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에 급 떠난 여행이지만 결혼 후 남편이랑 처음갔던 뉴욕이라 더 설레이고 좋았어요 
20대 때처럼 불싸지르고 놀지는 못했어도 나름 알차게 요기조기 돌아본 후기 올려요~!
9월 2-4일
공항
- LGA in
- JFK out
도착과 출발 모두 메트로 이용했어요. 우버는 막히기도 하고 저희는 짐도 없어서 그냥 대중교통 이용했는데 만족해요.
* JFK 갈때 메트로 타고 공항전용 트레인타는데 갈아탈때 거지들이 메트로패스 달라고 하는데 주면 안되요. 공항 트레인도 메트로패스 사용해요. ($5 추가)
숙소
힐튼 가든 인 타임스퀘어
326W 37th St, NY10018
$335 + service fee $90 (2박/러기지 보관 가능)
* 한인민박/에어비앤비 다 이용해 봤는데 이번엔 남편과 함께라서 호텔 예약했어요. 무엇보다 위치 너무 좋았고 도어맨, 컨시어 직원들 엄청 친절했어요. 22층으로 방도 바꿔줘서 뷰도 나름 만족! 에어컨 빵빵 나오고 깨끗하고 방음잘되서 잠도 푹 잘잤어요.
관광명소
- 하이라인파크
뉴욕갈때마다 산책하러 가는곳인데 이번에 갔더니 공사중이라 뷰가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선셋보면서 느긋하게 첼시마켓까지 걷기 좋았어요.
- 스타벅스 리저브 스토어
미여디에서 후기보고 갔는데 넘나 취저였던 카페예요. 인테리어 정말 예쁘고 뭔가 고급진느낌! 남편도 휘휘 둘러보면서 커피 한잔씩하고 기념머그도 샀어요.
- 첼시마켓
여긴 워낙 여러번 갔었어서 랍스터 쪄먹을까 했는데 그냥 구경만하고 나왔어요. 아기자기 구경하기 여전히 좋은곳이예요.
- 타임스퀘어
타임스퀘어는 역시 밤에가야죠. 저녁 거하게 먹고 소화시키러 11시쯤 갔는데 번쩍번쩍 하고 시끌벅적하니 좋더라구요. 한국 동대문 생각도 나고 서부에 사는 저희 부부는 좀처럼 구경하기 힘든 관경이라 신났어요.
- 자연사 박물관
저는 미술관을 더 좋아하지만 이미 다른 미술관은 가봤어서 동물/식물 좋아하는 남편에게 양보하고 자연사 박물관 갔는데, 마침 공룡전이 열려서 정말 넉놓고 구경했어요. (이거 언제 오픈한건가요 ㅋㅋ 저만 몰랐나요)
우선 오전 10시반에 가서 사람들 붐빌까봐 4,5층 공룡전부터 관람하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는데 1층에 있는 해양관(?)이 특히나 볼게 많았어요. 다리 아파서 그냥 지나 치려고 했는데 큰일날뻔. 꼭 가세요!! 두번가세요!
우주관에 있는 우주선같이 생긴데 안에서 짧은 영상도 보여주는데 과학에 관심 1도 없는 저도 흥미롭게 봤어요.
* 자연사 박물관 여자분들 큰 관심 없고 보통 아이들 있는 가족 단위로 많이들 오시지만 사랑하는 남친,남편과 손잡고 한번 구경오세요.
강추합니다!
- 소호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죠. 우드버리 갈 시간은 안되서 샘플세일 가려고 소호갔어요. 저는 럭스마켓이랑 260 샘플세일 갔는데 럭스마켓은 세일해도 가격대가 워낙 있어서 구경만했구요, 260 샘플세일에선 비비안웨스트우드, 마이클코어스 하고있어서 비비안 가방하나 샀는데 가격대는 $80-$150정도로 참 착했어요. 의류, 신발, 악세서리도 종류 많고 가격 좋았어요. 소호 가실분들은 지나가다 샘플세일 한번 들려보세요~ (매주 브랜드 바껴요)
- 브룩클린 브릿지
뉴욕 그렇게 갔어도 한번도 안가본 브룩클린 브릿지 드디어 갔네요. 뭐 별다를거 있을까 했는데 왜 다들 가는지 알겠더라구요.
일단 브릿지 자체도 예뻐서 인스타 스팟이구요, 저희는 미리 유툽찾아봤는데 왕복 할거 아니면 브룩클린에서 맨하튼 방향으로 가는게 더 좋다 그래서 아침 일찍 8시에 덤보 먼저 가서 사진찍고 커피 마시고 여유롭게 건넜어요. 맨하튼 뷰가 정말 예술입니다.
* 꿀팁! 아침 시간에 사람들 전부 맨하튼에서 걸어와서 저희는 반대로 걸었기때문에 훨씬 수월하게 사진도 찍고 여유롭게 구경했어요.
- 덤보
다들 아시는 맨하튼 브릿지 밑에 사진찍으러 갔는데요, 위에 적었듯이 아침 8시쯤 갔더니 사람들 거의 없었어요.
웨딩촬영 한팀 있었고 한가해서 삼각대 세워놓고 인생샷 마구 건졌어요. 선셋도 좋지만 사진 찍으실분들은 오전에 가시길 추천해요.
식당/카페
*제 개인 취향이니 참고만하세요. 가격은 요리 하나 기준입니다.
- 카페 차이나 (미슐랭 선정) $10-23
미여디 추천보고 갔는데 요란하지 않지만 정말 맛있는 중국음식. 왜 미슐랭 선정인지 알것같았어요. 남편과 저 둘다 감탄하며 먹었어요.
- 스타벅스 리저브 스토어 $5-7
커피맛도 맛이지만 분위기가 취저. 리저브 스토어는 미국에 4곳밖에 없다고 하니 한번쯤 가볼만한거 같아요.
- 토토라멘 $11-15
일본라멘 좋아해서 뉴욕갈때마다 가는 곳인데 헬스키친에 2호점 갔어요. 타코야끼, 일본 치킨, 돈코츠라멘 먹었는데 많이 짜지않고 맛있어요.
- 곱창이야기 $27
비주얼보고 갔는데 그냥 비주얼이 다였어요. 곱창은 그냥 엘에이에서 먹는걸로;;
- 야키토리 타이쇼 $13-27
일본 선술집 느낌의 야키토리 맛집인데 반지하에 엄청 비좁아서 남편은 정말 싫어했어요. 그래도 야키토리는 제입맛에 딱이예요.ㅋㅋ
- 블루스톤 레인 커피 $4-7
덤보 갔다가 우연히 들렀는데 체인이더라구요. 아아 시켰는데 커피가 꼬소하고 많이 진하지 않아서 저는 만족했어요.
- 그리말디스 피자 $23-35
엄청 특별한 이탈리안 피자맛은 아니지만 재료 신선하고 도우가 쫀득하니 맛있었어요. 저희는 하우스 샐러드랑 기본피자에 토핑들 추가해서 먹었는데 양이 둘이 먹기에 많더라구요. 맨하튼 지점에 점심시간 일찍가니 사람없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