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9월의 뉴욕, 8박 10일 여행 후기입니다 :D ! (매우매우 스압)

핵심요약

뉴욕 9월 8박10일 문화생활 중심 여행 후기로, 예산·숙소·뮤지엄·공연·맛집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 8박10일 예산 약 400만원, 실제 지출은 더 컸음
  • 에어비앤비 콜럼버스 서클 4박·허드슨 2박·브루클린 1박
  • 구겐하임 토요일 5-8시 기부입장, 권장 $10(현금만)
  • 뉴욕필 13~26세 무료공연 Free Friday 사전신청 필수
  • The Vessel은 반드시 사전 예약 필요

미여디 편집팀 · 갱신 · AI 초안·검수 전

자주 묻는 질문

1.뉴욕 8박10일 문화생활 여행 예산은 얼마나 드나요?

문화생활 위주 8박10일 일정 기준 예산은 약 400만원으로 짰지만 실제 지출은 이보다 컸습니다. 뉴욕은 현금이 안 되는 곳이 많아 카드 지출이 예상보다 커졌다고 적었습니다.

2.구겐하임 뮤지엄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나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기부입장(pay what you wish)이 가능하며 권장 금액은 $10입니다. 현금만 가능하고 마지막 티켓은 7시 30분에 발급된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3.뉴욕 필하모닉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나요?

13세 이상 26세 이하라면 Free Friday 무료 공연에 사전 신청해 관람할 수 있습니다. 글쓴이는 신분증과 예약 확인 절차를 거쳐 입장했다고 적었습니다.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것 · 구겐하임 토요일 5-8시 기부입장(현금만, 권장 $10, 마지막 티켓 7:30pm) · 뉴욕필 Free Friday 무료공연은 13세 이상 26세 이하 대상, 사전 신청 필요 · 방문 당시 MoMA는 휴관, 노이에 갤러리는 공사중이었음

이 글이 맞지 않는 경우 · 뮤지엄·공연 관람보다 쇼핑이나 야경 위주 일정을 짜는 사람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글쓴이가 직접 겪은 것 · 글쓴이는 오페라의 유령을 보러 뉴욕에 갔다고 밝혔으며, 앞에서 다섯 번째 줄 좌석을 예매해 관람했다고 적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미여디 카페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 이렇게 지난 여행 후기를 올립니다 :)

저는 27세 디자이너이고, 다니던 회사에서 안식휴가가 한달간 발생해서!
올 6월 남동생과 하와이를 다녀오고 남은 반절은 9월에 뉴욕으로 떠나게 되었어요.

전시회나 문화생활 위주로 짠 여행이라 보는 분들에 따라 좀 피곤한(?) 여행일 수도 있지만
분명 이런 여행을 계획하고 꿈꾸는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싶어 사진과 텍스트를 정리하여 올립니다.




크게
여행준비/예산 - 숙소 - 문화생활 - 먹거리/볼거리
이렇게 구분하여 사진 위주로 올릴게요.
여행은 어차피 자기 맘에 드는게 최고이고 막상 가면 변수가 많으니...
여행 전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ㅎㅎ 즐거운 여행준비, 안전한 여행 하시기를 바랍니다.



1) 여행준비/예산
저는 한두달 전부터에 큰 틀을 잡고 예산을 하나씩 엑셀로 세웠어요.
아래 일정에서 크게 바뀐 것은 없고 예산은 토탈 약 400만원 전후로 사용한 것 같습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 표를 확인해 주세요. 가기 전에 짜둔 것이니 실제로 가서 사용한 금액은 좀더 컸던 것 같아요.
+Tip: 생각보다 뉴욕은 현금이 안 되는 곳이 많았어요... ㅠ_ㅠ 저는 생각보다 카드 지출이 커져서 슬펐습니다. 참고하세요.





+ 추가
여행시 실제 사용한 비용 스크린샷 (단위는 달러입니다)



1) 숙소
저는 오랫동안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온 터라, 숙소비가 살인적인 뉴욕에서 1박을 뺀 나머지를 모두 비앤비 이용했습니다.
콜럼버스 서클 근처 4박 / 허드슨강 베슬 근처 2박 / 브루클린 근처 1박 하였고요 :)
호스트와 소통하고 가족처럼 지내는 것이 잘 맞아서 선택했지만...
이런 부분이 불편하신 분들은 한인민박 or 호스트와 공동거주하지 않는 숙소를 더 추천드립니다.
비용은 위 표에 자세하게 기입되어 있습니다.

