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뭔지모르겠는 지겨운 미술관은 가라 - MoMa(Museum of Modern art)

이번 미국 여행에서 미술관을 3군데 갔습니다. 차례대로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국립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그리고 MoMa. 제가 예술과는 친하지 않아서 스미소니언과 메트로폴리탄을 갔다 온 후 좀 지겨운 것 같아서 미술관 안 갈려 했더니 지인이 MoMa는 재미있을 거라고 한번 가보라고 하시더군요. 흠...어쨋든 시간도 남고 시티패스도 끊었으니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MoMa 다른 미술관보다 훨씬 재미있습니다. 일단 한국어 지원되는 Audio Tour를 무료로 나누어줍니다. 그림 앞에 서서 그것 설명 들으면 뭐 꽤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죠.

 

결정적으로 모마는 현대 미술관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친숙한 화가들의 작품이 많이 있습니다. 다른 미술관 가면 초상화, 그리스 신화 같은 뭔지 모를 그림들이 잔뜩 걸려 있지 않습니까? 그에 반해 모마에는 정말 미술시간이나 심지어 수능 지문에 나왔던 뭔가 어디선가 본 듯한 그림들이 걸려 있어서 흥미를 자극합니다. 책 속에만 있던 걸 실제로 보다니 하면서 뭔가 설명도 더 적극적으로 듣는 그런 느낌??피카소, 고흐, 뒤샹, 마그리트, 마티스 등 제가 얼마 알지 못하는 화가들의 그림이 많이 있습니다.

 

모마에는 또한 앤디 워홀 같은 팝아트 화가들의 작품도 많이 있습니다. 이 그림이나 사진들이 상당히 현대적이어서 특이하고 과격한 작품들도 상당 수 있어서 재미 있었습니다.

 

전통 미술관에서는 느끼기 힘든 신선함과 재미를 주는 모마였습니다.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11-05-12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332 · 댓글 11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전문 보기

함께 볼 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