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혼자서도 신~나게 즐길수 있는 라이브바 Groove 이틀 달린 후기예요~



Blue Note에서 8시 공연을 보고 난 후 여운이 남아 발길을 돌리던 중에
우연히 바로 옆에서 들려오는 흥겨운 라이브 음악 소리에 저도 모르게 음악 소리를 따라가다 보니
미여디에서 후기로만 봤던 그 Groove 가 블루 노트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더라구요...
(125 Macdougal St A, New York, NY 10012)


목요일 저녁이라 커버차지 없이 무료 입장이었고
사람들이 북적북적 제법 많았는데 운 좋게 앞자리쪽 손님들이 빠져서 그 자리로 안내받았어요~~
대부분이 흑인 관객들이 많긴한데 인종, 연령층 정말 다양하구요
한국이나 중국으로 보이는 분들도 몇팀 보이더라구요




이 분 베이스 기타 실력이 수준급입니다~~ 
미여디에서 후기 봤을때는 재즈바라고 본 것 같은데 재즈 보다는 블루스? 펑키한 느낌?의 음악이었어요
블루 노트가 정통재즈를 '감상'하는 느낌이라면 이 곳은 음악을 '즐기기' 좋은 곳이더라구요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이렇게 신나는 음악으로 흥을 업업!! 시켜줍니다~ ㅎㅎ



전날의 흥을 잊지 못해 다음날 일정 마치고 또 한번 들렀어요...
이날은 금요일이라 입장료도 10불 차지하구요 
어제와는 달리 테이블이고 뒷쪽 스탠딩이고 사람들이 미어터지도록 바글바글-!!! @@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공연을 즐기기보다는 사람에 치이는 느낌이라 
그냥 갈까?? 고민하면서 있었는데
가드인지?? 매니저님이신지?? 암튼 알아봐주시고는 어제도 왔는데 또 와줬냐고~ 엄지 척!! 날려주시고..
(동양인 여자 혼자 와서 신나게 리듬 타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모양..;;;;) 
그 분이 마침 앞쪽에 자리가 한자리 남았다며 너 오늘 스페셜 럭키 데이-!!라며 안내해주셔서 ㅋㅋ  
운좋게 사람들에 치이지 않고 테이블에 앉아서 볼 수 있었어요..
와우~~ 진짜 프렌들리하심..ㅎㅎ 





개인적으로 Prince 음악을 좋아했어서 purple rain 듣는데 울컥~~
아..프린스가 Groove에 와서 음악 듣고 간다면서 공연 중간에 프린스가 다녀간 인증사진도 보여주고..ㅎㅎ







이날은 불금이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신나는 음악들 위주였는데 
사람들 호응도 대단하고~ 신나서 무대 올라와서 춤추는 사람들, 떼창하는 사람들에~
영상처럼 다 같이 냅킨 흔들면서 기차놀이도 하고~~ (이러구 기차놀이 하느라 동영상이 사정없이 흔들려서 죄송..)
와...뉴욕의 흥은 이런것이구나!! 하는 느낌이었어요

제가 12시반쯤 바에서 나왔는데
공연이 한타임 더 남았다고 하는거 보니 금.토요일은 늦게까지 공연하는것 같더라구요


암튼 여자 혼자여도 전혀 뻘쭘하지 않고 음악에 맞춰 몸을 맡기다 보면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뉴욕에서의 신나는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거예요~
뉴욕에서 흥을 발산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 강추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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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8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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