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도착해서 맨해튼 한인민박에 머무르고 있어요
어젠 여름 옷 안 가져온걸 후회했는데 오늘은 경량패딩과 트렌치코트 가져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비 오고나니 엄청 춥네요 ㅎㄷㄷ
어제 숙소에 짐 풀고 타임스퀘어로 향하는데 미키마우스랑 엘사 등등 캐릭터 탈 쓰고 돌아다니는 무리가 있더라구요
속으로 되게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우르르 저에게 달려오더니 핸드폰을 뺏어서는 같이 사진 찍자고;;
아 되게 친화력이 좋구나 이런 서비스도 해주네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사진 대충 파바바박 찍더니
20달러를 주래요
글서 하 속았다...먹고 떨어져라 생각으로 군말없이 줬는데 돈 꺼내자마자 팍 하고 뺏어가더니 두명 사라지더군요
돈 받자마자 태도 변해서 가는거 보고 허탈
그리고는 엘사가 20달러 더 달래요
자기랑 엘모 몫도 달라고-- 그러면서 핸폰 안줌
으 짜증.. 탈 뒤에 사악한 악마들이 있었네요...
그리고는 사진 찍었던 애가 와서 지도 달래여
목적지까지 가기도 전에 50달러 탈탈 털렸어요
조심하세요
저 혼자 두근두근 여행 왔는데 첫날 삥 뜯기고 오늘 춥고 배고픈데 다 느끼한 음식만 있고ㅜㅜ집에 가고싶어지네요
숙소도 참 생각보다 안좋고...
내일 우드버리 쇼핑은 제발 성공하길...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