[1] 4박이나 한 콜럼버스 서클 옆 BnB.
매일 아침 조식을 만들어 주셔서 비용도 절감되고 너무나 좋았어요. 호스트 부부도 참 친절했구요.






[2] 다음 2박을 한 허드슨 / 베슬 옆 아파트.
금융권에서 일하는 언니는 소파에서 자고 제가 침실을 썼는데...
미친듯이 깔끔하고 호스트 언니 성격도 너무 좋아서 금세 친해지고, 하이라인도 같이 걷고 아침 샴페인도 했네요ㅋㅋㅋ





[3] 1박만 머무른 월스트리트쪽의 레지던스 호텔 Assemblage John Street.
실제 1박에 약 40만원 조금 넘는 가격대인데... 조식은 당연히 없고 위치는 마치 명동 한복판 같았어요 -_-;
저는 쿠폰으로 반값 이상 할인받아 머무르긴 했지만, 혼자 온다면 뉴욕의 호텔은 가격에 비해 큰 메리트는 없는 듯해요.
그래도 유일한 혼자만의 숙소였네요.




[4] 브루클린에서는 딱 1박만 했는데,
혼성 도미토리를 잡았어요ㅋㅋㅋ 매우 저렴하고 시설은 참 낡았습니다.
그래도 윗층 언니와 친해지기도 하고, 잠만 자고 나가니 전혀 문제 없는 편안한 곳이었어요.
다시 대학생 된 느낌 낭낭...




2) 문화생활
뮤지엄 위주로 다니실 분들은 도움 되지 않을까 해서 아래 간략하게 뮤지엄 관련 정보도 적습니다.
9월 중순 방문했을 때를 기준으로 한 내용이니 더 정확한 것은 여행 전 틈틈이 해당 홈페이지 방문하셔서 체크아웃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뉴욕현대미술관 (MoMA)
당시 휴관

휘트니뮤지엄
당시 비엔날레 전시중.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골고루 볼 것이 많고
옥상 카페에서 사진 찍기 좋음.

메트로폴리탄 
종종 한국어 하이라이트 도슨트가 있음. 홈페이지 체크.

휘트니뮤지엄
당시 비엔날레 전시중.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골고루 볼 것이 많고
옥상 카페에서 사진 찍기 좋음.

구겐하임뮤지엄
당시 바스키아 특별전 진행중이고 
뮤지엄 굿즈가 다른 곳보다 독특함.
매주 토요일 5-8시 기부입장
Every Saturday, from 5–8 pm, you can pay what you wish for admission (cash only). 
Suggested admission is $10 and the last ticket is issued at 7:30 pm.

프릭컬렉션
지인 추천으로 간 곳인데 아름다운 곳.
한국어 책자와 가이드는 없으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도구를 주기도 하고
개인의 저택을 수리하여 뮤지엄으로 만든 곳이라 인상깊은 장소.
뉴욕의 다른 곳보다 관람 매너가 좀더 차분한 편.

9.11 메모리얼
가지 못함
화요일 5시-8시 무료입장

뉴 뮤지엄
전시가 굉장히 실험적이어서 관람하기에 조금 산만한 느낌이지만 신선함.
주말만 개방하는 옥상의 뷰가 정말 최고! 사람 많은 다른 곳 절대 부럽지 않음.

더 셰드
공연을 위주로 하는 곳인데, 갔을 당시 공연이 없어 헛걸음을...
허드슨강의 새로운 시그니처 베슬 옆이니 지날 때 들르면 좋을 곳.

노이에갤러리
클림프작품, 오스트리아와 독일계 작품 있는 곳이나 
당시 수리중으로 아주 소수의 작품만 볼 수 있었음 ㅠㅠ
대신 기부입장이었음.
(클림트가 그래도 너무 좋다! 하시는 분들은 가세요 :) )

브루클린뮤지엄
정원과 함께 본 곳. 1층의 전시만 관람하고 정원으로 이동했는데
여행의 마지막에 들리면 차분하게 힐링하기 좋은 곳

뉴욕 필하모닉
만 13세 이상 26세 이하 무료 공연이 있어서, 미리 신청하여 관람했어요.
너무 좋은 경험이었고 링크 첨부합니다!

