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입국하였고요. 처음 숙소 들어오자마자 사이트 설명과 너무 달랐습니다. 한인텔로 예약했고요. 첫날엔 너무 경황이 없어서 어떻게 일단 하루 묵었는데 다음날부터 청결상태부터 냄새.. 등등 정말 아닌게 느껴졌으나 여행 일정도 소화하기 힘든 터라 방도를 몰라 숙소에 돌아와 일단 청소를 해달라고 요구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청소요구는 이틀째 들어주지 않았고요.
여기저기 제가 먹지도 않은 음식찌꺼기, 누가봐도 한눈에 보이는 하얀 먼지들... 덕분에 쇼파엔 앉지도 못했고요. 냉장고 안과 가스레인지쪽은 또 얼마나 처참한지.. 뭘 먹을 수 있는 환경도 아니고 지하 특유의 꿉꿉한 냄새가 지금은 온 옷과 가방에 배었네요. 방을 걸을때마다 서걱서걱 밟히는 먼지와 무언가들.. 이불과 수건에서도 나는 찜찜하고 쾌쾌한 냄새....
여기 오기 3일인가 2일 전에 지하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반지하라 했고 당황하는 저에게 습하지 않고 한국과 다르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래서 주인분 말을 믿았죠. 심지어 사이트엔 그런 내용이 1도 표기가 안돼있습니다. 독채라고 해서 왔거든요. 거리가 멀어도 편하게 지내고자 하는 마음에 독채라는 말 하나 믿고 왔습니다. 그런데 와보니 독채요..? 말이 반지하지 그냥 미국 가정집 지하실이에요. 창문 있는거 열지도 못하고 환풍구 역할조차도 못하는 창문입니다. 빛은 거의 들어오지않아 한낮에도 불끄면 한밤중처럼 킴캄합니다. 수건도 제공이라고만 써있었고 1인 2장 제공이란 말은 없었습니다. 빨아서 써야 한다네요. 근데 또 빨래 돌리는 게 한 번에 5불이랍니다.
이건 솔직히 사기 아닌가요. 그냥그냥 여행왔으니 넘어가자 싶어 참았던 4박의 시간이 너무 후회됩니다. 그래도 청소 요구도 했었으나 들어주지 않으셨으며 더이상 못참겠다싶어 어제 1차 환불 요구 하였으나 안된다는 답변 받았고요. 이건 정말 하루도 더 싫어서 오늘 강력하게 환불 요구하였고 해주긴하는데 남은 숙박요금만큼에서 14% 제하고 준다네요. 밖에 일보러 나와있어서 오후 1시까지 기다리라고 했다가 또 2시나 돼야 들어올것 같다고 하시네요. 시간은 미뤄지고, 미뤄지는 만큼 저희 여행시간도 버려지네요. 새로 잡은 숙소는 적어도 70만원은 더 들여서 손해를 보는거고 손해봐서라도 여기에선 하루도 더 못있을 것 같아 옮깁니다.
맨해튼과 거리가 먼 것까진 감수하고 왔으니 이야기하지않겠습니다.
한인텔 통해서 예약했고요. 한인텔은 휴일이라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입니다. 예전 뉴욕 왔을 때 묵었던 숙소 사장님께 조언을 얻어서, 오늘 저녁 한국오전시간에 한인텔에 바로 연락해볼 예정이고 일단 주인에게 돈 받아 떠난 후 한인텔 측에 나머지 숙박요금, 그게 안되면 선결제 요금만이라도 환불받아보려고 합니다.
규정상으로는 당연히 안되겠죠. 하지만 이건 사기에 가깝지 않나요. 고객을 속인건데요... 참을 이유가 있을까요?
잘 해결되길 바랄 뿐이네요.. 비싼 돈들여 밟은 뉴욕 땅에서.. 즐겁기만 해도 모자랄 제 시간과 돈이 너무 아깝습니다. 에어비앤비늠 비슷한 사례에 즉각 대응을 잘 해주던데요... 과연 한인텔은 어떨런지요...
하루이틀 여행도 아니고.. 넘 속상하네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시거나 도움 주실 수 있으신 분들의 연락 기다립니다 ㅠㅠ..
어디에 글을 써야할지 몰라서요. 숙소 관련인데 복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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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5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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