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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여행후기는 아니고, 좀 지난 여행후기 입니다.
엊그제 갔다왔던 일 같은데 벌써 4년반이나 흘렀네요.
때는 2014년 11월입니다.
2014년 9월경에 미국에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컨퍼런스는 라스베가스였지만, 오랜만에 뉴욕을 가보고자 in/out은 뉴욕으로 하고, 뉴욕에서 중간에 라스베가스 국내선 왕복을 끊어서 갔습니다.
우연히 알게된 St. Petersburg의 발레단인 Mikhailovsky Ballet가 뉴욕에 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유명한 Don Quixote에 맞춰서 모든 일정을 맞췄습니다. Bolshoi에서 수석무용수 급으로 활동하던 Ivan Vasiliev가 Mikhailovsky로 옮겼는데 저는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서 해당 발레단과 발레리노를 알게되었습니다.
낮에 시내에서 좀 돌아다니다가 준비도 늦어서 6시에 예약한 MoMA에 있는 Modern에 6시 15분 쯤 도착했습니다.
미리 전화로 좀 늦는다고 했는데, MoMA는 제가 미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식당답게 제 자리를 마련해 놓았습니다.
(대부분의 미국 식당과는 달리 한국 식당처럼 저의 테이블을 다른사람에게 제공하고 기다리게 하는 법은 없었습니다)
패기 넘치게 Tasting Menu를 시키고 7시 30분에는 출발해야 하니 빨리 준비하라고 재촉하는 갑질도 했습니다.
창밖너머 조각들을 보면서 음식을 하나씩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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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들을 다 먹고 나서 택시를 불러달라고 하고 7시 35분에 택시를 타고 Lincoln Center, Koch극장으로 갔습니다.
이미 사람들은 다 입장을 했었습니다. 패기있게 사진한장 찍고 들어갔습니다.
마치 오늘 저혼자 전세낸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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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전세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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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미션 때는 이렇게 사람이 많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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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an Vasiliev의 놀라운 점프력을 보면서 즐겁게 관람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발레는 조금 멀리 보이더라도 2층을 선호하는 탓에 사진은 좀 흐릿하게 나왔습니다.
2015년 6월 아틀란타 컨퍼런스 가다가 대한항공 광고에 St. Petersburg를 광고하길래 귀국해서 바로 8월에 St. Petersburg를 갔습니다. Mikhailovsky Theatre에서 비시즌이라 Mikahilovsky Ballet는 아니고 local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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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ahilovksy Theatre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