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라스베가스 여행 Day 1-1: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라스베가스 매캐런 국제공항까지

Las Vegas 2018

Day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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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Day1-1에서 풍기는 스멜을 눈치챈 분이 계시려나요 ㅋㅋㅋㅋ

그렇습니다.

사진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하루를 몇가지 포스트로 쪼개고 쪼개야 할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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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저는 크리스마스 연휴의 시작을 맞아 3박4일간 라스베가스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당.

사실 첫 계획은 LA였고, 그 다음은 시카고였으며, 그 다음은 갑자기 멕시코 칸쿤이 되었다가 (갑분멕...)

결국 라스베가스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남편은 라스베가스에 서너번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저는 한 번도 가본적이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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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9일 수요일

새벽부터 저희는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 (Dulles International Airport, IAD)으로 향했어요.

남편의 차는 공항 장기주차장에 파킹을 해 놓고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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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의 주차비는 하루에 10달러였어요.

우버타고 왔다갔다 하는 비용보다 4일내내 세워두는게 더 저렴했기 때문에

장기주차장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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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곳곳은 너무나도 크리스마스 분위기...ㅋㅋㅋㅋ

공항 직원분들도 산타모자를 쓰고 계시더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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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는 너무나 다른 이 나라의 연말분위긴 아직두 적응을 못하겠어여..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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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을 하고, 짐을 부치는데 아주 멘멘멘 멘붕.

United 항공사를 이용했는데 미국은 한국과는 달리 전부다 기계로 체크인을 하고 짐을 부치는 시스템이더라구요.

체크인을 하려는 사람은 수십 수백명인데 United 항공사 카운터를 지키는 직원의 수는 단 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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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물론 한국에서도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며 체크인카운터 옆쪽에 셀프체크인 기계를 몇대 설치해 놓은걸 본적은 있지만

사실 그것들을 어디까지나 '빠르고 편리하게' 체크인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선택적인' 서비스로만 인식하고 있던 저로선

이런 '필수불가결적인' 시스템이 아주 낯설었던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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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겨우겨우 체크인을 마치고 짐을 부치고 시큐리티 체크까지 마친 다음에

- 아, 저는 이 날 여권을 사용하지 않구 영주권을 사용했답니다. 뿌듯뿌듯. - 게이트에 도착했어요.

보딩시간까지는 한... 40분정도 남은 시점이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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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트기도 전부터 분주하게 움직인 탓이었는지 배가 너무 고파서

게이트 근처에 있는 샌드위치 가게에서 스프를 사 먹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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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개앵장히 홀릭되어 있는 감자스프였는데 어저께 남은걸 다시 끓여서 파는건지

탄맛도 살짝 나고... 무슨 청포묵처럼 굉장히 되직하고....

승질같았음 당장에 새로운 걸로 바꿔달라고 했을텐데 비행기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때문에

'그래! 이런것도 먹어보고 그래야지!' 라는 되도 않는 정신승리를 했답니당...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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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후 쓰레기를 버리러 갔던 남편이 두 손에 덜렁덜렁 이 목베개를 사왔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for $20라 가격도 저렴한데다 본인생각에 넘나 편할것 같다며 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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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United 항공사의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은 머리가 닿는 부분이 거의 왠만한 목베개 수준으로 쿠션감이 뛰어나주시더라구요?

쿠션감이 짱짱한만큼 엄청 튀어나와 있기도 하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목베개까지 착용하니 이건 모 거의 목례하는 수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무지 잠을 잘 수가 없는 자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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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내내 이 목베개 두개 모시고 다니느라 진짜... 개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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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트기 시작할 무렵이 되니 보딩이 시작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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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이코노미 좌석에서 돈 조금 보태면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으로 변경이 가능하대서

굳이 웃돈을 줘가면서까지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으로 예약했는데

이거 그냥 이코노미 아닌가요;;;;;;;;;;;;;?

이코노미 플러스랑 일반 이코노미와의 차이점을 도무지 못 느끼겠는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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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 플러스좌석이 이정도면 대체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일반 이코노미 좌석은 대체 어느 수준이라는거져....ㅋㅋㅋㅋㅋㅋ

앞사람 의자에 코박고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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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에서 라스베가스까지 비행시간은 거진 5시간...

미국-한국 14시간 가까운 비행도 무리없이 해내던 저였는데 왜때문인지 5시간이 너무도 길게 느껴지더라고요.

오랜만에 비행기를 타서 그런건가... 아님 나이가 들었다는 뜻인가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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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심 다섯시간동안 너무나 힘들었는데,

생각보다 남편은 저보다 더 5시간을 알차게 보낸것 같아요.

영화도 두 편이나 때리고 젤리도 야금야금 먹어가면서 말이져.

진짜 저 목베개는 지금봐도 무용지물의 최고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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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뒤에 라스베가스 공항에 착륙을 한다는 기내방송이 나왔고

저희는 조심스레 창밖을 내다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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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와우.

저거 그랜드캐년인가요?

아닌가?

뭔가 되게 서부스러운 풍경이 펼쳐지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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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런사진만 제 아이폰에 한 300장 찍혀있는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보이는 모든 풍경이 넘나 신기한거져.

이런거 뭐 한두번 본 건 아니지만서도.. 라스베가스로 처음 떠나는 여행인지라 모든것이 다 신기해 보였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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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라스베가스 매캐런 공항으로의 착륙 5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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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팜트리다!

서부의 상징 팜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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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아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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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컴투 라스베가스.

땡큐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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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을 타고 짐 찾는 곳으로 가서 짐을 찾고 (이 날 저희짐이 1등으로 나와서 기분 짱 좋았었다는 전설)

공항밖으로 나왔는데 세상에나 마상에나 서부날씨 왜케 좋은거져?

슈레기같은 겨울날씨로 유명한 동부에서 온 아주미는 서부날씨에 또 한번 반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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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지금 이 시점에 라스베가스 기온은 거의 머 18도 20도 막 그래요.

그래서 낮에는 얇은 긴팔정도만 입어줘도 충분한 날씨...

지금 동부에서 그렇게 입구 다녔다가는 얼어죽기 딱 좋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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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우버를 불러타고 호텔루 가는길..

아 몬가 이 사진 디게 서부스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서부스러운게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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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제 라스베가스 여행기 보시면 '서부스럽다', '서부스럽게', '서부와 같이', '서부처럼', '서부같은' 표현을

많이 보실수 있을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서부에 대한 이상한 환상이 좀 많거든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팜트리만 보면 막 소름돋아여. 딴세상에 온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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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역시 부라보...

서부스러운 팜트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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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매캐런 공항에서 라스베가스 호텔/카지노/관광지들이 싹다 모여있는 일명 '라스베가스 스트립'까지는

생각보다 그리 거리가 멀지 않더라구요.

자동차로 한 10~15분 내외 거리??

창 밖으로 보이는 팜트리를 보며 꺅꺅거리다 보니 어느새 호텔도착..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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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어느 호텔에 묵었는지, 도착하자마자 뭘 먹었는지 등등...은

라스베가스 여행 첫째날의 다음 이야기에서 만나여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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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18-12-30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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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4 · 댓글 20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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