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튼에서 가장 유명한 장난감 집 파오슈워츠 FAO Schwarz
우리 나라에선 영화 '나 홀로 집에' 시리즈 안 본 사람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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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홀로집에 2탄 - 뉴욕에 혼자 남은 케빈'이 놀러가 눈이 뒤집혔다는 그 장난감집.
FAO Schwarz (파오 슈워츠) 입니다. ^^
영화가 만들어진지 20년이나 지난 지금 현재 외관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게다가 바로 옆에 대형 애플매장이 들어서서 이 건물이 잘 안보여요 ㅠㅠ 그 애플매장의 커다란 유리상자(?)가 이 매장을 그냥 아주 대대적으로 가리고 있어요 ㅠ
한국의 어린이날에... 그 날의 기분을 살리고 싶어서 방문 ㅎㅎㅎ (13년5월5일)
매장은 외관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고 입구엔 병정옷을 입은 분이 지키고 서있습니다. ^^ 요청하면 기념사진도 찍어줘요
어마어마한 봉제인형들.
정말 실제 동물같은 밀림의 동물들도 판매했는데 인형의 퀄리티가 높을수록 가격이 상당합니다.
엄청 혹한 '기린' 인형이 있었는데 우리돈으로 200만원이었다는 ㅋㅋㅋㅋ ㅠ ㅋㅋㅋㅋㅋ
2층에서 바라본 1층의 봉제인형들
이 날은 사람이 적어서 저는 아주 편하게 구경했습니다. 세일이거나 어린이날, 크리스마스엔 엄청나게 북적거린다는군요.
봉재인형은 밀림의 동물 뿐만 아니라 많은 가축 (소,돼지,양 등) 외에 많은 조류들까지!!!! -펭귄, 앵무새, 부엉이, 독수리 등등....
퀄리티가 얼마나 훌륭한지 한두마리는 그냥 바로 즉석에서 업어오고 싶었지만 가격은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ㅠㅠ 게다가 돌아올때 짐 늘어날 생각하면... 적당히해야죠 0ㅁ0 UA 항공은 수화물도 1개만 무료니까요 ㅠㅠㅠ
* 하우스 메이트에게 물어보니 대한항공 직항은 수화물 2개까지 무료라던 ㅠㅠㅠㅠㅠㅠ 역시 값을 합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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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곳에 당도한 저는 천국이라는 표현보단 '지옥' 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만약 제가 사탕, 초콜렛, 젤리등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면 여긴 천국이 아니죠. 지옥입니다.
가산을 탕진하고 여기서 못나옴. 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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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귀여워 죽는 병아리 마시멜로우를 어떻게 어디서부터 어떤 방법으로 먹어야 하죠?
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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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 얼굴만한 이 마시멜로우는 뒷면에 1회제공량 240kcal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상대해 봄직한 칼로리가 아닙니까?.............. 하지만 밥도 먹고 이것도 먹고 따로 커피도 먹는다는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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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젤리를 정말 안좋아해서 다행일거라고 이부분에서 서너번쯤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근처에 젤리를 아주 좋아하는 아이가 있었는데... 아주 그냥 울먹울먹. 여기는 악의 구렁텅이.
인근의 사탕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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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이라기 보단 막대에 꽂아서 먹을만한 모든 군것질 거리들이 모여 있는것 같습니다.
개중엔 진짜 사탕도 있고 풍선검도 있고 마시맬로우도 있습니다. 가격은 2~4불 정도.
딱히 구매하진 않았지만 너무 예뻐서 이곳을 한동안 떠나지 못했어요 ㅠ ㅋㅋ
샀어도 먹진 못했을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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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보통이 아닌 사이즈를 자랑했어요 ㅠ ㅋㅋㅋㅋ
뒤쪽으로 요즘 장안의 화제인 덩치큰 구미베어가 있군요. 이걸 보자마자 든생각은 그저 하나뿐이었습니다.
............ 어디부터 먹어야 덜 잔인해보일까.
가장 안쪽에 자리잡은 초콜렛들...
정말 갖가지의 패키지를 선보입니다. 무슨 맛인지는 뒷면에 쓰여있는데 패키지 광고 문구들이 뭔가 귀엽? 획기적이랄까요.
문득 우리나라의 한 초콜렛 회사에서 궁서체로 진지하게 "위급할때 뜯어라" 라는 문구로 초콜렛을 판매하면 어떨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그 외에 뒤쪽엔 뉴욕의 갖가지 랜드마크들로 디자인되어 있는 패키지도 있었어요.
뭐 엄청큰 스니커즈는 지나가기로 하죠. 줘도 못먹을 그런 사이즈 ㄷㄷㄷㄷ
어마무지한 사이즈의 키세스...
와 정말 이건 들었다 놨다를 몇번을 한건지.
고도의 인내력보다는 텅빈 지갑을 보며 내려놓음.
2층으로 올라가면 1층의 고객들에게 인사하는 아이언맨
회사에서 직접 제조했는지 퀄리티가 보통이 아닙니다.
같이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자그만치 10불이었어요 ㅠ
너님 아무리 리얼해도 10불은 좀 아니지 않나요 ㅠㅠㅠ
그래서 그냥 이렇게 도촬하고 치고 빠졌습니다. 앞모습이 진자 엄청 리얼했어요.
2층 안쪽으로 들어가면 소녀들이 헤어나오지 못할 코너가 나타납니다.
소녀라면 역시 '바비'죠 ㅋㅋㅋㅋ
갖가지 인종의 바비인형이 있고 또 별의별 인형옷을 다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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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비가 되는 코너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렸을때 정말 입고 싶었던 드레스인데 한번도 입어보지 못한 그 드레스!!
가격은 20~50불 정도로 아이들에게 이벤트성으로 선물하기 좋은 가격이었어요. 우리나라에선 좀 비싼데...
게다가 디자인도 공주별로, 색깔별로.... 심지어 다양한 피부색에 어울릴정도로 다양한 채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딸도 조카도 없으면서 맞지도 않는 드레스를 몇번이나 들었다 놨다... 어느순간 종업원이 다가와 '찾는 사이즈가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요. 그냥 예쁘네요' 하고 자리를 피했다는 슬픔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소년에겐 꿈과 모험의 어드벤쳐 아니겠습니까?
이곳엔 공룡알 모양의 .... 도무지 용도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장난감도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뱀인형도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공룡의 발자국 화석이라며 정말 돌같은 장난감도 팝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지금생각하니 정말 쓸데 없는데 현장에서 또 몇번을 들었다놨죠.
그 외 사진에 남기진 못했지만 마블스 코너가 있어서 캡틴아메리카, 아이언맨, 토르의 갑옷같은 티셔츠도 팔고, 캡틴의 경우 방패도 있습니다. 스파이더맨은 가면도 있었구요 ㅎㅎㅎ 슈퍼맨 티셔츠도 있어서 구입하고 싶었지만...
성인용이 없어서 포기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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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767 5th ave, NewYork, NY, 10153
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8시
* 장난감에 관심없는 분들은 '뭐 별거 없다'고 하실 수 있겠지만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시라면....
가히 눈뒤집힐 그런곳이라고 자부 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그런곳이예요 ㅎㅎㅎㅎ
* 뉴욕 거주기간 2013년4월~8월. 당시환율 1100 ~ 1130원.
- 위 시기와 환율로 포스팅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