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미여디를 통해서 여자혼자 뉴욕여행 하면서 여러가지 정보도 많이 얻었고
종종 식사나 전망대, 루프탑 등을 함께 했던 동행분도 구할 수 있어서
혼자 여행이 보다 풍성해지고 여유로워졌어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에 다시 뉴욕여행을 꿈꾸며 지난 여행기를 돌아보고 있답니다.
제 블로그에 물론 여행기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제가 미여디 회원님들의 후기 덕분에 도움을 받았던지라
저도 보은 차원에서 간단히 뉴욕여행 꿀팁과
여자혼자 여행하면서 좋았던 것들을 한 번 꼽아보고자 합니다.
<뉴욕여행 준비 꿀팁>
1. 미국 전자여행허가 (ESTA) 신청하기
발급 수수료 $14 결제 / 단기(90일 이내) 여행시 신청 / 유효기간 2년
저는 신청하고 1분 만에 바로 허가 승인 받았어요.
유효기간 2년이기 때문에 내년에 뉴욕여행을 가게 되면 저도 또 신청해야 되겠죠?
2. 항공 & 숙소
뉴욕 항공은 간혹 특가가 잘 나오는 것 같아요.
부산 출발이라 인천 환승이 번거로운데 JAL(AA공동운항) 타고 도쿄 나리타 경유 해서 갔다왔더니
비행기 서비스도 좋고 기내식도 맛있고 인천까지 가는 것보다 더 편하게 잘 다녀왔어요.
숙소는 맨하튼 지역이 이동하기 좋아서 뉴욕 여행 다니기 좋아요.
저는 첼시마켓과 그리니치빌리지가 가까운 곳 14 Street 에어비앤비에 머물렀는데
남쪽 브루클린도 가깝고 위쪽 할렘 가기에도 멀지 않아서 좋았어요.
뉴욕 입국심사 때문에 에어비앤비 걱정했는데 호스트님이 문제 없다면서 연락처, 주소 알려줬어요.
그래도 혹시 몰라 만반의 준비를 했는데 정작 별 거 안 물어봐서 서운했어요 ㅋ
3. 데이터
미국 유심이나 휴대 포켓 와이파이, 그리고 로밍 중에서 선택하면 되어요.
각기 다른 장단점이 있겠지만 미국 유심 중에 전화가 되는 게 좋은 거 같긴 해요.
저는 데이터 로밍만 했었는데 급하게 전화 할 일이 있어 국제 전화를 써버렸어요;;;
그리고 뉴욕은 구글맵이 1도 틀린 게 없어서 길찾는 일이 너무 쉬웠어요.
다른 건 몰라도 혼자 여행하니 가족들과 연락하는 것, 구글맵 등 때문이라도 데이터는
잘 터지고 모자람이 없이 해야하지 않을까요?
4. 뮤지컬 및 공연 예매
뉴욕에서 뮤지컬 및 공연을 보고자 한다면 미리 예약하길 추천해요.
특히 '라이온킹'과 같은 초 인기 뮤지컬은 미리 예매해야 티켓을 얻는게 수월한데요,
저는 그때 미여디에서 도움을 받아 오쇼에서 예약을 했어요.
그런데 그 외에도 타미스나 티켓마스터 등과 같은 사이트에서 뮤지컬 예약 가능하니
여러 곳을 두루 살펴서 예약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또한 미국 현지에서 로터리나 투데이틱스와 같이 저렴하게 볼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그것도 참고하세요.
5. 유명 관광지 패스
뉴욕여행 가기 전에 꼭 가고 싶었던 곳을 리스트 업 했는데,
그곳들 하나 하나 티켓을 구하자니 번거로웠고 현지에 가서 티켓 사려면 많이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제일 많이 하는 빅애플패스로 탑오브더락 전망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로 했어요.
다른 패스들이랑 고민하다가 짐보관을 무료로 해준다고 해서 한 것도 있어요 :)
그런데 모르는 부분 계속 카톡으로 물어봤는데 친절히 답해주시고
또 한 번은 레스토랑 예약에 문제가 생겨 부탁드렸는데 친절히 도와주셔서 고마웠어요.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해 이런 부가 서비스도 해주니 추천드려요.
6. 맛집
뉴욕에서 가장 먹고 싶었던 건 뉴욕스테이크였는데, 다행히도 벤자민 스테이크 먹어서 넘 만족스러워요.
유명한 맛집들은 예약을 미리 하는 것이 좋으니 가고 싶은 곳은 예약하기 바래요.
저는 벤자민스테이크, 소호키친, 센트럴파크 보트하우스 등 모두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여자혼자 뉴욕 여행 좋았던 것들 BEST 5>
1. 뉴욕 야경, 탑오브더락 전망대
처음 갔을 때 티켓 줄이 어마하게 긴데다 예약 시간에 들어가도 전망대에 올라갈 때까지 사람이 엄청났어요.
아마 빅애플패스없이 현장구매하면 대기줄이 긴거 같으니 꼭 패스 구입해서 미리 예약하시구요.
전 당일날 선셋시간으로 예약했는데 다행히 원하는 시간으로 받았어요.
