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곳에 처음 오면서 내가 아사직전에 가야하는 곳이구나하고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이곳은 바로 '첼시마켓'입니다.
첼시는 전통적으로 예술가들의 도시였던 소호의 임대료가 오르며 예술가들의 천국의 바통을 이어받았다고 합니다. 원래 공장들과 창고 투성이였던 첼시들의 건물 안에는 놀랍게도 아름다운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어 새삼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아니되느니라' 라는 말이 절로 생각납니다.
90년대, 땅값오른 소호를 떠나 옛창고건물이 많은 첼시에서 예술가들은 열심히 작업을 했었더랬죠. 첼시마켓 또한 오레오쿠키의 공장이었습니다. 벽돌로 지어진 공장 1층이 바로 살살 녹는 브라우니와 쫀득한 살결이 느껴지는 랍스터샌드위치를 맛보며 벽돌공장벽에 아무렇게나 기대 앉아 먹을 수 있는 행복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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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이 그대로 그러나게 꾸민 인테리어와 곳곳에 걸린 그림들은 '왠지 멋스럽고 시크하다'라는 느낌을 줍니다. 원래의 공장 안에 있던 28개의 벽은 모두 허물어 공간을 하나로 합치면서도 기존 외벽과 일부 시설은 그대로 살려 빈티지스러운 매장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는데 이런 빈티지스러움 아주 좋아요~
처음엔 허름한 대문과 외관때문에 첼시마켓이 맞는지 의심스러웠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니 전혀 다른 공간이 펼쳐졌어요. 안으로 들어서면 빵 굽는 냄새와 뉴욕 특유의 오래된 건물 냄새가 코를 찡~ 자극시키면서 첼시마켓의 통로가 나옵니다.
뉴욕 음식 베스트들이 모여 만든 음식백화점으로 머핀, 브라우니, 바게트 등을 바로 옆의 큰 제빵터에서 구워 줍니다. 또 여기에다 이탈리아 음식재료상과 주방용품재료상까지 한데 모아놓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맛있다는 나인스 스트리트 에스프레소 Ninth Street Espreesso, 아기자기한 쿠키로 유명한 엘레니즈 쿠키 Eleni’s Cookie, 특히 첼시마켓 앞쪽에 위치해 가장먼저 눈에 띄는 엘레니즈엔 눈이 휘둥그레질만한 컵케이크와 쿠키들이 진열돼 있답니다. 정말 사진을 안찍고서는 버틸 수가 없을 정도로 예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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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컵케잌들이 날 좀찍어줘~~~~하며 외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예뻤어요,
예쁘장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섹쉬한 컵케잌들의 자태를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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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케잌가격도 3불정도로 그렇게 비싸지 않은 편입니다. 이제까지 본 것은 엘레니즈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답니다. 쿠키들은 아예 사진사가 쫒아가 사정사정을 해야 받아주는 모델처럼 고귀한 실루엣을 자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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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크래프트쿠키
선물하면 받는 사람이나 주는 사람이나 다들 행복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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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쿠키보고 계속 웃었다는!! 임신한 세자매 쿠키 , 표정이 진짜 새초롬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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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제일 커다란 살아있는 랍스터를 파는 가게도 있어요.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마 홀랑 반해버릴지 몰라요.
이렇게 즉석에서 만든 아보카도 연어롤도 맛볼 수 있구요. 굴, 홍합, 대구, 고등어, 훈제연어, 생연어, 절인연어, 대하 칵테일새우 까지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신선한 해산물이란 해산물은 모두 만날 수 있어요. 연어샐러드도 사먹을 수 있고 해산물샌위치를 맛보는 것도 황홀한 경험이지요.
미국사람들은 고기만큼 해산물을 좋아하진 않지만, 빵만큼 스시(초밥)을 좋아한답니다. 뉴욕에서 만든 캘리포니아롤과 스시, 해산물샐러드를 먹으면 '절대 이 맛을 잊을 수가 없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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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틱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식도락. 생각만해도 마음과 배가 뿌듯합니다. 저는 이 첼시마켓을 통쨰로 우리동네에 심어놓고 싶었을 정도니까요. 그럼 아직도 첼시마켓의 반도 못왔으니 다음편을 꼭 꼭 기대해주세요.
보기만해도 바다내음이 나는 생선들^^ 아, 먹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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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김에 하나 더! 달지않고 고소한 유기농 브라우니로 유명한 팻 위치 베이커리 Fat Watch Bak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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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스브라우니 또한 초콜릿을 증오하지 않는 이상 결코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1개에 2.5달러인데 5시이후엔 1.5달러로 파니 꼭 기억하세요! 오프라윈프리가 극찬한 브라우니 절대 놓치지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