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 2 VEGAS
샌프란에서의 짧은 일정을 뒤로하고 6시 반 베가스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공항으로 갑니다.
픽업기사님이 터미널을 물었을 때 뭔 터미널? 갸우뚱거리자 항공편을 묻고는 유나이티드라고 답하고서야
그곳으로 내려다주었네요. 항공사에 따라 터미널이 다르니 알고 있으야합니다.
도착 후 수화물 찾을 때(baggage claim) 역시 터미널1에 잘못 내려서 터미널3로 버스타고 물어물어 찾아갔네요.
출발부터 이 놈의 터미널이 나를 괴롭히는 군요. 무튼 모르면 몸이 고생합니다.
유나이티드 66번 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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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베가스행 비행기를 탔는데 옆자리에는 본인이 힙합뮤직 감독이라는 젊은 bro가 저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베가스에 스튜디오 작업, 일하러 간다고 피곤하다고 하소연합니다. 서로 얘기를 나누다가 자신이 제작한 뮤직비디오를
유튜브로 보여주는데 좀 촌스럽다고(cliche)하며 몇 마디 던졌더니 심각하게 다시 자신의 제작 의도를 장황하게 설명을
해대서 그냥 좋다고 둘러댔습니다. oh man~ 이 친구 이름이 MOSH PIT입니다(유튜브검색하면 나옴ㅋ)
그렇게 얼마간 잡답을 나누고 친구는 피곤했는지 금새 잠에 곯아 떨어졌고 저는 베가스행 항공기 안에서 꼭 보려고 했었던
미드를 시청합니다. LA to Vegas라는 항공기안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룬 미드인데 비록 샌프란 출발이긴 하지만
베가스행 비행기에서 지금 승무원이 음료 서빙을 하고있고 저는 LA to Vegas를 시청하는 그 묘한 상황이 베가스로 향해 떠나는 저를 한껏 더 들뜨게 하였네요.
참고로 베가스 가기전 볼만한 영화나 미드를 추천드리면,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러브인 카지노, 21, 리노의 도박사, LA to VEGAS, LASVEGAS 등인데 가기전에 보고가면 좋을 것 같네요. 전 갠적으로 약간 갬블을 좋아해서^^ 이런 류의 종류를 많이 찾아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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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 시간 반을 날아서 베가스에 도착하고 그 친구와 기념 사진을 찍고는 그렇게 각자의 여행길로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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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내리니 날씨가 바로 holy shit입니다.
숨이 탁 막히는데 덥고 습하고 땀은 찐득찐득. 무튼 택시를 잡아타고 첫날 묵을 엑스칼리버 호텔로 갑니다.
라스베가스 여행을 한번 왔었던 동생이 항공권과 숙소를 모두 예약을 해줘서 사실 달리 선택권이 없었지만,
그렇게 비싸지 않고 적당히 놀기 좋은 호텔이라 생각됩니다. 체크인까지 시간이 남아서 벨보이에게 팁 2불을 주며
가방을 맡겨놓고 체크인했을 때 bell desk에 전화하면 갔다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저는 베가스 1일, 그랜드캐년 1박2일, 다시 베가스 3박4일 일정이어서 숙소를 두군데 잡았어요.
엑스칼리버, 투스카니였는데 둘 다 무난하게 괜찮았지만 혹시 다음에 다시 온다면 코스모폴리턴에 묶을 것 같습니다.
스트립 중앙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고 호털 내부가 현대식이면서도 깔끔한 느낌 저하고 딱 맞는 인테리어였습니다.
호텔투어를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자신과 느낌이 맞는 호텔이 생길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머물렀던 투스카니 호텔은 약간 스트립 외각에 위치해서 한번 나오기가 힘들었답니다.
산책을 좋아하는 제가 살살 걸어나왔지만 아무래도 밖의 날씨가 덥고 거리가 있다보니 나중에는 체력이 딸렸다는..
그리고 한번은 MGM정문에서 우버를 불렀는데 우버 대기존이 따로 있는데 정문에서 멍청하게 기다리고 있다가
우버기사가 취소를 해버리네요. 수수료 5불얼마가 날라갔고 다시 우버탑승 대기존에가서 우버를 신재청하려고하니
해당 신용카드가 안되다고 떠서 다른 카드를 등록해서 재차 불러서 갔답니다. 짜증 더블업!
미국은 한국처럼 길거리가다 그냥 막 택시를 잡을 수 없게되어있으니 참조하시고 호텔간 호텔로 우버를 부르거나
택시를 탈 수 있습니다. 이 점은 좀 불편한것 같네요.
내용은 별로 없는 호텔투어 후기입니다.
스트립 좌측부터 만들래이베이 호텔
과거 손지창,오연수 부부 장모님이 잭팟을 터트린곳으로 유명한데 무엇보다도 작년에 라스베가스 총기난사 사건이
있었던 비극의 호텔이지요ㅠㅠ 그 옆으로는 엑소르호텔인데 외관이 피라미드로 멋있고 무료트램으로 엑스칼리버까지 운행.
보기에는 거리가 가까워보이지만 실제로 걸으면 거리가 멉니다.
후터스카지노는 오래된 호텔카지노인데 조금 낡았지만 딜러들이 짧은 유니폼을 입고 손님을 맞이하며 딜링을 합니다.
