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목표는 경비줄이기! 뉴욕관광정보센터 맨하탄패스 빅3 이용후기!!

안녕하세요. 미여디 엠버서더 맨하탄허니팟입니다.


저는 이제서야 시누와 함께한 여행 후기들을 쓰기 시작했어요. 
작가 김영하씨가 그랬던가요. 호캉스가 유행하는 이유는 호텔에는 우리 일상의 근심이 없기 때문이라고요. 집은 가만히 있다가도 세탁기만 봐도 이걸돌려야 되나, 설거지를 저걸 해야되나 여러가지 근심들이 있다고요. 

뉴욕에 살고있는 저는 여행객분들처럼 저렇게 일상의 근심없이 뉴욕을 관광하지는 못하지만, 그래서  아주 게으르고 시덥지 않게 구경했지만요. 오랜만에 방문한 넷째 시누가 너무 즐거웠다고 해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뿌듯한 2주 관광이였어요 ㅋㅋㅋㅋㅋ

제가 계획했던 2주 일정표와, 실제로 (절반도 못지킨) 실행한 2주 일정표를 어제 포스팅 했는데요.
여행을 계획할때 저는 뉴욕에는 무료로 볼것들도 많고 시누가 처음오는게 아니니 관광에 큰 돈 쓰지 말고 대신 먹고싶다는거 잘 먹여서 보내자 생각했거든요. 일정을 짤때 관광객들의 일정표들을 살피면서 제가 시누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들을 보면요.

무료로 볼 수 있는 센트럴파크, 브루클린브릿지, 덤보, 유니온스퀘어 - 파머스마켓, 챌시 갤러리, 230루프탑바(맥주 9불정도- 팁 1불 총 10불), 911 메모리얼, 오큘러스, 하이라인, 첼시마켓, 타임스퀘어, 허드슨야드-베슬과 쉐드, 브루클린 그래피티 벽화동네, 공립도서관, 메디슨스퀘어공원, 워싱턴스퀘어공원, 허드슨강, 코니아일랜드-루나파크, 등.

박물관 들 중에는 자연사박물관(상시 기부금입장), 일러스트레이터 박물관(화요일 저녁 무료- 유명하지 않아서 무료일때 방문해도 안붐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주민 상시 기부금입장), 클로이스터(주민 상시 기부금입장) 은 무료로 이용할수 있어서 리스트에 추가.
모마도 시누가 좋아했을텐데... 지금 리모델링 중이라서 닫아서 패스.

그래서 돈내고 관광해야 하는 것들을 추려봤을때 몇개 안남더라고요.

휘트니미술관, 탑 오브 더 락 전망대, 원월드 전망대, 메츠 야구경기, 자유의여신상 이정도!

메츠 야구경기는 제가 세일 정보도 올렸었는데 메츠 경기 6불짜리 프로모션이 떠서 그때 예약해서 4명이 수수료까지 27불인가 주고 예약해서 다녀왔고요. 자유의 여신상은 시간이 되면 줄서서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가서 새로 열었다는 박물관도 보려고 했는데 (가족 다 게을러서) 시간이 안나서 원월드 전망대에서 보는 걸로 대체했어요. 

뉴욕에서 관광지 티켓을 세일 받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어요. 특히... 저같이 여기 사는 사람들은... 주소증명하고 NYCID 라는 걸 만들면 할인 받을 수 있는 것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여행객분들 보면 관광패스를 많이 이용하시더라고요. 저도 저렇게 3군데 가기로 결정하고 나서 이것저것 따져보니 관광패스로 구경하는게 좋을것 같아 패스권을 여기저기 구경해보고 비교해봤어여. 보니깐 제가 원하는 3개 이용시 뉴욕관광정보센터 뉴욕맨하탄패스가 75불로 제일 저렴하더라고요. 뭐.. 다른 회사들이랑 몇불 차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커피한잔, 베이글 한개 사먹을 정도 차이 ㅋㅋㅋ 저는 시누와 함께 먹는데 돈을 많이 쓸 예정이라서... 관광에서는 2-3불이라도 아끼려고 뉴욕관광정보센터에서 했어요. 5개-7개짜리 해도 미여디 회원들한테 주는 5불 할인때문에 미세하지만 더 싼것 같아요. 

어쨋든 저는 뉴욕관광정보센터에서 뉴욕맨하탄패스 빅 3를 일인당 75불 주고 샀어요. 남편도 전망대 같이 가고 싶다고 해서 3장. 브라이언트 공원 근처에 있어서 첫날 시누 데리고 타임스퀘어 가는길에 오피스 들려서 티켓 픽업했어요. 


