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여디 엠버서더 맨하탄허니팟입니다.
제가 요즘 미여디에 정보글이나 후기글을 올리면서 뉴욕에 사는 사람이니까, 사람들이 다 가는 곳 말고 모르는 곳 정보를 좀 주면 좋겠다라고 매번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한 미디어영상 전시회 광고를 보게 됐는데 앗 이거다 싶더라고요 ㅋㅋㅋㅋ
왜냐면 우선 미여디나 네이버 블로그에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곳이고, 뉴욕 여행사들의 광고성 페이스북 포스팅도 없어서 한국에서 오시는 관광객분들은 잘 모르실 것 같았고요. 지난번 글에도 썼는데 저는 예술에 대해 잘 몰라서 예술에 더 집착하는 그런.. 미술관, 전시장, 박물관 같은 곳을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제가 가보고 싶기도 하고, 검색하다보니 인스타에 올리기에도 핫한 곳인거 같아 여러분께 소개하고 싶어 다녀왔습니다. 이런거.... 협찬 아니예여ㅋㅋㅋㅋㅋㅋ
슈퍼 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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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에 소개를 보면 키프리아니라는 회사와 모먼트 팩토리라는 회사가 파트너로 같이 진행하는 전시래요. 제가 볼땐 키프리아니는 전시장 관리(이벤트장소 대여?)를 하는 회사인것 같고요, 모먼트 팩토리는 멀티미디어 엔터테이먼트 회사인것 같아요.
참고로 모먼트 팩토리는 인천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 원더박스라는 곳에도 참여했더라고요.
로어맨하탄에 위치한 오래되고 유명한 건물 로비, 이벤트 베뉴인 키프리아니 25의 그랜드 홀을 멀미디어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장으로 바꾼거래요. 9 미터정도 되는 아치형 천장의 멋진 건축물에 거울로 된 바닥과 프로젝션 아트를 통한 전시를 통해서 현실에서 현실을 뛰어넘는 공간을 보여주는거죠 ㅋㅋㅋ 그래서 아마도 슈퍼리얼 ㅋㅋㅋ
전시는 9월 2일까지 진행하는 것 같고요. 웹사이트에서 티켓 구매하고 가셔도 되는데 저는 시간이 어찌 될지 몰라서 현장에서 구매했어요. 티켓 가격은 온라인 오프라인 똑같고요. 전 연령 관람 가능하고, 티켓은 24불(수수료, 텍스까지 27불 57전) 만 5세까지는 무료예요.
시간대는 매일매일 다른것 같아요. 티켓 판매가 그렇게 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어떤날은 오전 10시부터 어떤날은 12시부터 티켓 판매가 되고 있고, 마지막 입장 티켓은 어떤날은 오후 3시 어떤날은 오후 7시 이렇네요. 이렇게 시간이 뒤죽박죽인줄 알았으면 오늘 방문했을때 시간을 자세히 물어보고 올걸 그랬나봐요.
제 아이폰이 어두울때 사진을 잘 못찍기도 하고, 저도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이 아닌데다가, 모델이 되어주는 저희 딸은.... 가만히 있는걸 잘 못하기 때문에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도 엉망이라서 ㅋㅋㅋㅋ 모먼트 팩토리에 나와있는 사진 몇장을 먼저 첨부할게여. 제가 가기전에 본 사진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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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렇게 똑같이 사진을 남길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녀온 다음에 봐도 저 정도로 멋있었다고 생각해요.
위치는 바로 황소상 옆 건물이예요. 건물 앞에서 찍은 사진이니깐 황소 왼쪽편에 있어요. 오늘 보니깐 거기서 직원들이 슈퍼리얼 홍보도 하고 있더라고요. 로어맨하탄 구경하다가 계획없이 들려도 굉장히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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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 들어가자마자 왼쪽으로 보면 티켓 오피스가 있어요. 오래된 건물이라고 하더니 왠지 멋있는 박스오피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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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을 미리 예약하셨다면 박스오피스로 가실 것 없이 그냥 오른쪽으로 들어가시면 된대여.
저는 현장에서 어른 1, 아이 1(아이는 4살이라서 무료지만 티켓필요) 티켓 2장을 구매하고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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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을 사고 나와서 건물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저 아저씨들이 가방안을 보여달라고 해요. 가방 안 보여주고 들어가면 됩니다 ㅋㅋㅋ
저는 여기 오래 살았는데도 Bag check 해야한다고 하는걸 가방 맡겨야 한다고로 알아들어서 어디다 보관하는데라고 물어봤네여 ㅋㅋㅋㅋㅋㅋ 왜 맡기는 것도 check 이라고 하고 확인하는 것도 check 이라고 하는지 이상한 영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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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방을 확인(대충확인, 뭐... 무기 확인하는듯?) 하고 들어가면 저런 신발 커버를 줘요 ㅋㅋㅋ 바닥이 거울이라서 저렇게 커버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신발 신고 커버 해도 되고 신발벗고 커버해도 된다고 친절히 알려주는 아저씨가 있어여. 근데 신발을 들고 다니기도 뭐하고 그냥 신발 겉에 하면 되는데 저게 한 사이즈 밖에 없어서 그런지 걸을때 자꾸 벗겨질라 해여. 딸아이는 자꾸 벗겨진다고 안신고 싶다고 해서 머리 고무줄로 따로 고정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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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는 별것 아닌것처럼 대충 해놨네여 ㅋㅋㅋㅋ
리뷰도 많이 없고 들어가면 뭐가 있는지 몰라서 두려운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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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처음에 들어가면 굉장히 어둡고 소리가 나서 좀 무서워요.
