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일러스트레이터 박물관] 소셔티 오브 일러스트레이터스 후기




안녕하세요. 미여디 엠버서더 맨하탄허니팟입니다.


제가 요즘 글이 정말 뜸하져? 엠버서더를 시작한 5월에는 정말 작은 이벤트, 작은 정보, 작은 소식들도 매일 전하려고 노력했는데요. 마음같아서는 정말 매일매일 들어와서 정보공유를 하고 싶은데 마음같이 쉽게 되지 않네요. 게다가 여름 휴가 기간이라 남편이 회사를 너무 자주 쉬고 있고, 지금은 시누가 타주에서 놀러와 있어 구경을 시켜주느라 여기저기 바쁘게 다니고 있어요. 시누가 가고나면 일정을 정리해서 공유할게요.

저희 시누는 아주 어린 예쁜 미국인 아가씨예요. 그림 그리는걸 정말 좋아하고요. 만화도 좋아하고요. 만화를 좋아하다보니, 일본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고 (세일러문, 토토로, 포뇨 이런친구들) 그러다보니 아시아 나라들에 관심이 많아서 한국도 좋아하고 요즘은 BTS와 블랙핑크도 좋아하는것 같아요. 음식도 미국 음식보다는 아시아 음식을 좋아해서, 지금 저는 거의 매일 일식, 한식을 먹고 있어요. 

첫방문이 아니지만 시누를 뉴욕에 초대하고 나서, 여행 계획을 세울때 - 관광에 많은 돈을 쓰지 않고 구경하되 먹고싶은건 잘 먹자. 이 생각하나로 여행계획을 짜기 시작했어요. 글을 조금씩 써놓고 올리고 써놓고 올리고 하니까 전에 글이랑 중복되는 말들이 많네요 ㅋㅋㅋ 뭐... 그래도 제 글을 다 읽으시는건 아닐테니깐 쓴말 또 씁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무료로 다닐수 있는 박물관들을 찾아보던 중에, 시누 맞춤이다 생각되는 일러스트레이터 박물관이 있더라고요. (여지껏 9년간 있는지도 몰랐는뎅..... 미국등대님이 아주 예전에.. 2012년쯤 올려주신 자료에서 찾았어요..) 화요일날 오후 5시부터 무료라니.... 속마음으로는 이렇게 유명하지 않은 곳이라면 무료 개방날에도 사람이 많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ㅋㅋㅋㅋ 속으로 만세를 외쳤죠. 저도 한번도 안가본(몰랐던) 박물관이라 꼭 가보고싶기도 하고, 시누를 위해서 무료개방인 화요일날 5시에 딱 맞춰 다녀왔어요.

Society of Illustrators
Museum of Illustration


일러스트레이터 박물관은 렉싱턴 애비뉴 63가에 있어요. 저는 집에서 가는 버스가 있어서 버스를 타고 갔는데 지하철 노락색 라인인 Q나 W호선을 타고 Lexington Ave- 63 street 역에 내려 밖으로 나오면 거의 바로 보이더라고요. 월요일과 일요일은 휴무인것 같고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보통 10시에 문을 열어서 5시까지, 목요일과 무료개방인 화요일은 저녁 8시까지 운영해요. 

입장료는 어른 15불, 학생 10불(학생증 지참), 어른을 동반한 10살 이하 아이들은 무료예요.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화요일 5시 이후로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고요.


1901년 2월 1일, 1명의 사업가와 9명의 아티스트가 힘을 합쳐 만든 일러스트레이터 협회를 만들었대요. 일러스트레이션 아트의 발전과 수시(상시)로 전시를 열 계획으로 만들었다는데 100년이 지난 지금도 전시를 열고 있는거 보면 성공한 협회!!

박물관을 만든건 1981년이고요. 박물관에 보면 저렇게 자기네 사명이 써있는데 전시와 강의, 교육을 통해 일러스트레이션의 역사와 발전을 홍보한다. 라고 하는데 규모는 크지 않지만 박물관에서 전시를 계속 하고있고 학생들의 대한 장학금제도들도 보이고요. 아카데미를 만들어서 교육도 하고 있고, 협회이름으로 상도 주는것 같아요. 



