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신들린 꼬마의 공연 - 빌리 엘리엇

빌리 엘리엇은 2009년 토니상을 받은 검증된 작품이라 해서 tkts에서 표를 사서 봤습니다.

 

이 뮤지컬은 꼬마 배우들의 열연에 감탄할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주인공인 빌리를 포함해서 꼬마 아이들이 정말 많이 나오는데 정말 잘 합니다. 주인공 빌리만 봐도 탭댄스, 발레, 노래 등 어떻게 아이가 저렇게 할까 싶을만큼 신들린 듯이 퍼포먼스를 하더군요. 무대도 적절히 지루하지 않게 중간중간 임팩트 있는 장면들을 배치해 놓았습니다. 빌리가 분노를 표출하는 장면에서는 혼자 뒹굴고 탭댄스 추고 아주 그냥 난리를 칩니다. 조명도 번쩍번쩍하면서 음악도 크고 재밌죠. 그리고 빌리가 국립 발레단에 들어가기 전에 성인 남성과 함께 춤을 추는 장면은 정말 멋있죠. 퍼포먼스 좋아하시는 분들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다만 빌리 엘리엇은 영어를 좀 알아들으셔야 재미가 있습니다. 나름 시대 배경과 맞물려서 조금 무거운 주제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죠. 가뜩이나 영국식 발음이라서 이해하기가 조금 더 힘듭니다.

 

어디서 저런 꼬마를 데려 왔나 싶을만큼 감탄하게 만드는, 재밌는 탭댄스와 춤을 감상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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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2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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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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