아래는 사진입니다.


오페라의 유령.
저는 이것 때문에 뉴욕에 갔던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여러가지 섭렵하고 딱 보니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사실 1부에 비해 2부는 감동이 적었지만...
뮤지컬 좋아하시는 분들, 오페라의 유령 영화나 책, 유튜브 보시고 가시면 느낌이 새로울 거예요.
대학생 런던 여행 때 안 좋은 자리에서 뮤지컬 본 기억이 있어서...
큰맘먹고 앞에서 다섯 번째 정도 좌석 예매하고 관람했습니다.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
관람하고 우연히 옆에 앉으신 분이 한국인이셔서 간단히 칵테일 한 잔 하고 귀가했어요!



뉴욕 필하모닉 공연.
Free Friday에서 예약한 내용을 신분증과 함께 확인합니다.
밤에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 곳이예요.






Smalls.
한국인분들과 만나 재즈 공연 관람했어요.
연주하시는 분들 모두 엄청 열중하셔서 멋지고 당연히 공연도 좋았습니다 ㅠ_ㅠ




휴관 중인 모마. 길건너 샵은 오픈해 있어요.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지도 보고 나름 구상해서 갔는데 3시간동안 많이 보진 못했어요.
개인적으로 현대 추상미술쪽이 재미있었는데 꼭 유명한 작품을 골라보지 않아도 멋진 곳입니다!



휘트니 뮤지엄.
작품 수가 많지 않다고 해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갔는데...
비엔날레전이라서 그런지 작품도 굉장히 많았어요.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에드워드 호퍼, 앤디 워홀, 잭슨 폴록 등 수많은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다른 뮤지엄보다 활기찬 분위기라 즐거워요.





구겐하임 뮤지엄.
후루룩 보고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아담한 뮤지엄입니다.
전시보다 건물과 굿즈에 홀렸던 곳이네요...
카페가 작긴 한데 들러보면 인상적일 것 같아요.






노이에 갤러리. 여긴 언급했듯이 공사중이라... 쩝...ㅜ.ㅠ
많이 못 봐서 그런지 임팩트는 적은 곳이었어요. 클래식한 샵은 멋져요.



뉴 뮤지엄.
생각보다 준공된지 오래된 곳이고, 층마다 다양한 전시를 진행 중입니다.
주말에 들르시는 분들은 꼭 옥상으로! 꼭 옥상으로 나가서 뷰를 봐주세요!




브루클린 뮤지엄.
여행 막판이라 너무 피곤해서 1층의 메인 전시만 관람하고 가든으로 이동했어요ㅋㅋㅋ
전시도 좋고, 가든도 좋았어요! 아이와 가시는 분들은 더욱 좋을 것 같아요.
가든 안에 있는 레스토랑의 음식과 분위기도 매우 좋았어요.


프릭 컬렉션.
뉴욕에서 어학연수차 머물렀던 사촌이 추천해준 곳인데,
사진 촬영이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어요.
약간 마이너한 느낌이지만... 미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뮤지엄쪽 라인 지나실때 꼭! 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림 그리는 도구도 빌려줍니다 ㅎ ㅏ ㅎ ㅏ





3) 먹거리 / 볼거리
이건 다른 분들이 더 잘 올려주신 것 같아서...
순서 무시하고 뒤죽박죽 업로드합니다ㅋㅋㅋ

록펠러센터와 탑오브더락!
저는 도착하자마자 피곤해서인지 조금 지루했어요 개인적으로! 야경을 돈 주고 볼때마다 크게 감흥이 없는 듯한...ㅠㅠ
그래도 안에 구석구석 설명도 잘 되어 있고 눈에 가까이 보이는 건물들은 멋져요.




