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LA(1)-베가스(5)-샌프란(3) 여행 일정으로 다녔습니다.
샌프란에 이어 베가스 후기도 공유합니다.
베가스 후기는 날짜별로 정리할게요.
궁금하신 것은 아는 선에서 알려드릴게요:-)
0. 일정
- 1일차: 버스터미널-호텔&카페-조식(한식)-쇼핑-얼리체크인-휴식-오쇼
- 2일차: 1박2일 캐년투어
- 3일차: 1박2일 캐년투어
- 4일차: 아울렛
- 5일차: 스카이다이빙-점심(호텔뷔페)-휴식-수영장-판타지쇼-숙소
- 6일차: 숙소-공항(샌프란으로)
1. 1일차(버스터미널-호텔&카페-쇼핑-얼리체크인-휴식-오쇼)
- 메가버스: LA에서 베가스까지 11시 50분에 메가버스를 타고 베가스로 이동했습니다.
5시간 소요되는데, 생각보다 많이 힘들진 않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11시간 비행기 타고, 도착해서 7시간 LA 투어하고, 밤버스타고 베가스 이동하는 일정이었습니다.
- 숙박(아리아호텔): 베가스에서 캐년투어하는 1박 제외하고, 4박을 아리아호텔에서 했어요.
베가스치고 비싼 편이긴 하나, 시설은 매우 좋습니다.
잠깐만 휴식을 하고도 개운하라고, 그래서 열심히 카지노 하라는 차원에서 방마다 산소를 넣어준다고 합니다.
어쩐지 3~4시간만 자고 일어났는데도 개운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얘기를 듣고나니 효과가 있긴 한가봅니다.
- 아침(한식-진셍): 호텔 얼리체크인까지도 시간이 남아서 호텔 바로 건너편에 한식당이 있어서 갔습니다.
순두부랑 해장국 먹었는데, 괜찮았습니다. 사실 피곤하고 배고픈 상태라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ㅎ
- 쇼핑: LA투어 때, 가이드님이 Ross라고 엄청 싸게 파는 곳이 있다고 하시며 아울렛 가기 전에 시내에 있으니 가보라고 하셨는데, 호텔 바로 건너편에 있길래 가보았습니다.
규모는 꽤 컸고, 잘 찾아보시면 괜찮은 옷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찾으실 수 있어요.
저랑 신랑은 나이키, 언더아머의 기본 아이템들 위주로 몇개 건지긴 했습니다.
- 오쇼: 나쁘지는 않았으나 가격대비 만족도는 크지 않았습니다.(2인 35만원정도)
무대는 정말 기가 막힙니다. 무대장치를 정말 잘해놨어요.
그렇지만 서커스의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아요.
비교하자면, 경기장은 훌륭한데 선수들의 기량이 떨어지는 느낌?
한번쯤 볼만 하지만 딱 그만큼인 것 같아요!
(추가내용: 저는 여행일정이 바뀌어서 두번이나 쇼 일정도 바꿨는데요.
이메일 통해서 요청했는데 친절하고 빠르게 처리되었어요.)
2. 2~3일차(1박2일 캐년투어)
- 코스: 자이언캐년/앤텔로프캐년/홀슈스밴드/별감상/글랜캐년과 파웰호수/그랜드캐년/루트66번도로
- 일단 캐년투어 너무 만족합니다! 100점 만점에 120점 드립니다.
첨에는 2박3일 가려고 하다가 멋진것도 계속보면 감동이 떨어질 것 같고, 이동거리가 너무 부담스러워 바꿨어요.
그런데 저와 남편에게는 1박2일이 딱 좋았습니다.
캐년투어는 특성상 이동거리가 길 수밖에 없고, 지금 날씨가 낮에는 너무 더워요.
특히 홀슈스밴드 갈때는 20분정도 걸어야 하는데, 정말 쉴곳이나 나무 하나 없는 땡볕이라...
1박2일 안했으면, 남편하고 싸웠을거 같아요,ㅎㅎ
(추가내용: 여름에 가시는 분들은 우산 혹은 양산은 꼭 챙겨가세요. 건조해서 햇볕만 가려도 많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그늘 하나 없는 곳도 있어서 그런 곳에서는 정말 도움 되었어요.)
- 가이드님: 너무 좋으셨어요. 저희랑 다른 일행들이랑 가이드님 케미가 잘 맞았습니다.
가이드님이 왠만하면 연령이나 구성 등을 고려해서 비슷한 점이 있는 사람들과 엮어주셔서 만족도가 높아요.
그리고 저희 부부는 사진 찍는거 별로 안좋아 하는데, 진짜 엄청 찍어주셨어요. 대체로 잘 나왔어요.
저는 여대생 2명과 함께 했는데, 캠핑장에서 늦게까지 맥주마시며 얘기하고 재밌게 잘 지냈네요.