제가 검색을 하면서 제일 다녀오고 싶었던 이유는 배트맨 전시 때문이예요. 10월 12일까지 전시되는 이 배트맨 전시가.... 취미로만 그림을 그리고 있는 시누에게 좋은 영향을 줬으면 좋겠다.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배트맨 작품을 보면서 미국의 만화 시장을 좀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싶었거든요. 



가보니 지하 1층 부터 지상 4층까지 5층짜리 건물로 되어 있는데요. 작아요. 그냥 작은 갤러리 같은 느낌이예요. 돈내고 갔으면 약간 아깝다라는 느낌이 들것 같은 작음이예요. 화요일날 가서 한 40분 정도 머물렀는데 지하 1층, 1층, 2층이 볼거리에 전부였어요. 3층도 있기는 한데 화요일, 목요일에는 스케치 나잇이라고 해서 그림그리는 행사가 있어서 관람 제한이 있어요. 근데 행사가 6시 반부터인가 그래서 그 전에 돌아다니면서 전시품들을 볼 수 있긴 한데...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의자 세팅도 다 되어 있고 사람들도 일찍와서 앉아 그림 그리는 사람들도 있어서 그 사람들한테 방해될까봐(그리고 의자들때문에) 조심스러웠어요. 


제가 갤러리같다고 표현한 이유는... 지금 전시되고 있는 배트맨 작품이 80퍼센트 정도 였기 때문이예요. 예전 전시 작품들을 보니깐 흥미로운게 많던데, 이번 전시 끝나고 다음 전시 때 바뀐 작품들을 보러 방문하려고 해요. (미리 알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요. 종종 가서 보면 좋을것 같은 박물관이예요.)

배트맨은 뭐 워낙 유명해서 제가 설명 안해도 되겠지만, DC 코믹스에서 발간하는 디텍티브 코믹스에 연재로 시작된 만화예요. 
저는 어린시절 만화잡지인 챔프와 밍크를 보고 자랐는데 저렇게 흑백으로 1930년대에 발간된 만화잡지를 비롯해서 배트맨 관련 커머셜, 영화영상 등을 보고 있으려니 참 신기하더라고요. 발간전 그림을 연필선까지 가까이서 볼수 있고 복사되기전 수정하는 부분들도 아날로그 적이고 볼만했어요.

아무래도 캐릭터들을 좋아하고 그림을 그리는 시누여서 그런지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방문지였어요. 생각한대로 무료개방시에도 사람이 많지 않았고, 전시장이 크지 않아 잠깐 들려 보기에 너무 좋았거든요. 사진으로 보는것과 실제로 보는것은 다르지만 너무 많은 사진을 올리면 안가도 되겠네 혹은 카페에서 본게 다네 라고 생각하실까봐 사진은 몇장만 올릴게요.






 배트맨의 눈물과 잘써진 손글씨가 매력적이였던 전시품 ㅋㅋ






배트맨 관련 전시품 말고도 다른 작품도 있었지만 많지는 않았어요. 


5층은 멤버 온리 구역으로 제한 되어 있었는데, 5층 입구에 동화책 캐릭터로 유명한 이안 포크너의 귀여운 올리비아가 있어서 반가웠어요. 



초입에 저 그림을 달아놓다니.... 맴버들만 볼 수 있는 5층에는 좋은 작품들이 많은걸까여?ㅋㅋㅋㅋ 멤버쉽 가입하고 올라가서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지만, 그림도 못그리는 제가 뭐...... 그냥 무료 개방 날 마다 가서 새로운 전시보는 걸로... 만족해야겠죠 ㅋㅋㅋ


일정이 안맞으시면 어쩔수 없지만, 가실 분들은 화요일날 무료개방 시간대 방문하는 것 추천드려요. 센트럴파크, 뮤지엄마일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다른 곳 일정과 엮어서 짧게 구경하시기에 정말 좋은 박물관이였어요. 아참, 참고로 책가방 스타일에 백팩은 가지고 들어갈 수가 없는데 프론데스크에 말하면 보관해주는 곳이 있었어요. 포스팅을 보시고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이나 쪽지로 알려주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 대답해드릴게여! 

그럼 즐겁게 여행계획 짜고 행복한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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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작성
2019-07-15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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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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