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월 17일에 자유의 여신상 다녀왔어요.
7월 4일부터 오픈된거라 궁금해서 매일 뉴행디 방문했었는데 후기가 없더라구요.
많이들 궁금해하실까봐, 후기 올립니다.
5월부터 매일 자유의 여신상 예약 사이트 드나들며,(예약하는 방법은 이미 글 있으니까 생략할께요)
그 결과 오픈 되고 바로 예약했지요. 잘 했던 것 같아요.
인기 많아서 조기 매진(?) 되는 거 아시죠? 미리미리 예약하세요.
5호선 Bowling Green역에 내렸는데요. 표 받는 클린턴 요새까지 금방이예요.
가는 길에 찍은 페리입니다. 이렇게 생긴 페리를 타게 되요. 수용인원도 굉장히 많아요.
오른쪽에 자리 잡으셔야 자유의 여신상 잘 보실 수 있어요.
티켓을 받게 되는 클린턴 요새입니다.
가시면 예약 티켓을 찾는 부스가 따로 있어요.
보시다시피, 왕관까지 가는 표는 예약하지 않으면 없어요.
섬에 가서도 많은 사람들이 왕관까지 갈 수 있냐고 물어보던데, 예약은 필수입니다.
페리 내부 모습입니다. 전 제일 위쪽 칸으로 앉았어요.
기다리는 동안 햇빛 너무 뜨거워서 불 붙는 줄 알았어요 덜덜덜;;;
컨펌메일 출력해가면 티켓으로 교환해줍니다. 왕관까지 갈 수 있는 Crown Access라고 되어 있구요.
제가 예약한 건 10시인데, 4:15pm까지 last entrance 가능하다고 되어 있네요.
예약하실 때 시간 고민 많이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대충 비슷한 시간으로 하세요.
티켓에 오디오 가이드도 포함되어 있어 대여합니다.
배에서 내리면 오른쪽길로 천막으로 된 대여소가 바로 보여요.
대신 한국어는 없네요. 꿩대신 닭으로 영어 가이드로 빌려봅니다.
자유의 여신상과 얽힌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들려주어요. 다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스토리를 대충이라도 알고 보면 더 재밌잖아요.
친절하게 화살표로 가는 길이 잘 안내되어 있습니다.
화살표만 잘 보고 따라가시면 됩니다.
올라가실 때는 작은 가방도 허용되지 않아요.
전 진짜 손바닥만한 가방 가지고 갔는데도 보관함에 넣으라고 하더라구요.
보관함은 2달러입니다. 카메라랑 핸드폰 정도 가지고 가실 수 있어요.
올라가보니 왜 다 넣으라고 했는지 알겠더라구요.
계단이 엄청 좁고, 엄청 많거든요. 가방 들고 가다간 힘들어 죽을거예요.
준비가 다 되면 초록색 팔찌를 해 줍니다.
Crown-Access라고 적혀있어요. 이 팔찌가 있어야만 왕관까지 갈 수 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는 바로 떼서 버리게 하더라구요. 재입장은 안 되요.
들어가게 되면 초기 자유의 여신상이 들고 있던 횃불이 있습니다.
그리고 엘레베이터를 타는 줄과 계단으로 가는 줄이 있네요.
엘레베이터를 타면 기다리는 시간까지 해서 15분이고, 계단으로 가면 8분이라고 하며 계단을 계속 추천합니다.
하지만 전 더위에 이미 쩔었기에 엘레베이터를 기다리죠.
15분까지 기다리지 않아요. 10분 좀 덜 기다리고 탔어요.
엘레베이터를 타게 되면 엘레베이터맨이 정말 잘했다며, 사실은 계단으로 가면 앞으로 더 가야 할 계단이 1XXX개라며,
여러분은 시간과 체력을 절약하신 거라고 칭찬해줍니다.
아무리 계단으로 가라고 꼬셔도 엘레베이터 타세요.
진짜 왕관으로 가는 계단 올라가다가 토하실지도 몰라요.
엘레베이터를 내리면 이런 계단을 끝도 없이 올라가야 해요.
살 많이 찐 사람 못 가구요, 노약자 못 갑니다. 많이 힘들꺼예요.
혹시 아이 데리고 가실 분들은 생각 잘 하셔야 돼요. 중간에 쉬는공간도 없어서 계단 난간에 붙어서 쉬었다가 가야 합니다.
저 이계단 올라갔다가 이틀동안 다리 알 배겨서 제대로 못 걸었어요ㅠㅠ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했나요?
진짜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왕관에 도달했습니다.
저의 기대는 뭔가 전망 좋은 확 펼쳐진 공간이 있을 줄 알았는데.,. 현실은...
이래요... 창문도 작구요. 뿌얘서 밖에도 잘 안 보였어요.
그리고 엄청엄청 더웠어요. 완전 사우나.
여기서 본 전망은요,
이래요. 그냥 평범한, 생각보다 높지 않은.
ESB를 미리 다녀와서 그런가요? 전, 생각보다 많이 실망이였어요.
공간도 엄청 좁구요.
저 포함해서 5명 정도 있었는데 꽉 차더라구요.
혹시, 예약 못 하신 분들 너무 실망하지는 마세요. 별 거 없어요ㅋㅋ
그래도 다녀온 것에 대해 후회는 하지 않아요.
자유의 여신상 왕관까지 가봤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하니까요.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