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017 New York] #10 뉴욕 스테이튼 아일랜드 플래그쉽 브루어리, 스테이튼 아일랜드 페리/자유의 여신상

[2017 New York]

#10 뉴욕 스테이튼 아일랜드 플래그쉽 브루어리(Flagship Brewing co.), 스테이튼 아일랜드 페리(Staten Island Ferry)/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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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4. 뉴욕 리버티 아일랜드의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

이번 뉴욕 포스트에서는 뉴욕 뿐 아니라 미국을 상징하는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인 자유의 여신상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무료 페리인 스테이튼 아일랜드 페리와 스테이튼 아일랜드에 자리잡고 있는 크래프트비어 브루어리인 플래그쉽 브루잉(Flagship brewing), 그리고 스테이튼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교통인 스테이튼 아일랜드 철도(Staten Island Railway) 탑승기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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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홍콩 섬과 구룡반도를 오가는 스타페리처럼, 뉴욕의 맨해튼과 스테이튼 아일랜드 사이에도 정기적으로 페리가 운항하고 있습니다. 뉴욕 시 교통국에서 직접 운영하는 이 페리는 8.4 km의 구간을 전부 무료로 운행하며, 약 25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365일 24시간동안 피크 타임에는 15-20분, 보통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이 페리는 1817년부터 증기선을 이용하여 운행을 시작했으며 1997년부터 무료화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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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다섯 자치구(borough), 1:맨해튼(Manhattan), 2:브루클린(Brooklyn), 3:퀸즈(Queens), 4:브롱스(The Bronx), 5:스테이튼 아일랜드(Staten island)

이전 뉴욕의 역사와 개요 포스팅에서 다루었던 대로, 뉴욕이라는 도시는 총 다섯 개의 자치구(Borough)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하나가 오늘 소개할 스테이튼 아일랜드(Staten island)입니다. 상대적으로 뉴욕의 중심지인 맨해튼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철도가 직접 연결되지 않아 브루클린이나 브롱스, 퀸스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장소이기 떄문인지 맨해튼 남부에서 스테이튼 아일랜드로 이동할 때에는 무료 페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페리를 탑승하지 않고 육로를 이용한다면 반드시 브루클린를 거쳐 이동해야만 하고, 소모 시간이나 교통도 애매모호한 편입니다. 마침 맨해튼과 스테이튼 아일랜드 사이에는 그 유명한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 섬(Liberty island)가 있는 덕분에 여행객들이 자유의 여신상을 무료로(!)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건 덤이죠. 대개는 리버티 섬으로 가서 가까이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보고, 심지어 내부에 들어갈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20불 내외의 비용이 드는데 직접 섬에 올라가지는 못하지만 자유의 여신상을 무료로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서는 상당히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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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4. 스테이튼 아일랜드 페리 터미널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스테이튼 아일랜드 페리는 맨해튼 남부의 페리 터미널을 이용하여 탑승하게 되는데, 뉴욕 지하철 1호선 사우스 페리(South Ferry) 역이나 R,W 호선 화이트홀 스트리트(Whitehall st.) 역을 이용해서 손쉽게 이동할 수 있고 여러 버스 노선도 이곳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입장료나 번거로운 탑승 과정 없이 시간에 맞추어서 배에 탑승하기만 하면 되고, 터미널이나 배 위에서는 몇몇 자그마한 상점들이 있어 간단한 주전부리를 해결할 수는 있습니다만 가격은 좀 비싼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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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04. 스테이튼 아일랜드 플래그쉽 브루잉

수많은 소규모 브루어리들이 즐비한 뉴욕이지만 대부분의 양조장들은 브루클린이나 퀸즈, 브롱스 등에 자리잡고 있고 몇몇 양조장들은 지하철역에선 거리가 좀 있어 찾아가기 어려운 곳이 많습니다. 마침 스테이튼 아일랜드에서는 페리 터미널과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크래프트비어 양조장인 플래그심 브루잉 컴퍼니가 있고, 바로 스테이튼 아일랜드 철도로 한 정거장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마침 페리를 탑승하는 김에 다녀와 보았습니다. 자세한 여행기는 아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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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고 South ferry 역에서 내려 올라오면 바로 페리 터미널이 보입니다.

커다란 페리 터미널로 들어오면 바로 선착장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선착장으로 올라가는 길에 걸려 있는 성조기의 모습

페리 터미널 내부는 상당히 널찍한 편이고 몇몇 상점들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시간에 맞추어 탑승구 문이 열리고 사람들을 따라 페리를 탑승하면 됩니다. 페리는 여러 층으로 되어 있는데, 내부의 좌석에 앉아서 갈 수도 있지만 바깥쪽 갑판에서 바깥을 바라볼 수 있는 곳도 있어 여행객들은 많이들 바깥으로 나가는 편입니다.

멀리 보이는 자유의여신상을 줌을 당겨 찍어 보았습니다. 날씨가 그리 좋지는 않아 아쉬웠지만 그럭저럭 리버티 섬과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네요.

건너편 뉴저지 주의 뉴어크 시의 풍경도 보입니다.

비교적 한산했던 내부 좌석들

페리 터미널을 떠나면서 맨해튼 남부의 고층 건물들도 잘 보입니다.

