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갈 때마다 안 되면 그만이지 하면서 갔었는데 정말 될 줄은 몰랐어요!!!!
아직도 흥분되네요.
위키드를 본 건 두번 째인데 제가 로터리가 된 건 다섯 번 도전한 거 중에 처음이에요.
처음 위키드를 봤을 때는 한국 분들 덕에 봤어요.
한국 분들 두 명이 두 장씩 썼는데 두 분 다 걸리셔서 표가 네 장이 된 거에요. 그래서 그분들 표로 봤었어요.
모르는 분들이셨는데 한국 분들 찾으시길래 냉큼 가서 얘기했죠.
한국 분들 은근 많이 되는 거 같더라구요.
오늘 로터리는 저 혼자 한 장 써서 됐어요.
많은 분들이 설명해주셨지만 로터리는 공연 시작하기 2시간 전에 추첨을 해요.
신청 받는 건 공연 시작 2시간 30분 전부터 2시간 전까지구요.
그니까 공연이 8시 시작이라면,
5시 30분부터 6시까지는 신청을 받구요, 6시 되면 추첨을 하는 거에요.
신청 시간에 딱 맞춰가시지 않아도 돼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요.
5시 30분에 가면 사람들이 줄을 무지 길게 서 있어서 이름 쓰는데 시간이 좀 걸려요.
저는 넉넉하게 추첨 시간 10분 정도 남겨놓고 이름 쓰러 가고 그랬어요.
이름은 당연히 id랑 똑같은 철자로 영어로 쓰셔야 되구요 이름 밑에 표 몇 장 받을 건지 쓰시면 돼요.
한 장 아님 두 장 쓸 수 있어요.
장당 26.25불이구요. 현금이랑 id 꼭 필요한 건 아시죠?
전 한국 학생증 썼어요. 영어 이름도 적혀 있어서요.
저는 화요일이랑 수요일, 토요일 첫 공연에만 도전해요. 아무래도 확률이 높으니까.
뭐 걸릴 사람은 어떻게든 걸리지만요.
화요일은 공연이 7시니까 4시 30분부터 신청받구 5시에 뽑아요.
수요일이랑 토요일은 공연 두 개라서 첫 로터리가 11시 30분부터 신청받구 12시에 뽑구요.
참고로 위키드 보시는 분들은 매점에서 음료수 사드세요!
거기 컵이 위키드 컵이라서 되게 이쁘거든요.
음료수 같은 건 5불이구요, 맥주도 팔아요! 8불인가 했던 거 같아요.
밖에는 안 파니까 기념으로 사셔도 좋을 거 같아요.
음료수는 인터미션 때까지 파니까 공연 끝나고는 못 사요.
혼자 가시는 분들은 혼자 오신 분 찾아서 같이 도전하세요.
두 장 써서 그 분이랑 같이 하면 돼요. 확률이 아무래도 더 높아지니까.
캐스팅이 9월 25일 이후에 바뀌었답니다.
저는 운이 좋아서 캐스팅 바뀌기 전에 보고, 바뀌고 나서 봤어요.
정말 개인적인 거지만 저는 예전 캐스팅이 좋았어요.
엘파바 노래와 글린다의 연기가 정말 좋았거든요.
공연 시간은 2시간 30분인데, 정시에 시작하지 않고, 인터미션도 있어서 넉넉 잡아 3시간 정도 걸려요.
위치는 51st st, broadway인데요.
브로드웨이랑 8th ave 사이에 있다고 보시면 돼요. 50th st으로 가셔도 되구요.
godspell 공연장이랑 붙어있어요.
그리고 화장실!
인터미션 때 화장실 가려면 진짜 빨리 가셔야 해요. 특히 여성분들은!
저 처음 봤을 때는 화장실 기다리다가 2부 첫부분 조금 놓쳤어요.
커튼콜 할 때 사람들 기립박수 치니까 벌떡 일어나서 함께 치세요!
위키드에서 제일 유명한 넘버는 defying gravity라네요.
다른 넘버들도 너무 좋지만 신경 써서 들어보세요!
장면도 굉장히 멋지거든요.
저는 popular랑 for good도 좋았어요.
사진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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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무대에요.
생각보다 무대가 크더라구요. 2층도 있구.
로터리 되면 저기 제일 앞자리에서 봐요.
오케스트라 바로 앞에요.
개인적인 얘기지만 지휘자 오빠 진짜 잘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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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제가 말한 컵이에요.
플라스틱 같은데 은근 튼튼해요.
이건 엘파바 주스에요. 사과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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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보고 나올 때.
저 문구가 너무 좋았어요.
정말 제가 오즈에 있었던 거 같은 기분!
다들 로터리 당첨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