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투어 차를 타고 5~10분정도 달리는 중에 출출해져서 아까 먹다 남은 샌드위치를 다시 꺼내들었다. 근데 얼마 달리지 않아서 도착하는 바람에 다 먹지도 못하고 내려야 되는 상황이라 입속으로 얼른 그 큰 샌드위치를 욱여넣었다. (필자는 먹는 속도가 굉장히 느림...) 가이드가 예전에 홀스슈밴드에서 떨어져 죽은 사람이 있다는 괴담을 들려주는데 믿거나말거나.... 조심하라고는 했지만 너무 섬뜩한 얘기 ㅠㅠ 주차장에서 내린 뒤 가이드가 얼마정도 시간을 줄테니까 자유롭게 보고 오라고 해서 홀스슈밴드까지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주차장에서 홀스슈밴드까지 가는길이 넘나 멀다........... 심지어 사막지형이라 모래여서 걷기도 힘들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겁나 더워............ 분명 바라봤을때 음 좀 머네.. 근데 금방가겠지 뭐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나게 걸었다 ㅋㅋㅋ 주차장에서 오르막을 한참 오른 뒤 홀스슈밴드까지 내리막이 이어지는데... 다시 돌아올때 올라갈 생각하니... 어휴 그래도 마지막 투어 일정이니 힘내서 고우고우! 도착했을때 정말 와~ 탄성이 나왔다! 내가 사진을 못찍는건지 뭔가 압도적인 느낌이 안살게 나왔는데;...... 그나저나 여기 너무 절벽이다..ㅋㅋㅋㅋ 아까 가이드가 말해준 떨어져 죽은 사람이 있다는 말이 그럴듯하게 들리던 순간 ㅋㅋㅋㅋㅋ 여기도 정말 펜스하나 없어서 까딱 발 잘못 디디면 정말로 위험하겠다 싶었다. 절벽 끝에 쪼르르 가서 밑을 내려다 보는데 마미 기겁하면서 "뒤로와!!!!" 소리치시고 결국 등짝 스매싱
사진으로만 보던것 보다 훨씬 규모가 커서 굉장히 놀라웠다. 또다시 자연의 신비에 감탄.... 진짜 어떻게 이런 지형이 자연적으로 만들어졌는지......
여기도 해가 지면서 노을 질때 굉장히 멋있어지는 골든 타임이 있다고 하지만 우리는 정해진 시간이 있으니깐 ㅠㅠㅠ 아쉽게 돌아가야했다 ㅠㅠ 이쪽저쪽 옮겨다니며 열심히 사진찍고 감상하다가 시간이 다 되어서 슬슬 돌아가기로!! 하지만 아까전에는 내리막길을 내려왔지만 돌아갈 떄는 오르막길이란거.... 겁.나. 힘들다.... 거리도 겁나 멀고... 헥헥거리면서 땀 줄줄흘리면서 다시 올라갔다. 겨울인데도 이정도인데 여름에 오면 진짜 죽겠다 싶을정도.. ㅋㅋㅋㅋ
주차장에 돌아왔을 때 떠돌이 개 2~3마리가 어슬렁 거리고 있길래 가서 보니 가이드 아저씨가 남은 빵을 멍멍이들에게 주고 있었다. 빤히 쳐다보고 있자 가이드 아저씨가 빵 남은걸 필자에게 내밀며 "멍멍이한테 줘볼래?" 해서 sure! 하고 받아들고 멍멍이들한테 쪼금씩 던져주었다. 잘먹는당 근데 왜 내가 이 빵이 먹고싶은거지... 무튼 빵 다 주고나서 다시 라스베가스까지 한참을 달려야 되기 때문에 미리 화장실을 갔다. 음 여기도 물이 귀한곳이라 그런지 화장실에 물내리는게 없고 밑에 뻥 뚫려있다... 역시나 손씻는곳 없음.. 모든 사람들이 다 돌아오고 투어버스는 다시 라스베가스를 향해 출발했다. 3일 연속 새벽같이 일어나 10시간을 버스를 타고 투어를 했는지라 버스에서는 또다시 기절... 한참을 달렸을까? 아까 아침에 잠시 들른 맥도날드가 있던 휴게소에 다시 도착했다. 오늘 제대로 밥을 먹은게 없어서 입도 심심하고 출출해서 세븐일레븐에서 간식거리 하나 사기로 했다.
