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행 중 유독 기억에 남는 곳은 바로 야구 구단 뉴욕양키스의 홈인 양키스타디움(Yankee Stadium)입니다.
얼마 전에 엘에이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양키스타디움에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기도 했죠.
그리고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 선수도 활약이 대단합니다.
국내를 넘어서 해외에서 활약을 하는 선수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작년 오월 둘째 날,
며칠 동안 뉴욕 날씨가 안 좋더니 역시나 이날도 오전부터 비가 오락가락합니다.
경기가 취소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큰비는 아니라서 지하철을 타고 양키스타디움으로 향합니다.
지하철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오면 바로 양키스타디움이 보입니다.
경기장 크기에도 놀랐지만 정말 멋있는 건물이에요~
건물이 커서 경기장 주변으로 한 바퀴 돌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어요.
평일이고 경기 시간보다 조금 일찍 갔더니 사람이 아직 많지는 않네요.
경기장이 넓어서 그런지 게이트도 여러 곳에 있답니다.
여기서 근무하는 분들은 모두 뉴욕양키스 마크가 찍힌 옷을 입고 있어요.
경기장 내에 걸려있는 선수들의 모습입니다.
야구를 좋아해서 국내야구를 챙겨보기는 하지만, 해외야구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답니다 ㅋㅋㅋㅋㅋ
조금 공부하고 올 걸 생각이 듭니다.
경기장 내에 줄줄이 걸려있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니 이제야 야구장에 온 실감이 납니다.
여기는 뉴욕양키스의 기념품을 파는 스토어 입니다.
구경하러 들어가 봅니다.
유니폼부터 캐릭터 인형 등 없는 게 없어요.
우리나라 야구 경기장에 있는 스토어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훨씬 종류가 많아서 부러웠답니다.
뉴욕양키스 마크가 새겨진 야구공도 보이네요~
이것마저도 종류가 이렇게 많네요.
핑크 야구공 모양을 한 열쇠고리에요~
기념품으로 사면 참 좋을 것 같았는데, 열쇠를 걸 일이 없을 것 같아 결국은 사지 못했답니다 ㅋㅋ
귀여운 털모자도 있어요!
저 모자 제가 직접 쓰고 있는 사진도 있는데, 사진을 보니 하나 사올걸 그랬나 생각이 들었어요.
그만큼 예뻤던 모자~!
스토어를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뉴욕 양키즈 로고가 크게 박혀있는 기둥에서 사진 한 장 찍었답니다.
후드티에 점퍼까지 껴입은 거 보이시나요 ㅋㅋ
사실 비가 내려서 그런지 5월 날씨치고는 너무 추웠어요.
뉴욕 여행 갈 때 두꺼운 옷은 안 챙겨갔는데, 이날 저렇게 껴입고도 덜덜 떨면서 경기를 봤어요 ㅠ
여기가 경기장 내부의 모습이랍니다!
제 좌석은 제일 싼 꼭대기 좌석이었지만, 올라가기 전에 1층도 들려봤어요.
여기 앉고 싶다..............ㅋㅋㅋㅋ
생각했던 것 보다 넓은 경기장이에요.
텔레비전에서 메이저 야구 경기를 보면 우리나라와 다르게 경기장 펜스가 높게 있지 않더라고요.
실제로 와서 보니 낮은 펜스 덕분에 앞에 앉으면 눈높이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경기 전 선수들이 타격 연습 중입니다.
멀리 양키스타디움이라고 크게 적혀있네요.
높이 높은 거 느껴지시나요?
여기가 4층 좌석입니다.
이렇게 높을 줄 몰랐는데 난간 앞에서니 무서웠어요 ㅠ
너무 높아서 잘 안 보일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보여요.
정말 엄청난 수의 좌석이죠~
시야가 탁 트여서 기분이 좋네요.
일찍 오긴 일찍 왔나 봅니다.
사람이 거의 없네요 ㅋㅋㅋㅋㅋ
높은데 앉으면 그라운드가 한눈에 보여 그 점은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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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에 여러 가지 먹거리가 있지만 그중 제일 신기했던 건 이 솜사탕!
한국 야구장에선 볼 수 없어서 신기했던 거 같아요 ㅋㅋ
아이를 데리고 가족끼리 오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걸까요?
야구장과 솜사탕의 조합이 뭔가 특이하면서도 재밌네요.
드디어 경기 시작!
오늘 경기는 볼티모어오리올스 VS 뉴욕양키스입니다.
평일이고 날씨도 추워서 관중이 얼마 없어요.
셔터를 막 누르다 보니 투수가 공 던지는 순간이 카메라에 잡혔어요 ㅋㅋ
심지어 공도 보이네요.
얼마나 빠른지 공이 지나간 게 그대로 찍혔네요.
해가 저물어가면서 점점 더 추워집니다 ㅋㅋㅋㅋ
무릎담요까지 챙겨갔는데도 이날 고생한 걸 생각하면..
저야 제가 좋아하는 야구 보러 간 거지만, 야구에 관심도 없는 로사가 저 때문에 야구장에 가서 몇시간을 덜덜 떨었어요 ㅋㅋ
더군다나 이날 뉴욕양키스가 안타를 얼마나 못 치던지...
추운 날씨가 더 춥게 느껴집니다 ㅠ
우리나라는 야구 경기와 함께 응원을 빼놓을 수 없는데, 여기는 응원도구를 일체 반입할 수 없답니다.
그래서 다들 얌전히 앉아 경기를 관람하지요.
그 점이 우리나라와 다른 점 중 하나에요.
응원은 손뼉 치며 Let's Go Yankees! 외치는 정도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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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파노라마 기능으로 찍은 경기장이에요.
이렇게 찍어놓으니 정말 멋있고 웅장하네요.
9회 초 5:0으로 지고 있네요.
안타 개수도 차이가 확연히 나죠?
결국, 이날 뉴욕양키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게 패했어요.
그래도 수고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우리가 앉았던 의자도 한 컷 찍어봅니다.
뉴욕양키스 전용 홈이라 그런지 의자에도 양키스 로고가 있어요~
경기가 끝나니 늦은 밤이 됐네요.
날씨는 춥고 경기는 졌지만, 그래도 즐거운 날이었답니다.
언제 다시 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찾을 때까지 잊지 못할 거에요 :)
마지막 사진은 뉴욕양키스 스토어에서 사온 기념품이에요.
수많은 기념품 중에서 선택된 뉴욕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있는 미키마우스입니다 ㅋㅋ
야구 좋아하시는 분들이 아니더라도,
경기를 관람하시지 않더라도,
뉴욕양키스 양키스타디움 한 번쯤 들려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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