한국인 여성딜러 Kang님께서 근무를 하셨는데 때마침 저와 독대로 룰렛 게임을 하면서 즐겁게 노가리도까고
현지의 이런저런 얘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블랙잭을 알려주신다고 했는데 제가 룰렛만하기때문에 인사는 못드리고 와 버렸네요ㅋ 다음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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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잡으실때는 기왕이면 돈 아끼지 마시고 무조건 접근성, 둘째도 가까운 곳, 셋째도 멀리않은 곳
중앙에 위치한 호텔 잡으시는 거 추천입니다. 무더위 속에 구경다니다보면 체력이 바닥납니다.
스트립내 이동 교통수단은 듀스(deuce) 3일권 20불 결제를 했구요. 일일권도 있으니 일정에 맞게.
벨라지오,윈,코스모폴리턴,엠지엠 등 다 멋있었고 카지노도 넓고 쾌적했습니다.
저의 숙소 엑스칼리버 방 2개짜리 얻었습니다.
낮에 잠깐 잘때는 한쪽, 밤에 들어와서 잘때는 반대편쪽에서 잤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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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제가 그랜드캐년 갔다온 뒤 묵었던 두번째 숙소.
투스카니 호텔수영장(벨라지오에 비할순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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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지오 수영장(옆에 코스모폴리턴 지나는 길이라고 문 좀 열어 달라고했더니 열어주더군요
그 바람에 구경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다음에는 벨라지오 수영장으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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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내부를 가든으로 꾸민 이곳은.. 그냥 신선했지만 사진만 하나 찍고 바로 나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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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립사진(사진이 전부 흐려서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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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올라간 전망대. 스트라뭐시기빌딩 25불.국내에서 놀이기구랑 같이 구입하면 더 싸다고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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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빌딩 밑 근처 가까이에 있는 맛집 IHOP (I strongly recommend...)
오믈렛 시켰고 양이 좀 많아서 남겼는데 남은음식물(leftover)도 싸갈 수 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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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Cromwel앞 다리인데 영화 북오브러브 촬영했던 spot입니다.
탕웨이가 라스베가스에서 인생의 쓴맛을 맛보고 터벅 터벅 걸어나오는 장면이 있는데요
북오브러브 볼만한 영화이니 꼭 한번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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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베가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겜블들
카지노, 슬롯머신, Sports Books(우리나라 프로토), 스트립바
카지노 내부는 사진 촬영이 안되서 아숩네요.
제가 머물렀던 투스카니 호텔 카지노입니다.
테이블 룰렛게임만 했는데 하루는 20불 남은것으로 200불을 만든 뒤 잠시 바에 앉아서 칵테일 한잔하는 중.
카지노에서는 게임하는 척하면서 칩을 바꿔 들고있다가 드링크서비스하며 지나가는 분에게
맥주나 음료등을 무료로 얻어마실수 있습니다.(무료이긴한데 팁으로 1불짜리 칩을 주는 센스!)
그렇게 무료로(complimentary)먹은 병맥주만해도 몇 십불 됨ㅋㅋ
슬롯머신은 재미로 해보았는데 큰 행운은 오지 않더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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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야구경기 승패맞추는 게임(우리나라 프로토게임)
다저스가 지고 있었는데 경기가 시작중임에도 구입할 수 있어 다저스가 역전승에 2불을 걸어서 맞췄음ㅋ
참고로 다저스가 2점차로 이긴다는.. (다저스 win b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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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을 의심케 만든, 카지노에서 경마게임를 봐서 신기해서 2불 해보면서 사진 찍어봄 (난 경마는 하지않음ㅋ)
역시 베가스는 갬블의 지상낙원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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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은 투스카니 호텔앞에 있던 클럽(일명 Gentlemen's club으로 남자들의 클럽임)
여기 여자회원님들도 계셔서 조금 조심스러운데, 뭐라 설명을 해야할지^^;;
Seeing is believing
입장료는 없고 들어가서 바에 앉아서 맥주나 술을 시키고 외롭게 앉아 있으면ㅋㅋ
봉춤을 추는 lady께서 come on to you 해서 말을 걸어주면서 술을 한잔 사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시시콜콜한 농담따먹기와 의미없는 얘기를 나누고 시간을 보내다가
나를 위해 기꺼이 감미로운 노래 한곡에 맞춰 춤을 춰주겠다고 제안하며 쇼파로 안내하려고하는데
그 금액은...
궁금하면 500원..
그 춤을 춰주는 서비스를 받지않더라도 그 안의 오픈된 테이블에서는 이미 다른 손님들이
앉아서 술을 마시며 오픈 무대에서 봉춤을 보며 달러짜리 지폐를 lady께 찔러주면서 희희낙낙거리고 있죠.
사실 곁눈질로 다른손님의 춤을 볼수도 있으니 사실 그렇게 과한 무대 (선정적이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설명은 여기까지..enough, no more.
이렇게 베가스의 갬블과 밤을 보내고 느긋하게 휴식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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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념품으로는 허쉬초콜릿,코카콜라 매장등에 들려서 기념품들 삽니다.
샌프란에선 기라델리 초콜릿, 베가스 그림과 달력, 열쇠고리 등을 샀고 딱히 살만한 것은 없더군요.
또 GNC매장에서 부모님 영양제랑, 키엘 화장품 등을 사고 아울렛은 가보질 못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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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 스트립 춤춰주는 서비스 금액은 25불입니다
궁금해하실꺼 같아서리ㅋㅋ
더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는데 이쯤으로 하고
무튼 베가스 오시는 분들 준비많이 해오셔서 마음껏 노시길 바래요.
벨라지오 분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