전망대에 올라가서도 엄청난 인파에 치여서 아, 이건 전쟁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서서히 해가 지고 어둠이 밀려온 뒤 세련된 뉴욕의 고층건물들이 불빛들이 아름다운 뉴욕의 밤을 연출했어요.
특히 탑오브더락 전망대에서 마주 보이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크 모양도 멋졌지만
꼭대기 탑 부분의 컬러가 너무 예뻐서 보는 내내 기분이 정말 황홀했어요.
도시의 야경을 좋아하는 저라서 더 좋았기도 했지만, 뉴욕 시티의 야경은 정말 최고였답니다.
앞서 기다렸던 그 시간들이 모두 다 잊혀질 만큼 멋졌어요.
2. 뮤지컬 '미스 사이공'
예전에 DVD로 본 적이 있는 뮤지컬이라서 실제 공연에 대한 큰 기대를 한 건 아니었어요.
또한 '라이온킹' 처럼 무대와 인물들의 분장이 화려하고 세련된 건 아니라서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보게 되었는데,
저에게 지금 '미스 사이공'은 제 생애 최고의 뮤지컬이 되어 버렸어요♥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좋았고, 또한 그 넘버 하나 하나가 마음 속에 꽂혀서 지금도 가끔 듣고 있어요.
특히 엔지니어역의 배우는 웨스트앤드 오리지널팀의 배우라고 하던데 너무 잘해서 박수를 얼마나 쳤는지 몰라요.
투데이틱스에서 저렴한 가격에 보게 된 뮤지컬이었는데 이건 제 값을 주었어도 1도 아깝지 않았을 거 같아요.
3. 놀리타 '하우징웍스 북카페'
제가 여행지에서 일상처럼 그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꼭 헌책방이나 동네 자그마한 서점을 찾아가요.
뉴욕가기 전부터 이곳을 꼭 가고 싶은 마음에 엄청 기대하고 있었는데 큰 규모에 비해 너무 아늑해서 맘을 뺏겨버렸어요.
부산에서도 독서모임을 하고 있어서 시간이 맞으면 이곳에서도 독서모임을 참여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 맞았어요 ㅠ
(어설픈 영어로 참여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맞았던게 다행이기도 한거 같아요 ㅋ)
뉴욕 소호 근처 놀리타에 위치한 서점 카페인데요, 책 종류도 많고 오래된 LP도 만날 수 있어서 정겨웠어요.
또한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와서 커피 한 잔 하며 책을 읽다 갈 수 있어서 넘 좋았답니다.
다시 뉴욕여행을 가게 되면 이번엔 꼭 이곳 독서모임에 참여하고 싶어요 :)
4. 하이라인 파크
뉴욕 여행에서 손에 꼽을 만큼 좋았던 것 중에 하나는 도심 중간 중간에 공원이 많았다는 점이에요.
화려한 도시의 매력만큼이나 산책하고 거닐고 생각하는 걸 좋아하는 제게 뉴욕의 최고의 여행지였어요.
정말 유명한 센트럴파크도 물론 좋았지만 저는 의외로 삭막할 것만 같았던 하이라인 파크가 참 좋았어요.
도심 중앙에 설치된 철제다리 공원이었는데요, 고층 건물 사이에 있어서 느낌이 참 재밌고 특이했어요.
일하다가 나와서 이곳에서 숨통 트이고 들어가면 될 것 같은 그런 곳이라 직장인으로 맘이 간 것 같아요.
아침 산책 후 즐긴 커피 트럭에서의 커피 한 잔은 그야말로 화룡점정, 잊지 못할 것 같네요 :)
5.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미국 최대 규모의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은 사실 다 보고 오지 못한 맘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이에요.
짧은 일정에 많은 보고 싶은 맘에 어느 하나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한게 영 맘에 걸리는데요,
그래서 사람들이 다시 여행을 계획하나 봅니다.
어쩌면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외 다른 여러 미술관을 다 둘러보고 싶은 맘에 뉴욕여행을 다시 가고픈지도 몰라요.
MET도 빅3에 포함으로 했는데, 패스말고 정가로 사면 3일 연속 입장할수 있고 패스로 하면 하루만 갈수 있대요.
바로 입장을 할수 있어서 좋긴한데 2-3일 연속 가실꺼면 정가 티켓을 사는게 날수도 있으니 그건 확인해보세요.
제가 젤 좋아하는 고흐의 작품도, 보기 힘든 베르메르의 작품도 만날 수 있어 넘 좋았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기본 4시간 이상은 각오하고 둘러보셔야 할 거 같아요.
이상, 여자혼자 다녀온 뉴욕여행 꿀팁과 좋았던 것들을 아주 주관적으로 살펴봤는데요.
이렇게 쓰고 나니 더욱 뉴욕여행이 다시 가고 싶어졌어요.
적어도 내년 초에는 다시 가게 될 뉴욕 여행을 다시 그리며 써봤는데,
미여디 회원님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미여디 카페에는 제가 쓰는 후기 외에도 많은 정보들이 담겨 있으니 찬찬히 살펴보시고,
혹시 제가 보셨는데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댓글로 물어보셔도 됩니다.
그럼, 이만 저의 뉴욕여행 후기를 마칠게요 :)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