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하고 돌아온지.. 겨우 서너일 됐는데
벌써 서너달은 지난듯한 느낌이네요..
지난번에 그랜드캐년 눈오던 고속도로 이야기,
스트라토스피어 전망대 관련 이야기에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메가버스 관련 버스 내부 이야기는 워낙 블로그나 글이 많은데
전 버스보다는 탑승장소에 대한 소소한 얘기를 후기로 남기려고 글 씁니다^^
숙박비 아낄겸 밤버스를 타고 라스베가스에서 로스앤젤레스를 가기로 했죠..
새벽 1시 버스인가 그랬는데 라스베가스 스트립 그냥 정처없이 헤메이다가
우리나라 버스 터미널 생각하고 조금 일찍 가서 대합실에서 쉬자 하고 11시정도? 리프트 불러서 메가버스 타는 곳을 갔더랬져..
리프트 기사가 내려준곳은..
주변에 철장이 쳐져있고
머리 위로 비행기가 슈웅 내려오고
어두컴컴한.. 버스 터미널이 어딘지 빌딩도 안보이는 그런 곳이더군요..
여기가 맞냐 물어보니, 기사도 네비찍고 온데다가 라이드쉐어 승강장이라는 팻말이 있어서 맞게 온건 맞는데...
우선 걸어 철장 안으로 들어갔더니
라스베가스 시내 버스들이 들어오는게 터미널이 맞긴 하더라고요 ㅋㅋ
근데.....
터미널 다 문 닫혀있고....
문에 적힌 안내... ㅡㅡ 헐 지금 시간엔.. 다 닫네요?? ;;
추운데 밖에서 덜덜 두시간 떨어야 하나.. 싶은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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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 있는 작은 복도는 열려있네요..다행히 히터도 틀어주고..
근데 앉을데는 없어서 다들 노숙자처럼 바닥에 철푸덕 ㅠ
전 차마 못그러겠어서 캐리어 손잡이 붙잡고 서서 졸았습니다... ㅋ
밤버스 타시는 분들
절대적으로 버스 스케줄보다 일찍가지 마시고.. 30분 전에 도착하도록 도착하시면 되겠어요... ㅋ
메가버스 30분 전에 오더라고요..
짐은 무게가 무거우면 저울로 바로 재보던데, 오버된만큼 돈내라고 할줄 알았더니 짐을 빼라고 하더라고요.. ㅡㅡ무거우면 자기 못든다고.. ;; 덩치도 좋은 분이.. ㅡㅡ
다행히 가방안에 작은 빈가방이 있어서 무거운애들 빼서 담고서 캐리어 무게 줄였더니 다시 무게 재고 실어주더라고요..
작은가방은 들고 타고요..
아침에 LA 유니온역 도착해서
렌터카 8시 출근까지 기다리는데
역시나 춥고 앉아서 기다릴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카페도 문연곳 없고, 다 입식테이블이고..
저 위에 사진속 천정이 있는 공간은 렌터카 사무실 찾아가는 길에 발견한 곳인데 서브웨이랑 스타벅스 매장있는 쪽이구요..
전용버스 이용자만 티켓확인 후 앉을 수 있는 일인용 가죽쇼파가 쭉 놓여진 대합실인데,
앉아도 되나? 하고 두리번 거리니 티켓 확인 안하기도 하고 노숙자분들도 앉아있길래 눈치껏 앉아있었는데
8시되니 안내요원? 같은 분이 티켓 검사 시작할테니 티켓 없는 사람은 지금 당장 떠나라고 소리를 질러대서... 일어나서 렌터카 사무실로 고고 했습니다..
(참고로 유니온역 렌터카 사무실은 허츠하고 버짓? 인가 하는 2개회사가 있으며, 8시에 오픈해요)
암튼 오전 일정 시간이 비는 분들은 저 자리에 눈치껏 앉아계심 될거 같아요 ㅋ
간단히 정보만 쓰고 싶었는데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었네요 ㅋ
그럼 즐거운 여행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