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 투어가 있는날!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앤텔롭 캐니언을 가는날이다.
여느 투어와 다름없이 새벽에 버스를 타야되고 또 이번엔 우리 호텔에서 픽업이 아니라 Circus Circus까지 걸어가야되기 때문에 전날보다 더 일찍 일어났다.
새벽 4시에 눈을 떴지만 너무 피곤해서 이불속에서 좀더 꼼지락 거리다가.. 4시 반이 되서야 마미가 빨리 준비하라고 잔소리해서 그제서야 급하게 씻고 준비하기 시작했다.
5시 45분 픽업이라 5시 15분쯤 호텔에서 출발했다. 혹시나 늦을까봐 Circus Circus까지 걸음을 재촉했다.
Circus Circus의 입구는 굉장히 번쩍번쩍 화려화려~
우선은 픽업장소가 Front Entrance라고 적혀 있어서 여기가 그곳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잠시 카지노 안으로 들어가서 안에서 청소중인 흑인여성직원분께 물어보니 쏘 스윗하게 친절하게 맞다고 말해주셔서 너무 고맙다 하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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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오지 않자 흠... 뭐지... 하는 찰나 좀 사이즈가 작은 검정버스?벤?이 입구에 도착했다.
"앤텔롭 캐니언~"하길래 오옹 맞다맞다 하고 다가갔다.
그러나
가이드가 중국인이다?
어라? X됬다 하고 있는데 알고보니 영어도 잘하신다 ㅋㅋㅋㅋ
(사실 예약하고 나서 다시 확인했을 때 언어가 중국어가 되어있어서 순간 당황해서 업체측에 중국어 하나도 모르는데 중국어용 투어라고 환불되냐고 하니 중국어도 하고 영어도 할거라고 걱정말라고 했었다. 그래서 우선은 취소하지 않았었음..)
이름을 확인하고 스티커를 받았는데 이걸 휴대폰에 붙이랜다.
나중에 떼면 끈적거릴거같아서 붙이기싫었지만 어쩔수없이.... (결국 나중에 뜯을때 난리났음)
차 안에는 사람이 생각보다 없었다. 중국인들 말고 다른 외국인도 있긴 있었다.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다운타운쪽에서 흰색차로 다시 갈아탔다.
총 16명이였는데 그중에 12명이 중국인..... 2명이 마미와 나, 그리고 나머지 두명은 브라질에서 온 모녀였다....
망했다... 겁나 시끄러웠다....
중국어를 알 턱이 없으니 이거 가이드 어떻하지 하고 있었는데 가이드가 처음에는 중국어로 설명하다가 뒤이어서 바로 영어로도 설명을 해 주었다.
그런데 중국어 뒤에 바로 영어를 말해버리니 이게 중국언지 영언지 점점 헷갈려서 미칠뻔....
아침에 일찍일어나는 바람에 졸려죽겠는데 계속 주의사항같은것 말해서 제대로 잠들지도 못하고 허허
아침식사로 빵이랑 사과 주는데 우리는 식사 미포함으로 신청해서 물만 한병씩 받았다.
가이드 아저씨가 마미와 나를 보고 Korea?하길래 Yes 하자 "안녕하쉐요" 이러고 지나갔다. 흠..
먼길을 이동하는 동안 또다시 깊은 잠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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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휴게소에 도착했을 때 안에 맥도날드도 있고 편의점도 있어서 식사들도 하고 화장실도 다녀오래서 내리기 귀찮았지만 아침식사 할 겸 맥도날드로 들어갔다.
맥도날드에서 사먹지 않고 그냥 자리만 잠깐 잡고 앉아서 어제 CVS에서 사둔 샌드위치 반개를 먹었다. 마미는 바로 옆 편의점에서 맛있어 보인다며 빵 하나를 사셔서 아침으로 드시고 화장실을 잠깐 들렀다가 다시 버스로 올라탔다.
앤텔롭 캐니언이 위치한 유타주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설명을 도와주는 CD가 있었나 보다. 그걸 틀려고 하는데 뭔가가 안되는지 20분동안 출발도안하고 그거 튼다고 지체하는바람에 지루하게 기다렸는데 갑자기 된다며 드디어 출발하는데 알고보니 그 CD 그냥 노래나오는 CD였음............