약간 첵스초코처럼 생겼는데 첨보는 과자기도 하고 맛있어보여서 요걸로 결정..!! 마미는 웰치스젤리를 고르시고 계산대로 가져오셨다. 지폐는 마미가 관리하시고 짤짤이는 내가 관리하고 있었던지라 짤짤이가 많이 모여서 요거 다 털어서 간식을 구매했다. 덕분에 지갑 가벼워졌당 다시 투어 버스를 타고 출발하는데 가이드가 설문지를 나눠주면서 투어 어땠는지 설문지 작성해서 팁과 함께 달라고 했다. 순간 읭? 팁이 무슨 반 강제여.... 생각하고 팁 얼마나 주면 되나 하고있었는데 설문지 밑에 떡하니 1인당 10달러.... 뭐이래 비싸;; 브라질에서 왔다던 모녀랑 속닥거리면서 팁 너무 비싸지 않냐.. 2명에 10달러 내자 라고 하고 브라질 모녀가 먼저 설문지와 10달러를 냈는데 가이드가 갑자기 1인당 10달러라고 정색을 하기 시작했다. 여자애가 순간 어이가 없어서 "Tips are tips!" 이러자 가이드가 '아~ 됐다 필요없다' 이런식으로 나오면서 그마저도 준 10달러 돌려줌... 필자도 그 상황을 보고 어이가 없어서 브라질 모녀랑 속닥속닥 뒷담화.... "아니 팁은 진짜 팁 아니냐.. 저걸 왜 강요하는거지? 주기 싫어졌어" "맞어 준다는데도 돌려주는게 뭐야" 이러면서 오는 내내 속닥속닥 마미와 나는 쪼금있다가 내릴 때 주겠다고 해 놓고 도착해서 차를 다시 갈아탈 때 스윽 내려버렸다. 팁은 진짜 팁인데... 만약에 강요안하고 그냥 있었으면 줬을터인데 그리고 가이드가 중국인이다 보니 중국인 관광객만 극진히 챙기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었고, 설명도 중국어 위주로만 설명을 주구장창해서 서비스가 썩 맘에 드는건 아니였기 때문에 팁도 많이 줄 생각도 없었다. 다시 Circus Circus 호텔에 도착 했을 때 브라질 모녀에게 즐거운 여행 되라며 인사하고 빠이빠이~ 숙소로 다시 돌아오는 길에 CVS가 있어서 담날 먹을꺼랑 안주거리 사들고 숙소로 출발했다. 숙소에 거의 다 왔을 때 푸드트럭이라고 하기엔 스케일이 좀 큰 음식점(?)이 있었는데 멕시칸 요리를 팔고 있었다. 필자가 멕시칸요리라 하면 또 눈이 뒤집히는데... 오늘 제대로 밥 먹은것도 없고 하니 마미가 "저녁겸 맥주 안주 겸 해서 너 먹고싶은걸로 하나 골라" 해서 오예~~~~ 퀘사딜라 하나 주문!!!
향긋한 냄새 맡으며 드디어 주문한 퀘사딜라 손에 받고~ 플라스틱 작은 통 주길래 뭐지 했더니 옆에 소스 원하는거 담아가라고~~ 과카몰리를 너무 좋아해서 드으으으음뿍 퍼서 꽉꽉 눌러담고 뚜껑 닫는데 결국 다샘..ㅋㅋㅋㅋ 겨우 닦아서 뚜껑닫고 숙소로 출발~~
도착하자마자 후딱 씻고 가져온 퀘사딜라랑 맥주랑 술안주 과자랑 해서 폭풍흡입
아니 근데 진짜 퀘사딜라 진짜 너무 맛있었다... 지금까지 먹어본거 중에서 top of top...
마미도 맛보시더니 "오~ 맛있네~" 듬뿍퍼온 과카몰리도 듬뿍듬뿍 찍어서 한입에 와앙 꿀맛이었다!!! 마미와 맥주 Cheers하고 맛있게 클리어! 맥주도 어제 6개짜리 언제먹나 했더니 하루에 하나씩 먹으니까 뭐 금세 뚝딱이였다 ㅋㅋㅋㅋ 드디어 라스베가스에서 투어일정은 모두 끝나서 내일은 조금 늦잠을 자기로 하고 드디어 라스베가스 시내를 둘러보기로 했다. 그렇게 꿈나라로 향하는데... TO BE CONTINUED............ |
[미서부 3대장] Las Vegas편 9일차 앤텔롭 캐니언 Tour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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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7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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