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ㄴㅇ2

 

(브금)

 

이번편도 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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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리마에서 뉴욕으로 넘어오니 12시였어요

 

밤에 지하철 타는건 위험하다고 들었지만 똥배짱으로 탑승해 봅니다.

 

 

 

혹시나가 역시나 지하철 에는 흑형들이 주무시고 계셨어요

 

혹여나 잠자는 흑사자의 잠을깨울까 조용히 앉아서 가고 있었는데

흑누나와 흑형사이에 싸움이 터졌습니다.

 

 

싸움이라기보단 흑누나가 흑형한테 일방적으로 화내고 있었는데

분이 덜풀렸는지 지하철 내를 돌아다니며 fXuk ing 어쩌구 저쩌구 욕을하며 돌아 다녔어요

 

그러다 다른 동양인 그룹 앞에 가더니 칭챙총 하면서 시비를 걸기 시작하는데

 

저한테도 와서 시비걸면 괜히 가만히 듣고있다가  더 당할꺼 같아서

뭐라고 욕을할까 뇌내망상 시뮬레이션 돌리고 있었는데 전 안건드리 더라고요  해해

 

ㄴ...내 ...가 봐준거야 



 

숙소는 가려던 한인민박 체크인이 12시 까지라서 시간내에 못갈것 같았어요

그래서 하루는 호스텔에서 자려고 했는데 새벽2시 쯤 가니까 너무 늦어서 체크인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어이없는게 리셉션에 앉에서 폰게임 하면서 늦어서 체크인 안돼

한마디만 하고 뭐 근처 어디 가봐라 이런 소리도 안하더라고요

 

이런거 보면 한국이랑 참 다르네요

 

 

다행히 원래 가려고 했던 한인민박 사장님이랑 공항 도착해서 부터

카톡 하고 있었는데  늦어서 체크인 못했다고 하니까

30불 내면 제가 있는 위치로 데리러 와주신다고 하셔서  와달라고 했어요

 



(숙소 방 창문에서 보이는 야경) 

 

숙소 도착하는 것도 순탄치 않았는데요 ....

 

사장님이랑 스텝형이 맨해튼 중심까지 차로 픽업 오셔서 가는중

중간에 도로에 서있는 경찰차 피하려고 원래 가던길 말고 샛길 같은데로 빠졌는데

신호 때문인지 방향 때문인지 경찰이 잡더라고요

 

그런데 검문 하던 와중에  사장님 면허증 확인중에 문제가 있다고

경찰이 사장님 경찰서 가야 한다고 했어요 ..

 

ㅇ..ㅖ .. 예 ?

 

 

 

우리 사장님 나쁜싸람?

 

 

 

그때 당시는 뭐가 문제인지 몰랐는데 알고보니  사장님이 몇년전에 주차 딱지 끊긴게 있는데

사장님 주소지가 바뀌면서 우편을 못받아서 벌금 못낸게 있어서 잡은거였어요

 


 

 

그때 당시에는 갑자기 차 주위로 경찰차가 4대나 몰려와서  둘러싸고

싸이렌 불빛 번쩍거리고 삐용삐용하는데

내가 무슨 미드 주인공 된줄......

 

경찰이 니 친구랑 같이 경찰서 갈래 아님 집에 갈래? 해서 

 

응 집에 갈래 했어요

 

 

 

미국 공권력 듣기만 했는데 주차 딱지하나에

경찰 몰려오는거 보고 지렸네요

 

 

아 이게 말로만 듣던 NYPD 인가?

개꿀잼몰카 인가 싶었어요

 

 

싸이렌 조명이 너무 화려해서

이쯤되면 차에서 마약이라도 하나 나와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었어요

 

 

 

첫날부터 맨해튼 한복판에서 미드 주인공도 해보고 좋네요 ㅎㅎ

이건 어트랙션 후기 인가?