새로 지어진 원월드 세계무역센터와 더불어 여러 고층건물들이 늘어선 맨해튼의 모습

점차 자유의 여신상에 가까이 다가갑니다.

본래 구리로 만들어져 처음엔 다른 빛깔을 띄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이렇게 청록색으로 칠해진 듯한 모습이 더 유명한 자유의 여신상, Statue of Liberty는 1886년 프랑스의 조각가 프레데릭 오거스트 바르톨디(Frederic Auguste Bartholdi)에 의해 디자인되어 에펠탑으로 유명한 건축가 구스타브 에펠(Gustave Eiffel)이 철골 구조를 만들어 완성한 후 미국에 기증된 작품입니다.

이름 그대로 자유의 여신 Libertas가 로마식 로브를 입고 횃불을 손에 든 모습을 묘사한 거상으로, 왼손에는 로마 숫자로 "JULY IV MDCCLXXVI", 즉 미국의 독립선언일인 1776년 7월 4일을 새겨 둔 석판을 들고 있습니다. 자유의 여신상의 발에는 끊어진 족쇄와 함께 앞으로 한 발짝 내딛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는데, 이는 노예제의 폐지를 의미합니다.

자유의 여신상은 처음 이민자들이 대서양을 건너 미국에 도착하면서 마주치는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로, 지금은 뉴욕과 미국을 상징하는 거상이기도 합니다. 높이는 46미터, 땅으로부터 횃불 끝까지는 93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지요.

약 150년에 달하는 기간 동안 뉴욕을 찾는 이민자들과 여행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었을 자유의 여신상은 여전히 뉴욕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점점 페리가 이동하면서 맨해튼 남부의 모습과 자유의 여신상이 멀어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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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가 스테이튼 아일랜드에 도착하면, 도착을 알리는 안내방송과 함께 배가 부두에 접안하면서 짧은 항해를 마치게 됩니다.

스테이튼 아일랜드 쪽의 페리 터미널은 맨해튼 쪽 보다는 약간 규모가 작은 편입니다.

스테이튼 아일랜드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는 안내판

페리 터미널에서는 바로 스테이튼 아일랜드 남부까지 이어지는 철도인 스테이튼 아일랜드 철도(Staten Island Railway)를 이용할 수 있는데, 뉴욕에서 사용하던 메트로카드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목표로 삼은 플래그쉽 브루잉은 스테이튼 아일랜드 철도로 한 정거장 정도 떨어진 가까운 거리였고, 도보로 15-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가는 길은 천천히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맨해튼에 비해서는 훨씬 조용하고 한산한 분위기의 스테이튼 아일랜드의 모습.

브루어리로 향하는 길 아래로 철도를 따라 열차가 지나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짧은 산책 끝에 플래그십 브루잉에 도착했습니다. 마침 이날 뭔가 체육행사가 있었는지 운동을 갓 마친 듯한 사람들이 꽤 많이 보였습니다.

탭룸에서 판매중이었던 맥주들.

바로 신선한 맥주를 주문해서 맛볼 수 있습니다.

일단 걸어오느라 약간 지쳐 상쾌한 맥주가 필요했던 저는 우선 dry-hopped sour beer인 한정판 맥주 Wild island를 주문했습니다. 열대과일향이 살짝 느껴지는 시큼한 맥주가 비록 짧은 거리지만 걸어 오느라 느껴졌던 피로를 풀어주는 듯한 느낌이었고, 워낙 신선해서인지 더욱 맛이 훌륭하게 느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던 탭룸의 모습

내부는 전형적인 크래프트 브루어리와 같은 분위기를 띄고 있었습니다.

스테이튼 아일랜드에서 생긴 브루어리임을 자랑하고 있는 벽의 홍보물

나무 오크통처럼 생긴 통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바의 모습

두번째는 벨지안 윗비어인 Wit을 주문했습니다. 사우어를 마시고 난 후여서 뭔가 상쾌한 맛은 조금 덜했지만, 바로 필터링을 거치지 않은 신선한 윗비어의 느낌은 역시나 훌륭했습니다.

맥주를 마시고 나서 바로 옆에 위치한 스테이튼 아일랜드 철도역인 톰킨스빌 역으로 이동하여 열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자그마한 간이역인 톰킨스빌 역은 역시 메트로카드를 이용하여 입장이 가능하며 맨해튼이나 브루클린의 여느 자그마한 전철역과 크게 다르지는 않은 분위기입니다. 다만 분위기가 상당히 한산했다는 게 좀 다르지요.

한국어 안내문도 붙어 있습니다(!)

이게 역의 전경입니다.

페리 터미널이 있는 St. George 역 방면으로 이동합니다.

열차는 여느 뉴욕 지하철 열차와 크게 다르지는 않은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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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George 페리 터미널 역에 도착했습니다.

열차들의 모습

다시 맨해튼으로 돌아가기 위해 페리를 기다립니다.

맨해튼으로 돌아가는 페리의 모습

상당히 커다란 규모의 페리를 타고 다시 맨해튼으로 돌아갑니다.

부두의 모습

짧은 항해 끝에 다시 맨해튼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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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작성
2019-12-30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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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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