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여자 둘이 7박8일 뚜벅이 뉴욕여행 후기

핵심요약

뉴욕 여자 둘이 7박8일 대중교통만으로 다닌 뚜벅이 여행 후기로, 순수 경비 약 680달러(81만원)가 들었습니다.

  • 메트로카드로 버스·지하철만 이용, 택시 없이 7박8일 완주
  • 경비는 비행기·숙소 제외 순수 사용 약 680달러(81만원)
  •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첫날 2.5시간+둘째날 4시간 투자, 최소 하루 추천
  • 탑오브더락 3시50분~4시10분 입장 예약, 70층 도착 4시40분
  • 피터 루거는 한 달 전 예약, 스테이크 2인분+사이드로 충분

미여디 편집팀 · 갱신 · AI 초안·검수 전

자주 묻는 질문

1.뉴욕 공항에서 시내까지 택시 없이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나요?

라과디아·JFK 공항 모두에서 메트로카드를 구매해 버스와 지하철만으로 시내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짐이 있으면 불편하지만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다고 글쓴이는 적었습니다. 메트로카드는 공항 버스 터미널 앞 기계에서 7일권으로 구매했습니다.

2.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은 하루에 다 볼 수 있나요?

첫날 2시간 반, 둘째날 4시간을 봤는데도 다 보지 못할 만큼 규모가 크므로 최소 하루를 통째로 비우는 것이 좋습니다. 첫날 오후 1시쯤 들렀다가 규모에 놀라 그 자리에서 다음날 티켓을 추가로 구매했다고 합니다.

3.탑오브더락 전망대는 몇 시에 예약해야 선셋을 볼 수 있나요?

3시50분~4시10분 입장 시간대를 예약하면 70층 도착이 4시40분경이고, 15~20분 뒤 해가 완전히 집니다. 선셋을 보기 좋은 시간대였다고 글쓴이는 적었으며, 이곳에서 한국인 방문객을 가장 많이 마주쳤다고 합니다.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것 · 탑오브더락 예약 시간대(3시50분~4시10분) · 스케이트 짐보관비 2인 약 70달러 · The Smith 1인 약 30달러(2019년 기준)

이 글이 맞지 않는 경우 · 택시·우버 위주로 편하게 다니거나 뮤지컬·전망대 등을 예약 없이 즉흥적으로 다니려는 여행자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글쓴이가 직접 겪은 것 · 글쓴이는 타임스퀘어에서 소매치기 피해 후기를 많이 봐서 걱정했지만 가방을 꼭 붙들고 다녀 별일 없었다고 적었습니다. 피터 루거에서는 서버에 따라 서비스 속도 차이를 느꼈다고도 적었습니다.

안녕하세요, 11월22일~29일 7박8일동안 친구와 함께 뉴욕여행을 하고 온 대학생 여자입니다. 미여디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어서 저도 여행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해요!


우선 저희는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하는 것 포함 메트로카드로 버스,지하철 만을 이용하고 택시는 따로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교환학생 중이라 라과디아 공항 국내선으로 도착했는데, 도착하자마자 버스 터미널 앞에 있는 기계에서 메트로카드 7일권을 구매했습니다. JFK공항으로 도착한 친구도 공항에서 메트로카드 구입해서 버스+지하철 타고 시내로 왔다고 합니다. 짐때문에 힘들고 불편하긴 하지만..^^ 체력만 괜찮으시다면 공항에서부터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비용을 훨씬 절약할 수 있어요!