노래고 뭐고 피곤해서 그냥 다시 기절하듯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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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앤텔롭 캐니언 도착!!!
들어가기전에 안에 따로 화장실 못가니까 입구에서 화장실 갈 사람들은 미리 다녀오라고 해서 갔는데
세상에...................
물이 귀한곳이다 보니 화장실이 그냥 밑이 뻥 뚫려있는 곳이였다.
심지어 손 씻을수 있는 세면대도 없음.....
그냥 물을 쓸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음....
손을 못 씻으니 그냥 손 세정제만 있음......
충격적인 비주얼을 뒤로한 채 다시 다들 보여서 기다리는데 앤텔롭 캐니언은 이곳 전문 가이드와 함께 동행한다고 한다. 들어갈 때는 1인당 1달러였나 팁을 주고 들어가래서 팁 주고 입장!
비가 많이 올 때에도 입장할 수 없다고 하는데 그래도 럭키! 날씨는 끝내줌!!
진짜 투어하는 내내 비 한방울도 안와서 정말 다행이었다 ㅠㅠㅠㅠ
그렇게 통통하신(약간 인디언처럼 생겼음) 파란옷을 입은 분과 함께 다같이 졸졸졸 따라가기 시작했다.
첫 입구부터 꽤나 가팔랐다. 철계단을 타고 내려가는데 조심히 뒤로 내려가라고 하며 다들 조심조심 내려가기 시작했다.
안에 내려간 순간 마미와 나를 포함한 모두가 "와~!!!" 탄성을 내질렀다.
정말 경이로운 광경이였다..!!
사진으로만 보던 곳을 내 눈앞에서 실제로 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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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계단을 올라야되는데가 좀 있긴 하지만 이정도야 뭐~
뒤에는 우리와 함께 온 브라질 모녀 (깨방정 장난아니다. 사진 너무 찍어대서 뒷사람 못지나가게 할 정도.....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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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싫어해서 점점 표정 굳어지는중ㅋㅋㅋㅋㅋㅋㅋㅋ
마미가 3번으 투어 중에서 여기가 제일 좋으시다고~~~
뿌듯했다~
그리고 투어 가이드로 들어간 여자분이 사람들 휴대폰을 다 조작해 주어서 어떤 모드로 찍어야 이 안에서 가장 좋은 사진이 나올수 있는지 일일이 알려주고 .... 쏘스윗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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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가장 사진이 잘 나오는 스팟을 알려주기도 했다 ㅋㅋㅋㅋㅋ
이동하는 중에 가이드가 나에게 말을걸어서 영어로 대화하던 중 영어 진짜 미국인처럼 잘한다며 칭찬해줘서 기분좋았음 ㅋㅋㅋㅋ
내부는 길지도 짧지도 않은 딱 정당한 길이!
들은 바로는 사진이 잘나오는 황금 시간대가 있다고 한다. (핀 조명처럼 햇빛이 내려꽂는 순간이 있다고...!!!)
이렇게 중간중간 포토그래퍼들이 자리를 잡고 사진을 찍는 경우도 많았다. (장비 어마어마함..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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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나오기 직전 가이드가 사람들에게 착시현상(?)을 이용해서 손바닥에 모래를 받는듯 하게 사진을 찍어주는데 이 사진의 비밀은 가이드가 모래를 조금씩 흘러 내리면서 손바닥 위치를 맞춰서 사진찍어주는것 ㅋㅋㅋㅋ 마미랑 나랑 한컷씩 찍었다 ㅋㅋㅋ (마미 짱 신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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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고 나오는 길에 낑낑낑.....
살찌면 나오지도 못하것어
나왔을 때는 햇빛이 쨍쩅!
앤텔롭 캐니언 투어가 끝이나고 다시 투어차에 탑승했다.
점심을 나눠 주는데 역시 식사신청을 안해서 우리는 샌드위치 마저 먹고... ㅋㅋㅋ
중국인들 먹고있는 도시락 보니까 만두 이런거였음.....
신청안하길 잘한듯 ㅋㅋㅋㅋ
여기서 차로 5~10분 거리에 홀스슈 밴드가 있다고 해서 그리로 출발하는데.....!!!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