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수영강습을 받다가 뉴욕에 와서는
수영장에 수 자도 못꺼내본지 오래되서
나는 너무나 수영장의 갈망에 빠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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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 물론 수영을 잘해서 그립다는 말은 아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집 주변에 수영장을 알아보러 다니던 중,
뉴욕시에 일부 공원에서는
생각보다 괜찮은 시설의 무료 야외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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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구글맵을 뒤진 결과 찾아낸 수영장은,
바로 아스토리아 공원 수영장 Astoria park pool 이었다.
운영시간 11:00 - 15:00, 16:00 - 19:00
(15:00-16:00 사이는 cleaning time)
Robert F. Kennedy Bridge가 보이는 전경 좋은 야외 수영장이라 한다.
날 좋은 주말을 맞아, 한번 방문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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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구 입장 후, 수영장 입장 전에 본 공원 수영장
정말 Robert F. Kennedy Bridge가 보였다 ㅎ
사람은 많아 보이긴했지만 그래도 좀 놀만할 것 같아서 일단 입장
(여기까지 온게 아깝기도 하고 ㅎㅎ)
사실 오기전에 네이버 검색을 좀 해봤었는데
여길 갔다는 사람도 적지만,
무엇보다 샤워시설이나 사물함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답답했었다.
일단, 필요한 준비물
-사물함 자물쇠 (없으면 입장 안시켜줘서 돈주고 따로사야됨, 현장판매시 $7 내외인듯)
- 수영복 (레깅스와 레쉬가드만 입는다거나 하면 안된다)
-샤워 후 닦을 수건 및 깔고 누울 비치타월
-샤워 용품 (내부에 바디워시로 추정되는 스펜서가 달려있긴 하지만 찝찝하니까)
- 갈아입을 옷
- 옵션 : 선그라스, 선크림, 책, 물 등
이 정도면 문제없이 다녀오지 싶다 ㅋㅋㅋ
일단 가면 줄을 서서 * 자물쇠, 수영복 을 챙겼는지 확인받고 * 가방 검사를 받는다
입장은 무료이고 입장하고 나면 각자의 성별로 탈의실로 들어가게 된다.
탈의실에 들어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사물함(생각보다 크지는 않음, 자물쇠는 개인이 소지해야됨)과
약간은 허술해보이는 탈의실 칸들이 있고
제일 안쪽에 화장실 및 공동 욕실이 있다.
공동욕실은 차마 사진은 못찍었는데 아주 깨끗한 편은 아니지만
이용하는데 불편하지는 않을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대신 각각의 cell에 문이 없어서
주로 다벗고 샤워하는 경우보다는 비키니라도 입고 샤워하는 경우를 많이 보긴했다.
일부 사람들은 샤워를 하고 목욕타월을 몸에 둘러서 나오는 경우도 있기는 했는데
홀딱 다 벗고 씻거나 돌아다니는 사람은 없었다.
자물쇠로 걸어놨는데 분실되거나 하지는 않았다.
수영장 근처에 놔두고 물놀이를 해도 되기는 하지만, 아주 많은 사람들이 오다니고
무료인 관계상 분실위험이 많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특별히 당부하고 있었다.
자자, 이제 제대로 입장해볼까
일단 수영장은 아이들도 놀 수 있도록 물높이가 각각 다르게 되어있었고
어른들이 노는 물 높이는 가슴에서 목높이 정도 였던 것 같다.
수영장의 크기는 핸드폰으로 한번에 다 잡기 힘들정도로 컸는데
수영장 부표로 zone을 나누어서 그 내부에서 놀도록 여러 zone으로 나누어놨다.
이건 다 놀고 나와서 찍은 동영상
사실 수영장 내부에는 핸드폰을 들고 갈 수가 없어서,
노는 동안은 영상을 찍을 수가 없었다.
보면 정면으로 보이는 (우측) 곳이 zone으로 나눠놓은 곳이라고 볼 수 있고
이 쪽은 수영장처럼 lap을 도는 사람들을 위한 전용 야외수영장이었다.
사실 이렇게 수영 lap을 돌려고 간건데....
처음 들어갔을 때 너무 넓어서 왼쪽에 이런 공간이 있는 줄 모르고 ㅠㅠㅠ
사람많은데서 부대끼면서 수영하다가 ㅠㅠ 점점 사람이 많아져서
생각보다 오래 못놀고 조금 놀다가 그냥 누워있다가 돌아왔다 (혼자 간 영향도 있겠지만)
왼쪽에 저런곳이 있는 줄 알았다면 저기서 신나게 돌았을텐데 ㅠㅠ
(왼쪽에서는 실제로 수모와 수경까지 다 쓰고 사람들이 수영하고 있다)
다음을 기약하기로
이미 사람이 많은 곳이긴 하지만
그래도 무료 시설치고는 좋은 곳인듯 해서
급 공유하는 아스토리아 공원 수영장 후기 끝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