(추가내용: 가이드님 같이 맥주먹자고 했는데, 투어중에는 절대 안드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안심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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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장: 퀄리티가 너무 좋아요. 사실 투어 알아보면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인데요.
캐년 투어 알아볼 때, 캠핑카를 8명이 같이 썼다던지/ 남녀 혼숙을 했다던지/ 물이 잘 안나온다/ 시설이 구리다 등 많은 후기롤 봐서 걱정이 앞섰던 것이 사실이에요.
여기는 일단 5명이 정원이고, 캠핑카가 새거라서 진짜 좋더라구요.
(이게 화장실 및 샤워공간이 한개인데 8명이 같이 쓴다고 생각하면 정말,,,;;;)
원래 캠핑카 남녀로 나눠 주시려다가, 저희는 4명 소규모라서 그냥 일행당 캠핑카 하나씩 차지했네요..ㅎㅎ
뜨거운물과 에어컨 정말 빵빵합니다!!
저녁으로 립구워주시고 김치찌개, 과일 주시는데 예술이에요. 그리고 양이 많아서 저희가 다 못먹을 정도였어요.
- 이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별구경이에요! 진짜 대박사건!
저는 시골에서 자라서 별도 많이 보고 별똥별도 정말 많이 봤는데요.
차원이 다릅니다! 정말 미쳤어요...! 구름이 많이 끼거나 보름달이 뜨면 별보기 어렵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엔텔로프캐년은 가이드님이 못들어가고 인디언이 가이드를 해주는데, 이것도 복불복이더라구요.
다행이 저희는 정말 괜찮은 청년을 만나서 잘 구경하고 사진도 잘 찍다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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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일차(노스프리미엄아울렛)
- 정말,,ㅋㅋ 12시간 가까이를 쇼핑했어요. 미쳤네요...
저의 목표는 거의 남편의 옷 사는거였고, 정말 많이 샀습니다.
일단 말도 안되게 한국보다 싸서, 집어 드는거마다 다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여자분들은 여기 오면, 정말 살 수 밖에 없으실 거 같아요.
제가 갔을 때 (저는 별로 선호하진 않지만) 코치, 마이클코어스 이런데는 매장 전체가 70% 혹은 80% 세일 중이었어요.
첨에 저는 상품에 문제가 있는 애들인가 싶었는데, 그냥 평범한 상품들입니다.
참, 가실때 쿠폰집 받을 수 있는 거는 꼭 프린트 해가세요! 모바일로 보여주는 거 안됩니다!
4. 5일차(스카이다이빙-점심-휴식-수영장-판타지쇼-숙소)
- 스카이다이빙: 저는 옛날에 해보기도 했고 겁이 많아서 남편만 했어요.
MGM grand에서 만나서 20분정도 이동해야 하는 거리였어요.
일단 남편 너무 만족했어요!!! 영어 할 줄 몰라서 걱정했는데, instructor가 정말 나이스 해서 좋았네요.
멀리서 착륙하는거 밖에 못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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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 아리아 호텔 점심 뷔페로 먹었어요. 독립기념일이라 holiday 가격으로 받았는데, 둘이해서 100불 정도요.
해산물, 아시안음식, 브런치음식, 라틴, 유럽 등등 정말 다양했고, 특히 디저트가 대단했습니다.
2시간 시간 제한이 있었는데, 둘다 먹다가 지쳐서 나왔네요.
holiday 요금으로 해서 비싸서 그랬지, 평소 가격으로 먹었다면 만족했을 듯 합니다.
- 수영장: 밥먹고 낮잠 자다가 3시 반쯤 갔어요.
데이클럽 가고 싶었는데, 게스트 리스트 안했더니 30불이라고 하고, 신분증도 챙겨와야 하고, 시간도 애매해서 패스!
수영장 시설도 너무 좋았고, 온천 같이 뜨거운 물 있는 곳도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수영장만으로도 만족했어요. 아래 사진은 온천(spa)에서 찍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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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타지쇼: 베가스에 오래 있는 편이니까 19금쇼도 하나 봐보자 해서 남편하고 갔습니다.
공휴일이라 그런지 매진이었네요. 가격은 두명이 해서 97불이었어요.
1시간 조금 넘게 하는데, 일단 가격대비 괜찮았어요.
오히려 19금쇼 같은 거는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거라서 신기했고, 생각보다 훨씬 파격적이었어요.
중간중간에 관객들과 말장난 주고 받고 하던데 그것 나름대로 재밌었네요.
하카산 클럽 게스트리스트는 올려뒀는데 너무 피곤해서 숙소로 그냥 돌아왔습니다.
*추가정보: 라스베가스는 호텔별로 우버나 리프트 같은 택시 탑승장소가 별도로 있어요.
저는 첨에 몰라서 로비에서 불러서 안와서 짜증나고 그랬거든요.
그리고 나중에보니 기사가 5분이상 대기하면 5달러정도 취소수수료 부과하고 취소하더라구요.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