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도착해 처음으로 간 곳은 다름아닌 토이즈저러스였습니다. 왜냐구요? '장난감백화점' 이름만으로도 설레지 않나요? 그냥 생각없이 돌아녀도 어렸을때 엄마가 장보고 계실동안 장난감코너에서 어슬렁 거렸던 생각도 나구요.
그리고 미국의 뉴욕 - 그 화려하고 번쩍거리는 일면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서 당장 타임스퀘어 토이즈저러스 플래그십 스토어를 찾았습니다.
장 난감가게 안에 관람차가 있다는 말은 수 없이 들었지만 막상 실제로 보니 입이 떡 벌어지더군요. 3층짜리 건물을 아우르는 18미터의 커다란 관람차는 뉴욕방문객들을 싣고 빙글빙글~ 타임스퀘어 앞이라는 자리값도 톡톡히 해내는 것 같았습니다.
우 리나라의 토이즈저러스와는 비교가 안 될정도로 다양한 물건들을 구비해 놓았습니다. 만약 아이들을 데리고 온 뉴욕방문객이라면 반나절은 이곳에서 보내야 할 각오를 단단히 하셔야 해요. 물론 같이 오신 부모님도 생각없이 이곳에 방문했다가 그 스펙타클함에 홀랑빠지실수도!!
이곳에서 미국청소년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동생들하고 같이 왔으면 정말 좋았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뉴욕은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며 즐길 수 있는 도시라는 것!
놀 이공원을 연상시킬정도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놀거리가 많아 어른들도 아이 손을 잡고 '오늘은 하나정돈 사주지'하는 표정들이었어요(진짜?^^) 특히 바비월드를 따로 만들어 놓았는데 그곳을 들어서는 모든 여자아이들의 표정이 똑같았다는...
비싼 드레스를 입은 바비도 있고 이클립스 바비도 있더군요
앗!대박 제품 발견! 바로 다마고치! 옛날에 다마고치에 밥주면서 계속 키웠던 기억이! 이 다마고치 정말 갖고 싶더라구요.
역시나 토이스토리제품을 빼먹을 순 없죠. 이렇게 버즈라이트이어가 사람만한 크기에, 레고로 조립되어 있었습니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도 레고로.. 예전에 레고조립하면서 놀던 생각이 새록새록!
앗 교정기 장난감 발견 이거 너무 귀엽지 않나요?^^ 나중에 장난칠때 벌칙게임으로 사용해보고 싶었다는!
이게 무엇인지 아세요? 해골모양의 귀여운 플라스틱인형이지만! 무전기라는 거~ 이 무전기들고 다니면서 친구들이랑 놀면 진짜 재밌을 것 같아요. MT나 여행갈때 들고 가면 핫아이템이 될 듯!
쿠키맨들이 반겨주는 군것질코너도 있어요.
토 이즈저러스 플래그십스토어를 둘러보면서 아무것도 사지 않아도 계속 신났어요. 돈내고 박물관에 온것도 아니고, 가게에 들렀을 뿐인데 마냥 황홀경에 빠진듯한 느낌. 보통 상점이라고 하면 뭔가 사야할 것이 있을때만 가야할 곳처럼 느꼈는데 토이즈저러스는 "일단 들어가서 놀고보자"하며 가볍게 유쾌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예요.
또 포장된 장난감만 본 우리들에게 이 장난감이 재밌는지 아닌지 직접 갖고 놀수있어서 차별화된 장난감가게라는 인상을 남겨줬습니다.
우리나라에 큰 장난감가게가 없다는 것이 아쉬운 사람들이라면 꼭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해요. "난 장난감에 관심없어" 하는 사람들
도 막상 들어가고 나면" 아니 이런 신세계가 "하며 자기전에 "아 관람차타고 올껄"이라는 생각이 들지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