1. 브라이언트 파크

여행 내내 오가면서 세번 이상 방문했던 브라이언트 파크입니다. 도시 중심 특히 뉴욕공립도서관 바로 옆에 위치해있고 크리스마스 마켓과 아이스링크가 운영중이라 볼거리도 정말 많습니다. 꼭 들르시길 추천하는 곳입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ㅎㅎ 바로 옆에 홀푸드마켓과 지하철이 있어서 저녁에 집가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직전에 산책을 많이 했었습니다. 스케이트도 타고 싶었는데 짐맡기는 비용까지 2인에 거의 70달러여서 그건 포기했습니다..^^


2. 타임스퀘어

타임스퀘어는 m&m, 디즈니스토어 등 쇼핑하는 곳들 중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따로 방문할 일정을 잡지 않으셔도 맨하탄 구경하시다보면 꼭 들르시게 될 곳일겁니다! 중심 명소답게 북적이고 엄청 화려한 곳입니다. 이곳에서 CD 강매, 소매치기 등 안좋은 일 당하셨다는 후기를 꽤 봐서 걱정했는데 가방 꼭 붙들고 조심히 다녀서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인파가 몰리는 곳이라 특히 조심해서 다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뮤지컬 위키드

뮤지컬은 미리 세 달전쯤 오케스트라 R석 두 자리를 예약해서 갔고 자리는 딱 좋은 위치였습니다. 위키드 너무 웅장하고 좋았는데 내용을 좀 놓친부분도 있어서 1부 끝나고 쉬는시간에 줄거리 급하게 다시 검색해보고 2부 관람했습니다. 꼭 뮤지컬 관람하시기 전에 줄거리 숙지하시고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4. 자유의 여신상 페리투어

미리 예약을 하고 갔던 페리투어입니다. 선착장을 미드타운/다운타운 둘 중에 선택할 수 있고 미드타운으로 선택하면 30분을 일찍 타게되어 그만큼 좀 더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다운타운으로 선택했는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다운타운에서 타도 관람하는 데는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자유의 여신상 아주 가까이 지나가기 때문에 굳이 여신상 앞에 내리시는 페리 이용 안하셔도 이걸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5. 휘트니뮤지엄 + 스타벅스 리저브 + 첼시마켓

이 세 곳은 서로 걸어서 가기에 좋은 위치에 있어서 한꺼번에 코스로 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모마 대신 휘트니 뮤지엄을 택했는데 확실히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아서 두 세시간 정도 투자해서 보고 나오기에 좋았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잘 아는 대중적인 작품은 모마에 좀 더 많다고 들었어요!
스타벅스 리저브는 두 번이나 방문했는데 자리를 못잡아서 구경만 하고 나왔던 곳입니다ㅠㅠ 커피랑 베이커리 종류도 많고 엄청 큰 곳이니까 한번 가볼만 한 곳인 것 같아요! 첼시마켓도 먹거리 볼거리가 많아서 추천하는 곳이고, 특히 팻위치 브라우니 오리지널 맛 정말 맛있고 선물포장용으로도 많이 나와있어서 들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첫 날 오후 1시쯤 느긋하게 갔다가 규모에 충격먹고 바로 그 자리에서 다음날 티켓을 또 구매했던 곳입니다ㅎㅎ 첫날 두시간 반, 둘째날 네 시간 동안을 봤는데도 다 자세히 보지는 못했습니다. ㅠㅠ 그만큼 정말 장엄하고 볼 거리가 많은 미술관이라 꼭 최소 하루는 통째로 투자하셔서 가시길 추천하는 곳입니다. 다시 뉴욕을 가게된다면 무조건 꼭 다시 갈 거라고 다짐했던 이곳입니다ㅠㅠ



7. 탑오브더락 전망대

저희는 3시50분~4시10분 사이에 입장할 수 있는 시간대로 예약을 잡아두었습니다. 줄서서 입장해서 70층 꼭대기에 도착했을때 약 4시40분 정도 되었던 것 같고 완전히 해질때까지 15분에서 20분정도 더 기다렸습니다. 선셋보기에 딱 좋은시간대에 간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고 한국인분들을 제일 많이 마주쳤던 곳입니다ㅎㅎ


