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캐년 후기^^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여행지 1위!


엑스칼리버에서 첫 1박을 가볍게 마무리하고,사실 담날 일찍 그랜드캐년을 가기위해 막 불붙기 시작한 룰렛 첫 끗발을
억지로 억지로 윈컷하면서(더했더라면 돈을 더 땃을지도ㅋ) 오지 않는 잠을 청하고 픽업시간에 맞추어 일어납니다.
승률이 좋은 데 윈컷을하려니 딜러가 왜 갑자기 가느냐해서, this early morning 캐년s wating for me. 했더니
딜러가 그랜드캐년은 그럴말한 가치가 있다고 하면서 못내 아쉬운 작별을 합니다.
여행지 라스베가스에서 놀지 않고, 잠을 잔다는 것은 뭐랄까, 라스베가스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은데..
그래도 어찌되었건 조금씩이라도 컨디션 조절은 꼭 하시길 바래요.

 

캐리어를 Bell desk에 보관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아무말 없이 맡겼으면 어땟을까,
혹시나 찝찝한 마음에 '다음날' 찾게다고 하니 무려 15불을 내라고 하더군요. 완전 바가지ㅠㅠ(ripped off)
911테러 이후 그랜드캐년을 통행할 때 일반 승용차가 아닌 승합차에는 캐리어를 실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잘 아시겠지만 캐년투어시 캐리어는 carry할수 없으니 잘 참고하셔요


그렇게 짐을 맡기고 1박2일 투어를 함께할 '아하 가이드'(본명은 프라이버시라)님을 만나고 함께하는 다른 일행분들의
호텔로 픽업 가면서 덕분에 호텔 정문투어도 해봅니다ㅋ 당일치기, 1박2일투어, 캠핑투어 등 테마별로 상품이 많이 있는데 저는 마이리얼트립에서 조이킴 상품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장님밑에 일하는 '아하 가이드'님이 이번 여행에 가이드로 동행을 하게 되었는데 사진도 성실히 잘 찍어주고 오랜시간 미국에 거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얘기와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사실 그랜드캐년 1박2일 상품을 결제를 하고 또 여행지에 도착할 때까지만해도 단순히 그랜드캐년만 알았지
나머지 장소나 일정은 유심히 보지를 않아서 심지어 내가 어디를 가게되는지도 솔직히 크게 신경을 안썼습니다.^^
귀찮기도하고 오로지 관심은 그랜드 캐년만 가면 된다라는 생각이었기때문에..
어쨋든 여행을 하고보니 다 멋진 곳이더군요.


한국 각지에서 온 나머지 일행분들과 그렇게 만났고 우리 일행은 낯선 미국땅의 어느 한국식당에서 처음엔 조금 어색한

단체식사를 하며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배가 고프니 김치국물에 밥을 한 그릇 뚝딱 말아먹는 한국 음식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또 쉬원하게 방구도 한번 껴주고 그렇게 hit the road를 합니다.


캐년 가는 길목에 첫째로 route 66이라는 도로에 도착합니다. 도착인지 가는 길목이였는지 암튼^^
여행 당시에는 솔직히 크게 감흥은 없었는데 어찌되었건 미국 동부에서 서부를 잇는 대륙 횡당 도로로써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길이라고 하더군요. 포레스트 검프 영화에도 나왔다고 하니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더 많은 정보는 구글링을 통해 공부하심이..  


휴식겸 잠시 들러 쉬었다 갑니다. 

그냥 한적한 마을이었고 여기 상점도 이 곳에 사는 주민 몇분이 다 운영한답니다.


 


 


Route 66를 거쳐서 조금 더 달려서 이름이 잘 기억안나는데 무슨 차이니즈식당에서 뷔페식 점심을 먹고 그랜드캐년 사우스림으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Elk(큰 뿔을 가진 사슴)가 출몰하여 도로의 차들이 갓길에 차를 세우고는 사진을 찍어댑니다.

가이드님 왈, 굉장히 보기 힘든 사슴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곤 좀 더 달려서 그랜드캐년 sign이 있는 곳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사우스림을 향해 계속 달려갑니다. (여기는 정식 사인이고 사우스림에 도착해도 간판은 있습니다.)

또 가다가 옆으로 이번에는 암컷 elf가 보이더군요. 정말 보기 힘든 사슴이라고 또 운이 좋다고 하십니다.

아무래도 가이드님이 저희를 위해서 elf들을 따로 섭외했나봅니다.ㅎㅎ


 


그렇게 사우스림에 도착하고 가이드님은 저희가 먹을 간식 피자를 주문하기위해 자리를 비웠고

그때부터 우리 일행들은 그랜드캐년의 멋진 광경을 만끽하면서 산책삼아 유유히 걸어내려옵니다.

날씨가 조금 흐릿한게 선명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가슴속으로 간직할 만한 멋진 뷰였습니다.

같이 오신 일행분들과 또 마침 저처럼 혼자 오신 분도 있어서 같이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주면서 멋진 인생샷을 많이 찍었습니다. 그 분들께 감사..


어디를 찍어도 멋진 그랜드캐년의 뷰입니다.


 


 


다들 이렇게 멋진뷰를 바라보며, 저도 등짝 인생샷!ㅋ

 


 


 


 


 

 
캐년의 다른 쪽 뷰를 향하는도중 중간에 소나기가 내렸는데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가이드님이 준비해온 피자를 먹으면서 캐년의 다른 쪽 뷰를 만끽합니다.

