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20일에 와서.. 지금 5일 째... 지금까지 7편 봤고.. 내일 마지막 피핀 남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최고 기대작 3위였던..(1위. 몰몬. 2위. 위키드).. 라이온킹...
거의 1/3 잤습니다.
ㅠㅠ
왜일까요..
오전 일정이 빡세서??
뉴욕와서 거의 하루에 3~4시간 씩 자고..(낯선곳이 잘 적응이 안되나봅니다.)
어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거의 못먹고 여기저기 싸돌아 댕기다가 원스를 봤고..
월욜에는 어머님의 특명으로 우드버리 댕기다가 바로 저녁에 뉴지즈를 봤습니다.
쫌 졸리긴 했어도.. 노래를 통째로 날린 만큼 자지.. 아니 결코 안잤습니다. 오히려 뮤지컬에 점점 빠져들어.. 피곤이.. 없어졌지요..
심지어 오늘은 크게 돌아댕기지도 않았는데..락펠러 가서 전망대 보고. 첼시가서 랍스터 먹고.. 오전에 킨키부츠보고.. 쉬다가 밥먹고.. 공연본건데...
맘이 복잡합니다.. 오전 킨키부츠 까진 정말 다 너무 재미있어서..
뉴욕 너무 좋다...계속 그랬는데..
나름 분석해봅니다.
1. 여행피로
2. 뒷좌석과 큰극장
- 1층 중앙 뒷쪽입니다. u열.. 무대 잘보입니다. 배우들.. 표정이.세세히는 안보여도 공연이 보는데 너무 잘 보입니다.
근데. 위키드를 제외한 다른 공연장은 좀 작아서.. 1층 맨 뒤열이
.. o,p 열 정도에서 끝납니다.. 그래서 왠만큼 뒤에 앉아도 배우와무대에 완죤 집중되는데..
라이온킹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너무 크고 뒷자리서 그런가요..
왜 집중이.안되죠??
3. 산만한 관람객
- 거의 절반 이상이 가족단위의.관광객이 관람하는 거 같아요.
중국인. 스페인. 한국인. 등 여러나라.. 그리고 어린 아이들..
공연 도중에 뒤에 중국분이 계속 솰라솰라. 앞에 서양의 어린 얘기가 쫑알쫑알.. ㅠㅠ 집중이 잘 안되더라구요.
4. 개인의 취향
- 저랑 안맞나 봐요.. ㅎㅎ 내용도 생각보다 유치하고. 아프리카 말이 자꾸 들어가서 더 못알아 듣겠고..(앞에서 본 대부분 뮤지컬도 절반 가까이 못알아 들어도 잼나던데..) 노래도 집중이 안되고.
오프닝 곡인 서클오브라이프 와 몇곡만 멋지단 생각이 들고 다른 뮤지컬이 비해서 그닥 땡기는.. 곡이 없네요..
하지만.. 관객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습니다.
그때 드는 생각이 "내가 이상한가" 와 "이 정도로 영광하면 다른 뮤지컬 응 보면 완전 열광하겠는데"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라이온킹과 위키드를 제외한 뮤지컬에선...정말 관광객들을 찾기어렵거든요.(제가 일일이 신분 조사를 하지.않았기에.. 장담은 못하지만.. 느낌이.. 그냥~~)
제가.뉴행디에 후기를 올리는 것은 제가 뉴욕여행에 도움을 많이 받아..
저도 후기로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건데..요.
지금까지 7편에서 순위를 매기자면
공동 1위 .위키드. 마틸다. 북오브몰몬. 뉴지지.원스.킨키부츠(공연관람순)
6위 라이온킹이네요.
아직 저 1위인 6편은 저에게 너무 재미있고. 순위 매기기엔 작품마다. 특성이 너무 뚜렷해서요..
하여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것을 알려드리려고.. 후기 남겨요. 저와 같이 관람했던. 남자분은 별로고 졸았다고. 여자분은 1막은 좀 졸았지만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아.. 자리는
중앙에 자리면 앞이건 뒤에 있건 잘 보여요..
사이드 양끝 뒤는 박스석에 무대가 가리고
사이드 양끝 앞은 자리가 어디냐에 따라.무대 한쪽이 부분적으로 안 보일 수 있어요.
아.. 라이온킹은 배터리가 없어.. 사진을 못찍었네요..엄청나게 잔소리하며 사진 못찍게 해요.. 위키드만 사진찍는 거에 대해 전혀 신경안쓰더라구요.
관객반응은 정말 뜨거웠습니다.
P.S. (2013.07.31 am3:00)
제가 라이온킹을 졸았던 건.. 체력적인 문제도 있었고.. 갠적으론 노래도 별로고.. 뒷자리이니깐 주변 관객석도 많이 보여서인지 무대에만 집중하지 못하고 .. 여러가지 복합적이였네요. 참고만 하시길. 분명 재미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ㅎㅎ
다들 브로드웨이 하면 라이온킹, 라이온킹 하시는 대 그만큼 높은 기대를 가지고 봐서인지 기대보단 실망이였던 거구요. 정말 브로드웨이에는 다양한 장르의 멋진 뮤지컬이 많으니 후기들 보시고 좋은 뮤지컬 관람되세요.
저에게도 혼란이였지만 여러분들에게도 혼란을 드릴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도 있네요..
p.s. 뉴욕에선 시차적응 잘해놓곤.. 한국에선 못하네요.. 새벽에.. 잠이 안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