8.센트럴파크

여행동안 두번정도 갔고 한번은 에싸베이글 포장해서 벤치에서 먹었는데 너무 좋았던 곳입니다ㅠㅠ 베이글집에서 버스로 10분정도이니 포장해서 공원에서 꼭 먹어보세요!! 점심 때는 별로 안추워서 벤치에 앉아서 여유부리기 딱이었습니다. 베이글 먹고 바로 걸어서 메트로폴리탄 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9. 덤보 + 브루클린 브릿지

덤보는 땡스기빙데이 당일날 아침 10시30분정도에 도착해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침에도 이미 사람이 많이 몰려있었고 열한시 쯤 됐을 땐 더 복잡해졌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른 아침에 가는걸 추천드려요! 저희는 덤보보고 그 길로 조금 올라가서 브루클릿 브릿지를 건너서 맨하탄으로 갔습니다. 반대로 맨하탄에서 건너오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더라구요. 또 다른 날 브루클린 브릿지 근처 '메인스트리트 공원'이라고 구글맵 치고 공원에 가서 야경봤었는데 환상이었습니다. 저녁 7시쯤 갔을때 사람도 별로 없었고 한산해서 좋았습니다ㅠㅠ 꼭 가보세요!




10. 그 외 베셀, 브루클린, 소호쇼핑

베셀은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시간대 예약하시면 무료로 들어가서 관람 가능합니다. 저희는 날짜를 헷갈리고 잘못 예약해서 하루 일찍 가는 바람에 그냥 안에는 안들어가고 바깥에서 사진만 찍었습니다ㅠㅠ 베셀 바로 앞에는 올해 처음 생긴 허드슨 야드몰이라는 쇼핑몰이 있어요. 간단히 구경하기 좋은데 저희는 쇼핑은 소호랑 브루클린에서 주로 하기로해서 둘러보기만 하고 나왔습니다.

브루클린과 소호에는 예쁜 편집샵들이 참 많아서 쇼핑하기 좋습니다. 특히 Urban Outfitters라는 우리나라의 원더플레이스 같은 곳이 있는데 품질면에서는 원플보다 훨씬 좋은 것 같고, 지점이 소호 브루클린 이곳저곳에 많아서 자주 들렀습니다. 특히 저희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기간에 갔어서 좀 더 저렴하게 이것저것 득템했던 것 같아요!


맛집

버거더조인트 - 파이브가이즈에 비해서 덜 자극적이고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햄버거집입니다. Parker new work 호텔 안에 가게가 숨겨져 있어요ㅎㅎ 처음에 찾기 힘들었는데 뭔가 비밀 아지트같고 재밌는 곳이더라구요. 유명한 곳이라 엄청 줄선다고 들었는데 저희가 좀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해서 많이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The Smith - 브런치 가게로 맨하탄에 지점이 몇개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토요일 아침 10시 40분쯤 방문했는데 웨이팅 30분정도 했어요. 에그 베네딕트보다는 시칠리안 에그가 더 맛있었어요! 가격은 1인 1메뉴에 1음료씩해서 각각 30달러로 비싼편이었습니다ㅠㅠ 분위기는 좋아요!




피터 루거 - 한 달 전쯤 사이트에서 예매를 하고 방문했습니다. 친절한 담당서버분을 만나서 그런지 차별이나 부당한 대우같은 건 느끼지 못했습니다. 동양인 섹션이 따로 있는 것 같다는 후기를 많이 읽어서 찬찬히 살펴봤는데, 저희가 있던 섹션에 동양인 분들 테이블이 좀 되긴 했지만 그만큼 미국 현지인으로 추정되는 분들 테이블도 많아서 딱히 나뉘어졌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그런데 어떤 테이블은 저희보다 일찍 도착해서 앉아계신 것 같았는데도 저희가 다 먹고 나갈때까지 음식이 안나온 것 같았습니다. 서버에 따라 서비스가 많이 다른 것 같다고 느꼈어요ㅠㅠ 스테이크 맛은 정말 너무 맛있어서,,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ㅜㅜㅜㅜ 여자 둘이서 2인 스테이크에 토마토&양파 같이 시켰고, 남는 건 채소 포함 다 포장해줍니다.



