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한해가 지나고도 벌써 3월 중순이네요;;
3,4월을 브로드웨이 새 학기 시즌이라 신작들이 줄줄이 올라오죠~?
벌써부터 떠들썩한 공연들이 많은데... 레미제라블, 알라딘, 등등...
꼭! 다 보리라 다짐하면서 후기 시작합니다! ^^
2014년 신작 보기 1탄! - 중년이라 더 가슴시린 러브스토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몇년전 우연한 기회로 보게된 뮤지컬 "Nice Work If You Can Get It" 에서 여주인공이었던 Kelli O'Hara...
그때는 얼마나 유명한 배우인지 잘 모르고 그냥 '참 잘한다...'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무대에서 또 보게되서 설렜어요~
한 배우를 다른 작품으로 또 보게된다는게 참 기분묘하게 하는거 같아요...
플래이빌을 보면서 켈라 오 하라 프로필에 색스앤드시티가 있는거에요...
개인적으로 섹스앤더시티 미드/영화 광팬인 전 도데체 어디에 나왔을까...했는데
색스앤더시티 영화 2탄에 결혼식에서 깜짝출연했었네요 ^^
내용은 이미 1995년 영화로 많이 알려진 그대로에요 (크린트 이스트우드와 메릴 스트리프주연).
애잔한 러브스토리에 "The Last Five Years" 음악감독이 만나 가슴시린 뮤지컬이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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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해외공연티켓예매처 오쇼! (www.ohshow.net)
불륜이냐 아니냐를 따지기 보다 저런 사랑은 어떤 나이던 사람을 설레게하고 고민에 빠지게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20대들의 불같이 사랑하고 헤어지고, 그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평생 내 가슴속에 묻고 살아야하는 가슴아픈 사랑이 제 감성을 마구마구 자극하네요.
개인적으로 음악이 너무 좋았구요...
켈리 오 하라 목소리 너무 좋고, 남자배우와 듀엣 환상적입니다.
뮤지컬 음악이라기보다 그냥 팝듣는거같았어요.
가장 좋아하는 넘버는 One Second and a Million Miles이라는 곡인데...
두 배우의 심정을 정말 애절하게 표현한 곡이에요.
그 시대를 너무 잘 그린 무대와 의상이 눈에 뛰었고,
감초조연들에 연기도 좋았습니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2014년 굿 스타트를 끊어준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