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New York]
#1 뉴욕의 지리/교통 - JFK 국제공항에서 시내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뉴욕의 대중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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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에서는 뉴욕 여행의 첫 단계이자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뉴욕의 관문으로 삼고 있는 JFK 국제공항에서 뉴욕 맨해튼까지 들어가는 여정에 대해서 다루어보고, 뉴욕의 지하철을 비롯한 대중교통에 대해서도 간단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간단히 보는 맨해튼의 지리 표시 방법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앞서,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맨해튼의 지리 표시 방법을 어느정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도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고 있으나 아직 많은 사람들은 과거의 지번주소에 익숙해져 있고, 도시계획이 잘 정비되어있는 신도시같은 곳이 아닌 이상에야 직관적으로 도로명으로 표시한 주소가 와닿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뉴욕 맨해튼의 경우 철저한 도시계획으로 이루어진 만큼 도시 자체가 거의 모범적인 격자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도로명으로 위치를 표시하는 것이 굉장히 직관적이며, 많은 지하철역도 그에 따른 역명(예: 72.St, 66 St.와 같은 지하철역)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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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건설된지 백년이 훌쩍 넘은 도시이지만 대부분의 지역이 정확한 격자형태를 이루고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지역은 애비뉴(Av.)와 스트리트 넘버(St.)만 알고 있다면 손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죠. 스트리트 넘버는 남쪽부터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숫자가 올라가고, 맨해튼 서부는 West/동부는 East로 W.또는 E.를 붙여서 표기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머물렀던 지역은 Amsterdam Av. W. 76th.St. 였는데, 이러면 어퍼 웨스트 사이드(Upper West Side)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쉽게 인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요즘은 구글 지도와 GPS가 일상화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손쉽게 현재 위치나 길찾기 등을 이용할 수 있지요. 구글 경로 찾기를 이용하면 대중교통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까지 다 검색이 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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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큰 지도에도 잘 나와 있지만, 구체적인 도로명 이외에도 뉴욕 내부에는 특정 지역을 블록으로 묶어서 지칭하기도 합니다. 미드타운(Midtown), 타임 스퀘어(Times square) 등의 번화한 도심이나, 월스트리트로 유명한 금융 구역(Financial District), 그리고 위험한 동네(?)로 유명한 할렘(Harlem)과 같은 곳은 지도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방문할 장소가 어디에 속해 있는지 알고 찾아가는 것이 당연히 편리합니다. 여기에 Av. 및 St. 번호를 알고 있다면 구체적인 장소를 찾아가기 어렵지 않지요.
2) JFK 국제공항 ~ 맨해튼 이동 여정
항공편을 이용하여 뉴욕으로 이동할 경우 이용 가능한 공항은 크게 3곳으로, 대부분의 한국 직항편 여행자가 이용할 JFK 국제공항(John F. Kennedy International Airport), 라과디아 공항(LaGuardia Airport), 그리고 뉴어크 리버티 공항(Newark Liberty International Airport)이 있습니다. 뒤의 두 공항은 미국 국내편을 이용하거나 환승편을 이용할 경우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출입국 모두 JFK 국제공항을 통해 했기 때문에 이 공항에서 맨해튼으로 들어가는 여정만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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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F. 케네디 국제공항, 흔히들 JFK라고 부르는 뉴욕의 가장 대표적인 국제공항은 지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맨해튼 중심부와 상당히 떨어져 있는 데다 대중교통편이 우리나라와 같이 공항철도처럼 직관적으로 잘 정비되어 있지 않아 여행객들이 목표로 하는 맨해튼으로 이동하는 것이 생각보다는 복잡한 편입니다. 저는 입국할 때에는 에어트레인(AirTrain)과 롱아일랜드철도(Long Island Rail Road)를 이용하였으나 귀국시에는 우버를 이용했습니다. 아무래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는 상당히 저렴하다는 장점은 있으나(가장 느린 AirTrain + 지하철은 7.75$, 좀 더 빠른 AirTrain + LIRR(Long Island Rail Road)는 15$. 메트로카드 신규구입 비용 1$ 불포함) 여러 번 환승을 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고, 우버의 경우에는 가격은 대중교통의 몇 배 정도로 비싸긴 하지만 원하는 장소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습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로 우버를 이용하여 맨해튼에서 JFK 공항으로 이동할 경우, 40~70$ 정도의 비용이 나온다고 합니다. 저는 혼자 이용하여 60$ 남짓 정도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짐과 인원수가 많으면 이걸 이용하는 편이 여러가지 면에서 나을 수 있죠.