 



 

다음날 숙소에서 한시간 반정도 떨어진 피자집에 왔어요

숙소는 뉴포트고 피자집은 브룩클린 아래쪽에 있었거든요

 

뉴욕 오기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피자집이라 멀어도 와봤어요



 

워낙 인기가 많아서 평소에 줄이 길다고 들었는데

비가 내리는 날이였어서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어요

 

근데 가게 내부는 저까지 딱 만석 이었어요


 

 

별거 아닌것 같아 보이지만 이 심플한 피자가 존맛입니다

 

그냥 도우에 토마토소스 , 모챠렐라 치즈 그리고  마지막에 생바질 썰어서 올리고

올리브유 두바퀴 부어주는게 전부인  피자인데  너무 맛있어요 


 

 

조각으로도 시킬수 있는데

여기까지와서 조각만 먹고 가기 아까워서 한판 시켰어요

 

 


 

지쟈스 피자 윤기보소

 

남은건 포장해왔어요 

 


 

다먹고 원래는 다른데 구경 가려다가 비와서 첼시 마켓 들어갔어요

 

라면파는 가게도 있었는데  저위에 써있는건 그냥 인테리어 였어요

메뉴는 라면, 볶음밥 정도 밖에 없었어요

 

신기했던건 종업원분들이 다 히스패닉 분들이던데  한국사장님이 하는곳은 아닌가봐요

 


 

 

내부에는 식료품점, 작은 소품가게 , 와인가게 등등이 있었는데

 

백화점 지하 쇼핑몰 같은 느낌 이었어요 



 

 

 

전 그중 인기좋은 타코집이 있다고 해서 줄섰어요 


 

 

피자 잔뜩먹고와서 맛보기로 타코 하나만 시켰어요

 

이번 여행때 남미여행 하면서 멕시코도 갔다 왔는데

개인적으론 멕시코 전통 타코 보다 이런 미국식 타코가 더 입에 맞는것 같아요 


 

 

해산물 마켓도 있었는데  우니가 좋아보여서 하나 사먹었어요

위 가격은 여기서 먹는 가격이 아니고 그냥 사가는 가격입니다.

 


 

 

여기서 먹고갈수 있는 가게 에서는 20달러 하더라고요

 


 

 

생각보다 달달하지는 않았지만 괜찮았어요 


 

 

지하 식료품점에는 이런 치즈 종류도 다양하고 식료품 사러 오기 좋은것 같았어요 


 

거기서 만난 악마의열매 스러운 미니 파인애플

 

 

이런거 사먹으면 내 DNA도 조작 될것만 같아서 안샀어요

 

 

 

 

 

이쯤되면 브금 끊길것 같아서 한곡더

 

 

 

 

 

 

 

첼시마켓에서 걸어 나왔는데  정면에 스타벅스 리저브가 뙇 나와서 들어가 봤어요

 

 

 

기존의 스타벅스 매장들과 다르게

매장내엔  이렇게 베이커리 섹션도 있고 다양한 종류의 스타벅스 매장이

3~4개 정도 합쳐져 있는듯한 구조였어요


 

 

저렇게 복층 형식의 매장도 있었는데 음식도 파는것 같더라고요

 


 

 

이건 로스팅 기계인가

 

커알못이라 봐도 모릅니다. 



 

 

 

밀라노에 스벅 리저브 오픈했을때 사진보고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치 않게 뉴욕에 리저브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메뉴는 일반 스벅 매장에는 없는 메뉴가 가득 했는데요

그중하나 위스키 어쩌고 메뉴를 시켰어요

 

생긴건 술처럼 생겼지만  달달한 콜드브루 커피 같은 맛이었어요


 

 

신기하네요 



 

다먹고 숙소 가려고 지하철 타러가다 한컷 찍었어요

 

뉴욕갬성 스럽기도 하고

 

 

지하철은 전날밤에 험한꼴 봤으면서도 타고 갑니다

 

 

 

뉴욕 커피 한잔에 뉴욕뽕도 한잔 했는지

 

 

왠지 오늘밤엔 내가 이길것 같았거든 ..★



 

비오는 뉴포트 밤거리도 아름답네요

 

한번 가봤던 길이라고 지도 안보고 동네 이쁘다고

사진 찰칵찰칵 찍고 걸어가는데

 

당당히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었어요

 

카페인에 취했나 뉴욕뽕에 취했나

 


 

 

제가 묵었던 숙소의 좋은점중 하나가

맥주 무한제공 이라는점

 

저같은 주정뱅이 에게는 최상의 옵션이네요

 

아싸 술값 굳었다. 