돌진하는 황소.
월스트리트 끄트머리에 있는 황소 동상.
뒤에 줄이 아주 길어요... 돈을 많이 번다는 미신(?) 이 있어 저도 시도해 보았습니다.
앞뒤 사람끼리 사진 찍어주니 혼자 가도 별 문제없을 것 같아요! 저는 길에서 황소 기념품도 구매했어요ㅋㅋㅋ (10불)



하이라인.
생각보다 엄청 크거나 하진 않았고 끝과 끝이 금방 걸어갈 수 있는 길이였어요.
숙소 바로 앞이 위쪽 시작점이어서 아래로 걸어서 바로 휘트니 뮤지엄으로 도착했습니다.
첼시 마켓과 휘트니 뮤지엄이 붙어있으니 꼭 묶어 가세요~



센트럴파크.
저는 숙소 위치상... 뮤지엄 다니느라 거의 여행에서 매일 지나다녔어요.
공원 가는 것도 좋아하고 동물 구경하는 것도 좋아해서, 걷기만 해도 행복한 곳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넓으니 어디를 구경할지 미리 좀 찾아서 가도 좋을 것 같아요.
주로 많이 가는 곳은 Sheep meadow인 것 같아요. (오픈 - 클로징 타임이 있음)



브루클린 보타닉가든 안 식당 Yellow Magnolia Cafe.
여기 분위기 정말 좋고 낮에 반주 하며 음식 먹기 좋았어요ㅋㅋㅋ


브루클린 덤보
생각보다 차들이 너무 많이 지나가서... 우아하게 사진 찍기 힘든 곳이었어요.
그래도 근처에 상점도 많고 전시도 하고, 한강공원이랑 되게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ㅋㅋㅋ
여유롭게 돌아다니기 괜찮은 동네였습니다.
브루클린은 맨하탄에 비해 치안이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어두워지니 일부 아파트 골목은 되게 무서웠어요.
사람마다 경계의 정도는 다르겠지만. 해 떨어질 즘에는 돌아다니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브루클린의 어떤 타코 가게 Taco Dumbo.
저는 좀 밥이 되는 샐러드류? 를 정말 좋아해서
미국 여행 내내 특별히 비싼 레스토랑을 가기보다는 요런 음식을 좀 찾아먹었어요.
아래 메뉴 정말... 맛있었습니다. (대구살 + 으깬 검은콩 + 라이스)



체인 샐러드 가게 Just Salad




맨하탄 에싸베이글.
말이 필요없는 곳이죠? 여기 줄이 길긴 한데 어떤 한국분이 여기 거주하시지만 맛있다고 자주 오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베이글 옵션 Everything 에 블루베리 크림치즈로 먹었습니다!
양 진짜 많은데 전 너무 배고파서 그냥 다 먹었어요ㅋㅋㅋ 직원분들 너무나 친절하세요.
줄 기니까 메뉴 보고 천천히 고르시고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굳이 살몬 아니어도 옵션이 많아요.



Cull & Pistol Oyster Bar.
첼시마켓 안쪽, 한국인들이 주로 가는 그 푸드코트 같은 곳 아니고 그 바로 옆의 일반 레스토랑입니다.
제가 여행 중 거의 유일하게 좀 거하게 먹은 곳이예요.
지역별 굴을 골라서 먹을 수 있고 왼쪽 위에 보면 보드카샷에도 굴이 올라갑니다 -.-;
음식은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 추천입니다.




The Vessel
기대 많이 하고 미리 예약하고 간 곳이예요 :) 꼭 예약하세요!
허드슨강이 보이는 곳에 있고, 관광객이 바글바글합니다.





Chobani
그래놀라+요거트+베이글 먹으러 찾아간 소호의 가게입니다.
소호에 딱 이거만 먹으러 왔는데ㅋㅋㅋ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현지인들 사이에서 핫한 것 같아요.
가게도 참 예쁘고 맛도 좋아요.



카카오프렌즈... 가
블루밍데일즈 본점에 작게 위치해 있대서 가봤어요ㅋㅋㅋ
먼 미국땅에서 보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열심히 일해서 또 놀러와야죠........^ㅇ^........또르르





길가다 우연히 마주친 미국의 야경으로 급 마무리를.
글이 너무 길어질까봐 고민했지만 여행 계획 막막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내년 여름에 꼭!!! 또 가고싶네요 뉴욕 :)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19-10-09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3,901 · 댓글 97 (카페 기준)
미여디 정리
2026-09-14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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