A. 에어트레인(AirTrain) + 지하철 or LI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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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K 국제공항에서 가장 저렴하게 맨해튼 시내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공항내의 셔틀 기차인 Airtrain을 타고 지하철로 환승하는 것입니다. 2018년 현재 단돈 7.75$에 이용이 가능하며, 맨해튼의 중심가인 W.34 st.의 Penn station, 로어 맨해튼 지역의 W.14 st., 어퍼 맨해튼의 W.125 st. 등으로 바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물론 시간은 상당히 걸리지만,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이게 더 빠른 경우도 많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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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먼저 AirTrain에 대해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AirTrain은 JFK 국제공항의 여러 터미널을 연결하는 공항내 셔틀트레인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뉴욕 시내로 연결되는 지하철/LIRR과 환승되는 자메이카(Jamaica) 역과 하워드 비치(Howard Beach)를 연결하는 기차입니다. 공항 터미널간을 이동하는 데에는 별도의 비용이 필요없으나, 자메이카 역이나 하워드 비치 역으로 이동할 경우에는 비용이 발생하며 타 교통수단으로 환승하여 시내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타 교통수단으로 환승할 경우 5$의 비용이 발생(메트로카드를 새로 살 경우 1$ 추가)하고, 지하철을 탈 경우 2.75$, LIRR을 탈 경우 주말/평일 여부, 오프타임/피크타임 여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나 최고 총비용 15$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JFK 국제공항 공식 홈페이지(https://jfkairport.com/to-from-airport/air-train)에 실려 있는 지하철 이용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실 경우 어떤 역에서 어떤 노선으로 환승해야 하는지는 아래 표를 참조하세요.
| Destination | Connection | Estimated Cost* And Time |
| Midtown Manhattan New York Penn Station W. 34 St. | MTA NYC Transit E Subway at Jamaica Station | $7.75 50 minutes |
| Lower Manhattan below W. 14 St. | MTA NYC Transit A Subway at Howard Beach Station | $7.75 60 minutes |
| Upper Manhattan W. 125 St. | MTA NYC Transit E Subway at Jamaica Station. In Manhattan transfer to a subway or bus for final destination. | $7.75 75 minutes |
| Southern Queens, Northern Brooklyn | MTA NYC Transit J or Z Subway at Jamaica Station | $7.75 50 minut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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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K 국제공항에서 맨해튼 시내로 들어가는 데 이용하는 롱아일랜드철도는 본래 뉴욕과 롱아일랜드 전역을 연결하는 일종의 광역철도입니다. 무려 회사의 역사가 1834년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오래된 철도인데요, 여행객 입장에선 롱아일랜드를 여행할 계획이 없는 경우에는 JFK에서 자메이카 역 까지만 온 다음 맨해튼의 Pennsylvenia Station까지 이동하는 정도만 탑승하게 됩니다. 출퇴근시간 여부와 주중/주말 등등에 따라 가격이 변화하는데, 자판기에 자세한 사항이 안내되므로 참조하여 가장 맞는 티켓을 구입하여 탑승하시면 되겠습니다.
** LIRR의 경우에는 Jameica Station부터 Penn Station.까지 15$로 표기되어 있는데, 2017년 기준으로기본 AirTrain 5$ + 주중 Off-peak은 7.25$, 주말 CityTicket은 4.25$, 피크타임 10$. 저는 자메이카 역에서 LIRR로 환승하였으며, 운좋게 주중 Off-peak 시간이라 총 12.25$ + 메트로카드 비용 1$를 지불하고 시내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B. 메트로카드(Metrocard)와 뉴욕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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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교통카드인 메트로카드(Metrocard)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시내에 들어갈 경우 처음부터 마주치게 됩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터치식이 아닌 마치 마그네틱 신용카드를 긁는 것과 유사한 방법으로 이용하게 되나 당연히 그다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버스, 메트로를 가리지 않고 전부 사용이 가능하며, 가 메트로 역에서 충전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정 액수 이상을 한번에 충전할 경우 5%의 보너스가 더해지기도 하니 대중교통 이용량에 따라 계획적으로 충전하여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심지어 충전 자판기에는 한국어가 지원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뉴욕 전지역 지하철 노선도(브롱스,브루클린,퀸스 포함, PDF): http://web.mta.info/nyct/maps/subwaymap.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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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선도와 겹쳐진 맨해튼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뉴욕 지하철 노선은 남북을 잇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고, 맨해튼 내부에서 동서 이동은 대부분 버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물론 다 귀찮다면 그냥 우버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지만 가격은 좀 더 비싸긴 하죠. 따라서 지하철 위주로 동선을 짜게 된다면 남북 이동을 위주로, 동서 이동을 원한다면 버스 위주로 동선을 짜는 것이 편리합니다. 물론 구글 경로 검색 한 방이면 어렵지 않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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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의 경우 우리나라와는 약간 시스템이 다른데, 가장 장점이라면 우리나라와 달리 24시간 운영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치 서울 9호선이나 경인선과 같이 급행 노선과 완행 노선이 한 선로에서 굴러가거나, 서울 5호선처럼 다른 곳으로 분기되는 노선이 중간 선로를 공유하거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같은 플랫폼이라도 다른 열차가 들어올 수 있으므로 (예를 들어 붉은색 라인의 1,2,3호선과 같이) 행선지에 따라 주의깊게 열차를 선택하고 탑승하여야 합니다. 다행히 방향을 잡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은 것이, 대부분의 노선이 남북으로 뻗어 있어 Uptown(북쪽) 방향인지, Downtown(남쪽) 방향인지만 알면 손쉽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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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워낙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지 보수나 열차 고장 등 다양한 이유로 역이 폐쇄되거나 운행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대개는 안내판에 안내문을 붙여놓고(예정된 보수작업이라면), 역내에서도 수차례 방송(물론 영어로)을 하므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런 정보는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특정 노선을 반드시 이용해야만 하는 경우 미리 정보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뉴욕의 대중교통을 관장하는 MTA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메인에 그날그날의 각 대중교통의 상태와 Planned work 등이 게시되어 있으므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MTA 홈페이지(영문): http://www.mta.info/
C. 시내로 들어가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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