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에서 1년2개월 정도 있으면서 본 공연들 후기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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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개인적으로 저는 약간 가벼운 분위기에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코미디 뮤지컬 좋아하는 점 생각해서 리뷰보시면 좋을거같아요~
- Wicked(작년 11월)
가장 유명한 뮤지컬 중 하나죠! 현장로터리가서 실패하고 120불주고 표사서 봤어요ㅠ 그래도 재미있게 봤는데 워낙 유명해서 설명은 패스할게요ㅎㅎ
- Kinky boots(작년 11월)
지금은 브로드웨이 내린걸로 아는데 신발공장컨셉이나 컨베이어 벨트를 이용한 무대 장치가 인상깊었어요! 많이 웃엇던 뮤지컬중 하나같네요.
- Phantom of the opera(작년 11월)
워낙 유명한 뮤지컬인데 사실 기대가 너무 컸나봐요ㅠㅠ 분위기가 어두운걸 안좋아해서 그런가... 그래도 샹들리에 떨어지는 씬은 엄청 인상깊었어요~
- Aladdin(8월)
로터리 되서 보게됬는데 일단 볼거리가 되게 많아요! 제생각으론 디즈니 뮤지컬들이 거의 다 그런거같아요~ 로터리 자리가 뮤지컬 오페라 극장보면 사이드에 따로있는 박스석에서 봤는데 일단 가장 큰건 무대 1/3은 안보이구요 대신 가까이서 볼수있고 옆에서 무대장치나 배우들 나올준비하는거까지 보여요ㅋㅋ 그외에 히로인 여배우 엄청 예쁜거 기억남네요ㅎㅎ
- Frozen(8월)
이거도 로터리 됬었구 사이드오케스트라 자리를 받았었네요. 사실 알라딘은 줄거리도 모르고갔고 겨울왕국은 영화를 미리봐서 그런지 기대치가 좀 컸나봐요ㅠ
그래도 겨울왕국 좋아하시면 무조건 가셔야하구 그외의 특징이라면 애들이 엄청 많아요!!
- Chicago(8월)
러쉬티켓으로 봤어요. 재즈 좋아하시면 무조건 보세요! 특징이라면 보통 무대 아래에 있는 오케스트라가 무대 위에 있어서 연주하는거 보는재미가 있어요. 생각보다 의상이 야해서 놀랐는데 신기한건 애들 데려온 부모님들이 좀 있더라구요.. 이게 역시 개방적인 천조국인가 싶더라구요ㅎㅎ
- Book of Mormon(8월)
러쉬티켓으로 스탠딩으로 봤어요. 여태까지 본 뮤지컬 중에 가장 충격적인 뮤지컬이었어요... 몇몇 씬들이 수위가 어마무시하더라구요ㅎㅎ 근데 진짜 엄청 웃으면서 봤구 토니상도 수상했던 뮤지컬이에요! 영어 좀 하시면 무조건 강추해요~
러쉬티켓 경쟁이 그렇게 안빡센 뮤지컬인거 같어요.
- Waitress(8월)
이거는 곧 내린다하는거 봤엇던거같네요. 역시 러쉬티켓으로 봤구 무대에서 반죽하거나 설탕등을 이용하는게 좀 신선했어요. 가볍게 볼수있는데 뮤지컬인거 같아요.
- King Kong(8월)
로터리 되서 보게됫구 이거는 진짜 무대장치가 신기하더라구요ㅎㅎ 킹콩이 하도 크다보니까 킹콩 무빙하는데 와이어랑 4-8명정도 사람들이 까만색 쫄쫄이 입고 연출하는거 보면 되게 신기했어요.
- Dear Evan Hansen(8월)
러쉬티켓 스탠딩으로 보러갔었구 엄청 감동했던 뮤지컬중에 하나에요. 초반에 가볍게 시작하는거와 다르게 조금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데 무대장치 노래 연기 모두 너무 좋았어요!!
- Hades Town(8월)
얘는 일단 19년 토니상 우승작이기도 해서 티켓값이 비싸요ㅠㅠ 그래서 스탠딩 티켓 구하려고 한시간 반전에 갔는데 딱 제앞에서 짤리더라구요;; 다음날 두시간전에가서 스탠딩으로 보게됫습니다. 물어보니까 날마다 스탠딩석이 다르다는데 많아야 14석주는거 같으니 참고하세요~
하데스타운도 기대가 너무 컸나봐요ㅠㅠ 분명 좋았는데 세시간 반을 기다려서 그런가 기대치가 엄청 컷나봐요ㅋㅋ 그래도 하루정도는 기다려서 볼만한거 같고 감동적이에요. 기억에 남는건 하데스 목소리가 진짜 엄청 저음이라 신기했던거같네요ㅋㅋㅋㅋ
- Tootsie(8월)
로터리티켓으로 봤는데 이거는 티켓구하기가 쉬운거 같아요! 그래서 기대안하고 갔는데 진짜 재밋게 봤어요ㅎㅎ 만년 단역으로만 지내던 남자배우가 여장하고 뮤지컬배우로 성공한다는 내용이에요~ 주연은 아니지만 Sarah Stiles가 부른 What's gonna happen이 진짜 기억에 남는데 연기랑 노래 둘다 하는거보고 감탄했어요.
- Beautiful(11월?12월?) - 밴쿠버
캐롤킹의 노래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뮤지컬인데 저지보이즈 같은 쥬크박스 뮤지컬이에요. 그냥 무난 했는데 만약에 원래 노래를 알면 재미잇게 볼수잇을거 같더라구요. 노래는 좋앗어요!
- Come from Away(8월) - 시카고
브로드웨이는 아니지만 시카고 여행할때 로터리 되서 보러갔네요! 일단 영어가 좀 되시는분 혹은 캐나다에서 좀 사신분들한테 강추해요! 말이 하도 빠르기도 하고 배경이 캐나다 동쪽에있는 뉴펀들랜드라 팀홀튼이나 쇼퍼스같은 캐나다 관련된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이외에 뮤지컬은 아니지만
- Sleep No More(11월)
형식부터 충격적이엇고 관객이 참여하는게 신기했어요. 스포가 될까봐 내용은 생략하고 어쩌다가 배우한테 위스키 한잔 얻어먹엇던게 정말 기억에 남네요ㅎㅎㅎ
- To Kill a Mockingbird(8월)
진짜 무대 시작할때까지도 연극인줄 모르고 봣습니다ㅠㅠㅠ 러쉬티켓으로 봤구 표사고 공연전까지 열심히 책읽고 갔는데... 책 안읽었으면 진짜 큰 흐름도 못따라갈뻔했어요. 시간 흐름이 자주 바뀌는데다가 말도 빠르고 법정물이라 그런지 알아듣기가 힘들엇네요. 아마 연극은 영어를 정말 잘하게 되지않으면(한 굿와이프 정도 되는 장르물 자막없이 웬만큼 알아들을정도?) 그전까지는 안보러갈거같아요ㅋㅋㅋ
진짜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봤네요ㅎㅎ
라이온킹이랑 해밀턴을 못본게 조금 아쉽네요ㅠ
참고해서 즐거운 뮤지컬 관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