저렇게 3군데를 3장씩 예약했는데, 원월드전망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티켓으로 주고, 휘트니미술관은 티켓 교환 바우처로 한장에 인쇄해서 주고, 탑 오브 더 락은 선셋타임으로 시간을 정해서 (그냥 스캔해서 들어갈 수 있는) 큐알코드가 있는 티켓을 인쇄해서 주시더라고요. 가족들이 아파서 초반에 뭘 아무것도 못하다가 주말에 다들 몸이 괜찮다고 해서 원월드 전망대 부터 다녀왔어요.

원월드 전망대

로어맨하탄에 갈일이 종종있어 지나면서 여러번 봤지만 심지어 친구가 그 건물에서 일해서 건물안에 들어가봤지만 전망대는 저도 처음 올라가 봤어요. 저 상시입장 가능한 티켓을 가지고 가더라도 전망대 인원제한 숫자 때문인지 게스트 서비스 데스크에 가서 해당 날짜가 적혀있는 티켓으로 바꿔야 해요. 영어 한마디 하지 못해도... 입구로 들어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입장하는 곳으로 가면 줄서기 전 오른쪽에 게스트 서비스가 있어요. 거기에 티켓을 내밀면 바로 이용가능한 티켓으로 뽑아서 줘요. 그걸 받아서 줄서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되요. 참고로 5살 이하 어린이는 무료인데 티켓이 필요한데 어차피 게스트 서비스에 간김에 물어봤는데 애기 티켓을 입구에서 준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입구에서는 5살 이하 티켓 안주고 그냥 입장시켜 줬어요. 

저는 일요일날 낮 1시쯤 다녀왔는데..... 왜 줄이 안길고 대기가 하나도 없는지 의아했어요. 생각보다 너무 좋더라고요. 정말 다 보인달까. 아... 전망대 넣으려고 이렇게 지었구나 싶은 건물인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ㅋㅋㅋㅋ 맨하탄부터 퀸즈, 브루클린, 뉴저지, 맨하탄의 모든 브릿지, 자유의여신상, 가버너스아일랜드 등 다 보여요. 단점은 다 작게 보인다는것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헬리콥터 투어하는것보다 더 좋은것 같아요. 엘레베이터 영상도 좋고, 전망대 올라가서 보는 영상과 간단한 서프라이즈 다 좋은데 왕추천인데 단점을 또 굳이 뽑자면 추가로 돈을 많이 쓰게하려는 노력이 보여요. 물론 어느 전망대나 있듯이 사진을 찍으라고 하고(안찍어도됨), 한국어지원도 되고 내가 보는게 어떤건물인지 알려주는 태블릿을 15불주고 빌리라고 해요.(안빌려도 됨) 




원월드 전망대를 구경하러 가는길, 나오는길 저렇게 생긴 센츄리21 미스터리 기프트카드를 마구 나눠줘요. 당장 쇼핑할 마음은 없지만 유효기간이 없는 것 같아서 저는 3-4장 받아왔어요. 5불만 들어있어도 개꿀. 500불 들어있으면 거의 복권 당첨이져 뭐 ㅋㅋ




휘트니 미술관

저는 박물관 미술관을 진짜 좋아해요 ㅋㅋㅋ 뉴욕에 있어서 좋은점 중에 하나는 갤러리와 박물관, 미술관이 많은것! 사실 모마가 열었으면 시누가 왔을때 모마를 갔을텐데 첼시마켓도 가고 하이라인도 가고, 허드슨 강도 가고 하려고 휘트니 미술관을 선택했어요. 뉴욕관광정보센터에서는 티켓 3장을 바꿀수 있는 바우처를 인쇄해서 주는데, 남편이 출근을 해서 시누랑 아이랑 3명이서 갔어요. 18세 미만은 무료라서 아이티켓은 필요없었어요. 입구로 들어가서 바로 왼쪽에 보이는 티켓 데스크에 가서 바우처를 보여주면 당일 날짜가 찍힌 티켓으로 교환해줘요.

저는 어른 3명이 쓸수 있는 바우처였고(바우처에 한번에 교환해야 한다고 써있음) 어른 2명만 방문한거라서 티켓 부스 직원에게 나 이거 3장 다 교환하고 한장 나중에 써도돼? 라고 물었더니 2장만 교환하고 1장은 나중에 교환해서 써.라고 티켓을 2장만 뽑아주더라고요. -그리고 혹시 모른다고 바우처에다가 본인 이름과 날짜를 써서 2장만 교환해서 한장 더 교환할 수 있다라고 메모를 적어줬어요. 

