 야경을 함께 보시기 전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대해 간단히 짚어보구 갈까요?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마천루의 대명사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1931년에 381m(86층)의 건물로 지어졌으며, 1953년에 안테나 탑을 세우면서 443.2m(102층)의 빌딩이 되었습니다.
세계 무역센터 탑공 이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고,
세계 무역센터가 무너진 후에는 뉴욕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1930-1931 크라이슬러 빌딩
1931-1972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1972-1973 세계 무역 센터
이런 순으로 뉴욕의 이 세 빌딩들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의 명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현재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뉴욕 내에서는 최고층의 빌딩이며,
시카고의 윌리스 타워, 트럼프 타워에 이어 미국 내에서는 세번 째로 높은 빌딩이 되었습니다.
'킹콩', '러브 어페어',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등 많은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했지요.
경제공황이 있던 1929년에는 Empty(빈) State Building으로도 불렸는데,
1940년대부터는 다시 입주자가 들어섰고, 현재는 뉴욕의 대표 명소 중 한 곳이 되었습니다.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Sleepless in Seattle>에 나온 장면을 찾아보았는데, 직접 다녀와서 보니 느낌이 새롭더군요 :-)
<킹콩>으로 더욱 유명해졌죠. 오랜만에 영상을 다시 보니 킹콩도, 야경도 또 보고싶어지네요!
저와 친구들은 Times Square에서 만나서 걸어갔습니다. 걸어서 몇분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에요.
주소는 350 5th Ave, New York, NY 10118 로 찾아가시면 됩니다 ^.^
전 타임스퀘어에서 걸어갔지만 지하철 B, D, F, Q, N, R선 34th St. Herald Square역에서 하차하시면 된다고 해요.
오픈 시간은 월-금 모두 아침 8시부터 새벽 2시까지이구요.
가는 길에 보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입니다.
오늘의 탑 색깔은 파란색, 하얀색, 그리고 빨간색이네요 :D 색깔은 항상 변한다구 합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입구에 있는 가격표입니다.
이 빌딩 근처에 보면 티켓을 팔고자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전 그냥 안전하게 건물 내에서 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모습이에요. :)
이 앞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길래 저도 여기서부터 엄청나게 찍기 시작했어요. ㅎㅎ
우측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바로 그걸 타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이렇게 중간중간 안내표지가 많이 있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특별히 기다림 없이 바로바로 매표소로 이동 가능했는데요.
평소에 사람이 많을 때는 여기서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가 봅니다 :(
(참고로 제가 갔던 때는 토요일 오후 6시 정도였어요. 토요일이고 날씨도 좋았는데 이상하게 사람이 적었네요! Lucky~)
여기가 매표소에요.
저희는 86층까지 가는 티켓을 끊었어요.
가격은 일반 어른 기준(13-61세)으로 $27입니다 :)
86층은 밖에서 전망을 바라보는 것이고, 102층까지 가는 티켓은 내부에서 보게 된다고 하네요.
표를 구매한 뒤, 줄을 따라 가다 보면 엘레베이터를 타는데요.
엘레베이터 내부 장식도 곳곳까지 신경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내부가 약간 미로 같다는 생각이 들만큼 이런 복잡한 길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읽어보고 싶었는데 친구들이 먼저 저만치 앞으로 가있는 바람에 후다닥 사진만 찍고 패스 -
여기 가시는 분들은 이런 글들도 꼼꼼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킹콩 영화도 나와있었어요. :)
평소에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인만큼, 기다리는 시간에 대한 배려가 많이 엿보였습니다.
이곳은 80층입니다. 여기까지 엘레베이터를 타고 온 다음, 여기서부터 다시 86층까지 가는 엘레베이터를 타게 됩니다.
80층에는 기념품샵이 있는데, 예쁜 달력이나 엽서 등등이 꽤 많이 있으니 맘에 드는 기념품도 챙겨가세요.ㅎㅎ
전 여행지에서는 엽서를 사는 습관이 있어서 이번에도 엽서를! 정말 정말 예쁜 엽서를 살 수 있었어요. *_*
86층에 내려서 전망대로 나가자마자 바로 찍은 사진이에요.
전 이것만 보고도 '와아-'했는데, 이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앞으로 펼쳐질 세계가 그야말로 ... 사람 넋을 쏙 빼앗아가버립니다 ^.ㅠ
그럼 지금부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보는 야경 사진 감상해보실까요!
야경 보면서 한 자리에서 몇십분씩은 계속 서있었던 것 같아요.
도무지 눈을 뗄 수가 없었다는..ㅠ.ㅠ
셀카도 엄청(?) 찍구, 사람들에게 찍어달라고도 부탁하고,
친구랑도 많이 찍고.ㅎㅎ 야경 감상하랴 사진 찍으랴 그야말로 행복에 흠뻑 젖었습니다 ^.^
너무 춥지 않다면 오래오래 머물면서 많이 보고 오세요.
제가 이렇게 말씀 안드려도 아마... 발걸음도, 눈도 안떨어져서 오래 머무시게 되실거에요.
그리고 이건 저의 개인적인 추천인데요!
전 야경을 보며 좋아하는 노래를 들었는데 아직도 그 기분을 잊을 수가 없을만큼 너무 좋았어요 :D
혼자 가시던, 친구나 가족과 가시던, 사랑하는 연인과 가시던 노래가 함께 한다면 더 좋은 추억이 될거에요 ♡
제가 들었던 노래는 저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오게 했던 노래인 Empire State of Mind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Nora Jones의 New York City
마지막으로 윤종신의 같이 가줄래 (이노래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예요*_*) 였어요
집에 돌아와서까지 여운이 가시지 않아 그때 들은 노래는 Nora Jones의 Back to Manhattan -
야경을 보던 와중에 어쩌다 뒤를 돌아 하늘을 올려다봤는데 파란빛의 안테나탑이 보이더라구요 :-)
멋있어서 찍으려 했는데 구도가 영 ... 안잡혔네요.
여기에 세시간이고 네시간이고 있고 싶었는데.. .
다음엔 혼자 와서 더 오래 있다가 가고 싶어요 :)
한국으로 돌아 가기 전에 한번 꼭 다시 들려 뉴욕 생활을 마무리 짓고 가고 싶은 곳,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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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ire State Building의 매력이 드러나는 다양한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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