에싸 베이글 - 저희는 시그니쳐 하나와 아보카도 베이컨 들어있는 베이글 하나씩 시켜서 센트럴파크에서 먹었습니다. 시그니쳐 답게 크림치즈와 연어 들어있는게 월등히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빵은 선택할 수 있는데 everything 선택하시면 여러 곡물이 들어가있는 빵으로 나옵니다.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파이브 가이즈 - 양이 작으신 분들은 버거 레귤러보다 한 사이즈 작은 걸로 시키시면 될 것 같아요. 감자튀김도 레귤러사이즈 시켜서 둘이 나눠먹었는데도 남겼습니다ㅠㅠ 원래 양이 작은편 아닌데도 버거 감자 둘다 푸짐하고 맛있어서 엄청 배불렀습니다. 토핑은 all the way라고 하시면 골고루 다 넣어주고, 원하시는 것만 넣을 수도 있어요.


매그놀리아 바나나 푸딩 - 록펠러센터 야경보고 6시정도에 내려와서 갔을 때 품절되었다고 해서 다른 날 오후에 다시 갔었던 곳입니다. 미디엄 사이즈로 둘이 같이 먹었는데 정말 맛있고 혀가 얼얼하게 달아요..^^ 한번에 다 먹기 무리여서 다음날 또 먹었던.. 한번쯤 먹어볼 만 합니다.



Joe's Pizza / 줄리아나스 피자 - 위에가 조스 피자, 아래가 유명한 줄리아나스 피자입니다. 조스 피자는 현지분들한테 더 유명한 것 같아요. 좀 더 짭짤한 뉴욕식 피자맛이었습니다. 가게 내부에 연예인들 사진도 많이 붙어있더라구요.
줄리아나스 피자는 생각보다 안짜고 담백해서 계속 들어갈 것 같은 맛이었어요! 짠 피자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심심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워낙 피자를 좋아해서 둘 다 너무 맛있었습니다ㅠㅠㅠ 뉴욕에서 피자는 어딜 가도 다 맛있는 것 같긴해요!

팁이라고 하기엔 당연한 걸 수 있지만 확실히 애매한 시간대에 맛집을 방문하시는 걸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피터루거도 4시 45분에 예약을 해서 바로 안내받았고, 나머지 맛집들도 저녁 시간보다 좀 이르게 가서 웨이팅 거의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모든 식당중에 저녁 붐비는 시간대에 간 북창동 순두부에서 웨이팅을 제일 많이 한 것 같아요 ㅎㅎ

그 외 저희는 여행하기 2주 전쯤 ㅌㅁㅅ사이트에서 빅4(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휘트니 미술관, 자유의 여신상 페리, 록펠러센터)미리 예매해서 갔고, 만족스럽게 잘 선택해서 보고 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버나 택시 따로 이용 안하려고 많이 걸어다녔던 것 같아요! 어차피 지하철과 버스가 너무 잘되어있어서 구글맵만 있으시면 대중교통으로도 어디든지 갈 수 있습니다. 제일 늦게 지하철 이용했던 시간이 밤 10시 반 정도였는데 위험하다는 건 못느꼈지만 많이 한적해져서 10시 이전에는 일정을 마무리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경비는 비행기+숙소 빼고 순수하게 뉴욕에서 선물,쇼핑 포함 사용한 금액이 약 680달러정도(약 81만원) 정도 됩니다.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ㅠㅠ 제 후기가 뉴욕 여행을 계획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뉴욕 너무 좋아서 무조건 다시 꼭 가고 싶어요ㅠㅠ 인생여행지가 되었습니다ㅎㅎ
더 궁금하신 점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제 블로그에도 자세한 후기 올려놨으니 참고부탁드려요!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19-12-04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9,267 · 댓글 282 (카페 기준)
미여디 정리
2026-09-14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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