이건 제가 조만간 시간될때 아이와 둘이 가서 정말 바꿔줄것인지.... 확인해봐야 할것 같아요 ㅋㅋㅋㅋ 어차피 휘트니미술관에 재방문 할거라서 꼭 사용 가능했으면 좋겠네요! 어이없는 현대미술 작품과 조화를 이루는 마음을 이끄는 작품도 많아서 저는 너무 좋았어요. 





탑 오브 더 락 전망대

저는 7월 11일 저녁 선셋타임에 이용하는 걸로 시간을 예약해서 큐알코드 담긴 인쇄된 티켓을 뉴욕관광정보센터에서 받았는데.... 그날 (휘트니미술관 갔던날) 비가 많이 왔어요 ㅋㅋㅋㅋ 남편 회사 끝나고 만나서 같이 가기로 했는데 말이져. 당일날 날씨때문에 날짜/시간 을 변경하고 싶은거라 뉴욕관광정보센터에 질문하기에는 너무 늦은거 같아서 탑 오브 더 락 전망대에 전화했는데 전화를 안받더라고요. 아마 날씨때문에 전화가 많았나봐요. 날짜가 지나서 변경이 안된다던가 이런 황당하고 짜증나는 상황을 싫어하는 저는 가족들을 다 집에다 내버려두고.... 변경이 안된다고 해도 가족들하고 비오는날 비를 맞으면서 잘 안보이는 뉴욕을 보러 안올라 갈거라서 저 혼자 박스오피스를 갔어요. 그렇게 사람없는 탑오브더락은 처음 봤네요. 엘레베이터도 텅텅, 박스오피스도 텅텅 ㅋㅋㅋㅋ 물론 비오는 날에도 일정때문인지 올라가는 사람도 있었어요. 

제가 티켓 데스크로 가니깐 오늘 날씨때문에 뷰가 안좋아 갈꺼야? 라고 물어보는 친절한 직원들에게 그래서 티켓변경하려고.. 라고 말하고 데스크에 갔더니 흔쾌히 언제로 변경하고 싶은지만 묻고 변경해줬어요. 저는 다행히(?) 다행인지, 아니면 워낙 자리가 여유있는건지 바로 다음날 선셋타임에 올라갈 수 있다고 해서 12일 저녁 7시 45분으로 예약 변경했어요. 

저처럼 날짜 시간 변경 안하시는 분들은 그냥 티켓 보여주고(큐알코드 스캔) 엘레베이터 타러 가시면 되요.

저는 바꾼 티켓으로 다음날 7시 45분에 맞춰 올라가서 해 지는 오렌지빛 하늘을 한참 바라보다 - 깜깜해 지기 전에 8시 반 조금 넘어서 내려왔어요. 쨍한 해가 지고 있어서인지 비온 다음날이라 그런지 날씨가 선선해서 9시까지도 기다렸다가 깜깜해지는걸 보고 내려올까 했는데... 남편, 시누, 아기 다 배고프다고 해서 어쩔수없이 빨리 내려왔어요. 

제가 서있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뷰 쪽으로 바로 제옆에 한국여자분 두분이 계속 말씀 중이셨는데 미여디 회원분들일까 궁금궁금했지만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기 싫어서.... 말을 걸순 없었어요 ㅋㅋㅋㅋㅋ 이제 한국분들을 마주칠때마다 미여디 분인가 궁금 ㅋㅋ


 

다들 각자 가고싶은 곳 정해서 가격비교 해보시고 결정하시겠지만 저는 뉴욕관광정보센터 맨하탄패스 빅 3 너무 잘한것 같아요. 빅 3를 다하고 추가할 마음으로 차액 내고 빅 5로 업그레이드 되는지도 여쭤봤는데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저에게는 일상의 근심이 함께하는 여행이기 때문에 게을러져서 추가를 못했네요 ㅋㅋㅋㅋㅋ 더 많은 곳을 갈수 있었다해도 시누까지 4식구 밥값이 많이 들어서 패스 추가 안하고 무료로 갈 수 있는 곳 들을 갔을것 같기도 해요 ㅋㅋㅋㅋ

저는 전망대 같은 관광지를 또 가게 된다고 하면 이제 관광객들처럼 패스 이용할 것 같아요. 물론 저렴한대신 3개 이상 한번에 사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유효기간이 길어서 언제든 사용할 수 있으니깐요! 아... 오늘 고작 월요일인데 1주 여행, 2주 관광했다고.... 피곤하네여.
이번주는 집에서 미여디에 글이나 쓰면서 쉬어야 겠어요ㅋㅋㅋㅋㅋ 댓글도 열심히 달아드릴게여!



그럼 즐겁게 여행계획 짜고 행복한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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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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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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