아쉽게도 허겁지겁 먹느라 피자사진이 없네요.ㅋ


그리고 누군가가 띄운 드론도 보이고, 운좋게 날아가는 새도 포착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멋진 광경을 내 눈으로, 가슴속에 남기며

혼자만의 짧은 시간, 상념에 사로 잡힙니다.

 


 



그렇게 캐년 투어를 마치고 우리 일행이 묵을 숙소가 있는 Page라는 조그만 동네로 옵니다.

page라는 동네는 엔텔로프 캐년, 홀슈스밴드를 가기 위해 들려야 하는 작은 동네인데요

거기엔 한국인 사장님이 비즈니스(식당)을 하고 있기도 한데 장사를 잘 하신다고 합니다ㅋ


그곳 대형마트에서 간단한 먹거리(음료나 간식 등)를 준비하고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준비된 숙소에 여장을 풀고

일행분들과 삽겹살 파티를 합니다.


남자분들은 삼겹살을 굽고 여자분들은 반찬 준비를 하며 마치 오래된 친구들이 미국으로 콘도에 계모임 온듯한 느낌으로ㅋ

아침에만해도 쬐금 어색했지만 저녁이 되니 술도 같이 한잔 하고 삼겹살을 구워먹으면서 이런저런 여행이야기 꽃을 피웁니다.1박2일 투어의 장점이 이런데 있는 것 같네요.사실 개인적으로는 제가 사교성이 조금 떨어져서 이렇게 함께하는 투어 프로그램이 조금 걱정도 있었지만 어째든 무탈하게 즐겁게 보냈습니다.


그렇게 긴 하루를 파하고 다음날 이틀 째 투어 일정이 시작됩니다. 엔텔로프 캐년으로 출발.

page라는 동네에서 몇 발짝 그리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숙소에서 금방 갑니다.

저희 일행은 아침일찍 대략 7시쯤에 도착했는데 1시간남짓 보고 나왔네요. 낮에 오면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하여 줄이 길다고 하니 관람시간도 잘 고려해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엔텔로프캐년은 그 쪽 원주민 부족이 운영하는데 처음에 오빠가 운영하다 돈을 잘벌었는데 여동생한테 돈이 안돌아가니 동생도 좀 같이 먹고 살자해서 두 군데서 운영을 한답니다. 그래서 저희는 착한 동생이 있는 곳으로ㅋ

이곳은 특히 사진작가들의 명소이기도 한데 아주 오래전에 열 몇명의 사진작가들이 이곳에 사진을 찍기 위해 모여들었는데 당시 원주민이 비가 올것 같으니 가지말라고 했는데 멀리서 왔는데 사진은 꼭 찍어야 한다고 해서 들어갔다가 갑작스러운 홍수(flush flood)에 그만 전원 비극을 맞이하면서 세상에 더욱 알려졌다고 합니다.


투어는 열 몇명씩 무리를 이루어 진행되는데 원주민 투어가이드는 복불복이고 저희 투어는 덩치가 산만한 머스마 자슥이ㅋ
참고로 저희 바로 앞쪽 투어는 여자애가 엄청 설명을 자세하게 하는데 우리 머스마 투어는 몬스터만 홀짝거리며 저한테 what is lion in korean? what is hippocampus in korea? 이런식으로 자꾸 단어를 묻길래? 이 자식 뭐지 처음에 한국어에 관심이 많은 친구인가 짐작했더니 알고 보니 나중에 설명할 때 쓰려고 물어본거였습니다ㅋㅋ 암튼 뭐 중간중간 원주민이 직접 사진기로 중요 포인트도 찍어줍니다. 암튼 그렇게 마치고 나오면 끝.


원주민이 찍어 준 사진 (형상이... 무슨 산맥, 아까 물어본 영어단어 '해마'. -덕분에 이 단어 배웠네요ㅋ)


 


다음으로는 홀슈밴드인데요.
이곳도 엔텔로프 캐년에서 근거리에 있는데 주차장에 도착 후 조금 걸으야 됩니다.

주차장에서 정자까지 좀 걷고 정자에서 사진에 보이는 두 홀까지 걸으야 합니다.

동그란 말굽 사진은 워낙 많아서 패스합니다.

그리고 다 보고 나와서 맥도날드와서 간식을 또 먹습니다. 덥다보니 맥도날드가 어찌나 반가울줄이야.



 


 


 


잠시 간식을 먹고 다음으로 호수로 떠납니다.(이름이 잘 생각이^^;;)


 


 


 


그렇게 사진을 찍고 모래사막으로 갑니다.

(혹시 사하라 사막, 낙타가 지나가는 사막을 기대하시면 안됩니다ㅋ 참고로 모래는 곱더군요)


모래바닥위에서 추태를 부렸네요ㅋ  



그렇게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길에 마지막으로 인앤아웃 버거를 들려서 햄버거를 먹고 베가스로 돌아옵니다.

인앤아웃 모자를 나눠써서 부끄럽지만 또한번 추태를 퍼뜩 한번 써봤습니다..


 


캐년 1박2일 투어 거리가 토탈 1300km에 거의 사막이라 똑같은 장면에 엄청 피곤하더군요.

날씨도 덥고 저는 머리만 대면 계속 잠을 자버려서 가이드님이 옆에서 많이 힘드셨을겁니다.

그래서인지 계속 해바라기씨를 까먹으시더라구요. 운전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그렇게 베가스로  안전하게 잘 돌아왔습니다. 그럼 다들 계획 잘 세우셔서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래요~



캐년 영상

영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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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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