그리고 처음 입구는 미로처럼 되어 있거든요.
미로 안에서 발견한 풍선을 가지고 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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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데.... 갑자기 커지는 소리에 ㅋㅋㅋㅋㅋㅋ
진짜 겁먹은 4살....이거 전 연령 맞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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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미로를 따라 가면.... 메인 전시장이 나옵니다 ㅋㅋㅋㅋ
이때부터는 사람도 많고 영상을 직접 봐서 안무서워여.
메인 홀 영상은... 그 프로젝터 맵핑이라고 하나여? 그런 기법으로 무빙이미지를 건물 전체에 영사하는건데 진짜 멋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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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예쁘게는 안나왔지만 그래도 어떤 영상들이 나오는지 보시라고 골고루 사진을 올려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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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백 쿠션이라고 하나여? 큰 쿠션들이 있어서 누워서 영상 변화를 감상할 수 있고요. 바닥이 거울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몇가지 영상이 나올때는 쿠션에 앉아 있는 내가 공중에 떠있는 느낌도 들어요. 저 사진에 나와있듯이 큰 흰 풍선들을 사람들이 가지고 놀수 있고 그게 영상에 그림자를 줘서 참여전시? 같은 느낌이였어요. 진짜 27불이면 좀 비싸네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미리 알았다면 시누가 왔을때 로어맨하탄 놀다가 들어가서 1-2시간 쿠션에 누워 전시보면서 쉬다가 나와도 좋았겠다 생각이 들었고요. 굉장히 만족스러운 이벤트였어요.
다만, 저는..... 정말 딱 하나 마음에 안드는게 있었는데.. 제 위에 사진들에 보면 한 커플이 있어요. 사람들이 중간중간 가서 사진찍고 쉬고 이런건 전시 특성상 이해하겠는데 메인 벽 앞에 딱 붙어서... 정말 한 40분동안 사진을 찍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스튜디오 전세내신줄. 20분정도 찍을때까지만 해도 아 뭐. 여기 사진 남기로 오기 좋은 곳이니까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남의 사진은 배려하지 않는 커플이였어여. 이상한 춤추면서 사진 찍어서 더 이상했어여.
저는 참을성이 많고 이해심이 넓은 사람이다 라고 자부했는데.. 아 왜 저러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심지어 뒤에 사람들이 그 커플들 빠지길 기다리면 줄 비슷하게 서있었는데 정말 배려없이 그냥 본인들 세상에 있는...휴. 마지막 2장의 사진처럼 기다리다 못한.. 줄 서있던 사람들도 포기하고 그냥 들어가서 사진 찍더라구여..ㅋㅋ 그래도 옆에 있는 안가는 저 커플. 뭐 다 각자 생각이 다른거니 사진을 엄청 좋아하는 사람인가보다 하고 이해해야겠져 ㅋㅋㅋㅋㅋ
저 커플이 유일한 이 전시의 방해꾼이였으므로 ㅋㅋㅋ 얼마나 붐비는지, 같이 입장한 사람들에 따라서 분위기가 좀 달라질것 같긴 해요. 중간에 천둥소리같은 음향효과가 있을때 어떤 아기가 울어서 엄마가 데리고 나갔고요. 전 연령이라고 너무 애기는 어둡고 소리때문에 좀 무서워 하는것 같아요.
그런데도 저 미디어전시는 정말 잘 만들어졌다 생각했어요. (제가 예술을 몰라서 멋있게 보였을 수 있어요. 각자 취향이 다른거니까) 전시가 끝나기 전 한달 안에 정말 다시 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꼭 다시 가서 다시 여유있게 앉아서 한참 보다 나오고 싶다 생각이 들었어요. 저랑 저희 아이는 1시간 정도 머물렀는데 아이는 풍선 가지고 노느라 잘 놀았고, 저는 1시간을 보고 있는데도 전혀 지루하다는 느낌이 안드는 멋진 영상들이였어요. 한국에도 요즘 전시들이 퀄리티가 좋다고 해서 먼 미국땅 까지 와서 짧고 바쁜 시간을 쪼개서 봐야하는지 까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여름기간 진행되는 전시인 만큼 로어맨하탄에서 더위를 피해서 쉴때라도 보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즐겁게 여행계획 짜고 행복한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