 

 

안믿기겠지만 다음날 조식 입니다.

 

전날 먹다남은 피자 두조각이랑 보리음료

 

 


 

이날도 날씨가 꾸리꾸리해서 실내에서 할수 있는거 찾다가

자연사 박물관 왔어요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촬영지 라서 궁금해서 왔는데

내부가 많이 바뀌었다고 하더라고요

 

저처럼 영화 생각하고 방문 하셨으면 실망 하실지도 ...

 

하나 좋은점은 입장료가 도네이션 형식이라 내고 싶은데로 낼수 있다는점

안 좋은점은 난 그걸 모르고 그냥 20달러 냈다는점 ..?

 

분명히 직원이 뭐라 뭐라 했을텐데 귀에 이어폰 꼽고 돌아다녀서 대충 네네네

하다가 그냥 낸것 같아요

 

뭐 학생도 아니고 1~2불 내고 들어가고 그러면 안되는거니까

좋은게 좋은거겠죠?


 

 

내부는 성인 남성이라면 전혀 관심 없을 만한 것들이 많이 있었어요 



 

이런 조선의 ㅆ선ㅂ 아니  선비도 있구요


 

 

뜨개질하는 아주머니도 있었어요 



 

얜 영화에서 본것도 같은데

얘 아닌가 ?


 

 

내부는 딱히 더이상 볼게없고 지하 식당에서 밥한끼 했어요

 

이집 밥 잘하네요

 

박물관이 아니라 밥집인듯

 

 


 

 

박물관 나와서 뭐 할까 하다가

뉴욕은 쇼핑 아니면 맛집 가는거 밖에 할게 없으므로

 

쇼핑을 좋아하지 않는 저에겐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응 돼지ㅅ 이라서 그런거 아니야 


 

 

밥먹으러 왔습니다. 


 

 

이곳은 데이비드 창 셰프의 모모푸쿠 누들바 라는 식당인데요

 

데이비드 창 셰프의 모모푸쿠 계열 식당들 중 대표격인 곳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외에는 모모푸쿠 쌈바 , 미슐랭2스타 모모푸쿠 코 ,  모모푸쿠 밀크 바 같은 곳들이 있습니다.

 

데이비드 창 셰프는 한국계 미국인 셰프 인데요 

방송에도 자주 모습을 보이는 유명인 입니다.

 

넷플릭스 chef's mind .어글리 딜리셔스 등에서 찾아 보실수 있고

유튜브 채널 버즈 피드 나 다른 다큐 , 티비쇼 에서 자주 뵙던 분의 가게라 뭔가 친숙 했습니다.

  


 

 

처음 주문한건 바오번 이었는데

부드러운 찐빵 번 사이에 역시 부드럽고 단짠단짠한 삼겹 차슈가 들어 있었습니다.

 

바오도 주문하면 바로 쪄주는거라 입천장에 쩍쩍 들러 붙을정도로

부드럽고 맛있었는데 ,  속의 차슈 역시 부드러워서 꿀떡 꿀떡 넘어 갔습니다.  

 

라면보다 이게 존맛인듯


 

 

면은 스모크 돼지 라면 시켰어요

이게 제일 인기라고 하던데  미국인 입맛에는 이게 맞을수도 


 

예상과 다르게 맑은 육수에 기름층이 얇게 올라와 있는 라멘 이었어요

 

제타입은 아니었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밥 먹었으니 디저트는 참ㅇ는 아니고

 

아이스크림 먹으러 갔습니다.

 


 

 

모모푸쿠 누들바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밀크 바 입니다.

 

이곳은 데이비드 창 셰프 밑에서 일하던 디저트 셰프가 어느날

식당의 디저트로 시리얼에 적신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내놨는데

이게 예상외로 대박을 치면서  따로 디저트 가게를 차린 케이스의  디저트집 입니다.

 

지점이 여기말고도 여러군데 있어요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 에피소드 christina joins 편에서

이 디저트 셰프에 관한 다큐를 보실수 있습니다.  


