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여디 통해서 많은 정보 얻었고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아서 저처럼 뉴욕을 처음 가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정보를 드리면 좋을것 같아서 후기 올립니다.
1. 일정 : 2019.4.27~2019.05.06.(8박 10일)
아시아나 이용했고 아침 10시 비행기로 출국했고 낮 1시 비행기로 귀국했습니다.
갈때는 연착 없이 잘 도착했는데 올때는 기내식 싣느라, 이륙 순서 기다리느라 약 2시가 정도 연착됐습니다 ㅠ
2. 입국심사 : 저는 친척동생이랑 같이 갔고 일행은 묶어서 입국심사 받았구요. 딱 한마디 물었습니다.
며칠있니?
8박 이라고 얘기하고 지문찍고 왔습니다.
근데 심사줄이 길어서 ㅠ 짐 찾고 나오니 2시간 걸리더라구요 ㅠ
3. 숙소 : 뉴욕 오프너(쉐어룸 B 6박, 독채 2박)
1) 위치
아.. 숙소 위치 정말 최고였습니다.
타임스퀘어, 첼시마켓도 걸어서 다녀왔어요.
요새 뜨고있는 허드슨야드 베슬도 가까이 있고 하이라인도 완전 바로 앞에 있고 특히 보스턴 가는 메가버스 정류장도 바로 앞이었어요.
2) 전망
전망도 최고였습니다. 루프탑에서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딱 보이고 사람에 치이지 않고 뉴욕의 야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3) 쉐어룸 컨디션
룸메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쉐어룸에서도 푹 잘 잤습니다. 룸메분들도 너무 좋아서 같이 스테이크도 먹으러 갔고 여행 정보도 공유했고요.
보통 일어나는 시간, 자는 시간 비슷하셔서 그런지 12시 전이면 다들 씻고 누우시고 아침 8시전후로 일어나서 씻고 나가시더라구요.
저는 중간에 한번씩 들어와서 낮잠도 잤는데 그때 청소를 해주시더라구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특히 주방은 너무 잘 사용했습니다. 한국에선 아침 잘안먹고 다녔는데 전날 먹고 남은 음식들 싸와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아침에 커피랑 데워먹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쉐어룸에는 상비약과 물품등이 잘 구비되어 있었어요. 거기 있던 감기약 먹고 감기가 뚝 떨어져서 올 때 그 감기약도 사왔어요 ㅎㅎ
4) 독채
독채는 쉐어룸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곳이었는데 짐 싸놓으면 옮겨주셨고요, 루프탑은 없었지만 방 안에서 보는 야경만으로도 정말 좋았어요.
쉐어룸도 좋았는데 독채는 들어가자마자 환호성을 질렀어요. 특히 마지막 날 밤 잠 안와서 밤새 넷플렉스로 한국드라마 보면서 아쉬움을 달랬네요.
4. 음식
1) 파이브가이즈 : 햄버거 너무 크고 짜요 ㅠ 감자 너무 많이 줘요 ㅠ
2) 킨스스테이크 : 한국에서 예약하고 갔습니다. 시간이 밤 10시밖에 없었고 낮에 한번 갔는데 변경 안된다고 해서 10시에 다시 갔습니다.
미듐레어 시켰는데 좀 질겼어요 ㅠ 매쉬포테이토랑 같이 시켰는데 좀 심심하다고 할까요 ;; 남겨서 싸와서 담날 전자렌지에 데워먹었는데 전날보다 부드러웠어요;;
3) 줄리아나스 피자 : 저녁 7시쯤 갔는데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갔구요. 크기 둘이 먹기 너무 커서 두조각씩 먹고 남겨와서 다음날 데워먹었습니다. 데워먹으니 이탈리아 피자라 그런가 맛이 전날보단 덜 하더라구요ㅠ
당일에는 진짜 맛있었는데 화덕피자라 그런지..도우 탄 맛이 조금 났습니다ㅠ
4) 첼시마켓 : 랍스터 꼭 드세요! 진짜 부드럽고 탱탱하고 맛있습니다. 서서 먹어야하고 사람들 많고 그렇지만 맛있습니다.
5) 사라베스 : 저는 아침에 11시쯤 갔구요, 혼자가서 그런지 대기 없이 테라스에서 바로 먹었습니다.
에그베네딕트랑 프렌치토스트 시켰구요. 프렌치토스트는 3조각 나오는데 반조각 먹고 숙소 갔고와서 데워먹었는데 데워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6) 퀸시마켓 : 보스턴에서 퀸시마켓 가는 길에 루크랍스터 들러서 랍스터롤이랑 수프 사서 퀸시마켓 보스턴차우더에서 랍스터롤이랑 수프 사서 같이 맛보았습니다.
랍스터롤은 비슷한데 수프는 보스턴차우더 진짜 맛있었어요. 루크랍스터는 너무 짰는데 보스턴차우더는 진짜 맛있었습니다.
7) 피터루거 : 예약 못해서 금요일 아침 11시 오픈시간 전에 가서 1등으로 줄섰구요 11시 45분 되니깐 직원이 예약자와 비예약자를 나눠서 다시 줄 세우고 예약자부터 안으로 입장시켜줬어요. 비예약자들은 대기자명단 작성하고 기다리는데 저희는 바에 앉아서 바로 먹었구요. 이번에도 미듐레어로 먹었는데 세상 부드럽고 간도 딱 맞고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었어요. 세상 행복해지는 맛이었어요. 저는 뉴욕 가면 피터루거 다시 갈거고 피터루거땜에 뉴욕 다시 가고싶을 정도였어요~꼭 드세요 !
8) 쉑쉑버거(메디슨스퀘어) : 저는 한국에 오픈한 첫날 2시간 줄서서 먹었는데 그때 맛있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뉴욕에서 먹은 쉑쉑은 정말 비교할수가 없을정도로 빵도 부드럽고 패티도 부드럽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는
9) 할랄가이즈 : 양 정말 많습니다. 근데 맛있어요. 묘하게 맛있어요~ 남아서 담날 또 데워먹었는데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10) 에싸베이글 : 인터넷으로 예약 된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갔구요, 아침에 8시 갔는데 이미 줄 많이 서있더라구요ㅠ 20분 정도 기다려서 시그니쳐 먹었는데.. 베이글 안좋아하는데 첫입 먹고 이래서 먹으러 오는구나 싶을정도로 맛있었어요. 다시 뉴욕 간다면 전 에싸베이글이랑 피터루거 먹으러 갈거에요 ㅠ
5. 재즈바 : 저는 버드랜드로 갔고 금요일 5: 30 빅밴드 공연으로 봤습니다. 예약 못해서 오픈 30분 전(입장 4: 30부터) 에 줄섰구요. 운 좋게 맨 앞 테이블 앉았습니다. 테이블 차지 30불, 10불 이상 음료 시켜야했구요.
1시간 반 공연했는데 와~ 재즈바 꼭 가세요~ 버드랜드 가실거면 금요일 5시 반 공연 꼭 보세요. 저는 재즈바 때문에 뉴욕 다시 갈거에요~ 공연 보는 내내 너무 행복했습니다.
횡설수설 후기 올렸는데 혹시 궁금한거 있으심 최대한 답변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