 

 

가게는 동네 찻집 사이즈의 아담한 곳이었고

테이크아웃 정도만 할수있는 곳이었어요

 

가게밖에 먹을수있는 벤치가 있긴해요 



 


 

시리얼맛이 가득풍기는 아이스크림에

짭짤한 시리얼 크럼블을 올려주는데 

 

시리얼의 고소한 향과  단짠단짠한 맛이 좋았어요


 

 

비오니까 할건없고 술이나 먹으러 ... 


 

 

인스타에서 핫한 곳인데요  줄이 어마어마 했어요

불금이라 그런가 줄이 더 길었던것 같은데  한시간정도 기다린것 같아요

 

안기다릴려다 어차피 할것도 없으니까 %^& 


 

 

꽤 가까이 왔쥬? 


 

 

rolf's german 레스토랑 이라는 곳인데

단순히 맛이나 가격으로만 따지면 전혀 올만한 곳이 아닙니다.

 

그나마 바에서 맥주나 칵테일한잔 하는게 싸게 먹히는데

한잔에 16달러 입니다... 


 

 

맛은 괜찮긴 하지만  굳이 그돈내고 이걸 먹으러올 이유는 없쥬?

 

근데 그많은 사람이 몰리는 이유는 바로 


 

 

인스타 갬성샷 건지려고 ~☆ 


 

 

좁아터진 가게에 사람이 바글바글한건

나름의 이유가 있었네요

 

후기에 따르면 테이블에서 식사하면 휴게소 퀄리티의 음식을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금액으로 즐길수 있다 하니

 

사진 찍으시려면 저처럼 바에서 술이나 한잔 하시길 ...

 

 

 

다먹고 숙소 뉴포트 가려면 패스 타야 해서

패스역 가는길에 이런 트리가 보이길래 가봤어요

 

워싱턴 스퀘어 파크 였는데  여기서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캐롤링도 한다고 해서

이브에 다시 오기로 했어요

 



 

집에 가려다가 패스역 바로 옆에

한국에서부터 한번 가봐야지 했던  미슐랭1스타 제주 누들바가 뙇

있길래  참새가 방앗간 지나칠순 없어서 가봤습니다.

 

예약안해서 30분 기다렸어요

 

번호 알려주면 문자 준다고 하던데 제 유심으로 문자는 안되나봐요

그냥 문앞에서 서있었어요

 


 

 

바 테이블 자리도 있어서 혼자와도 외롭지 않스무니다

 



 

시작은 소비뇽 블랑


 

 

이곳은 식당 이름처럼  제주누들

 

제주고기국수 같은 누들 메뉴가 주메뉴인 식당인데

이런 에피타이저 격인 메뉴들이 구성도 탄탄하고 좋았어요

 

전 오히려 메인 국수메뉴보다 이런 메뉴가 더 맛있었어요 


 

 

이건 조미김에 다진 참치살과 밥을 싸먹는 참치 쌈밥 이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일본식 김이나 조미안된 김이었다면 밸런스가 별로 였을것 같은데

 

조미김의 짠맛과 참치의 부드러운 텍스쳐  아삭하게 씹히는 베이비 채소와

다이스한 채소의 식감까지  맛도 식감도 만족 스러웠습니다.

 


 

 

참치쌈밥이 너무 맛있어서  다른메뉴도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시킨게 고추장 볶음

 

결론은 대성공

 

애도 엄청 맛있었어요

살짝 매콤하면서 밥도둑 이었는데  좋았던게 미국인 입맛에 맞춘 간이 아니라

한국사람이 좋아할만한 맵기와 간이라서 마음에 들었어요

 


 

 

메인은  식당의 시그니쳐 격인 소라면과  까르베네소비뇽 

 

사골국을 프렌치 식으로 끓인듯한 진함 이었어요

생각보다 간은 약했는데 간만 더해지면 좋을것 같아요

 

라면에 와인 먹는것도 좋네요


 

 

식당안은 만석이었어요

 

 

뉴욕에서 제주 고기국수를 저녁으로 먹을줄이야

 

국뽕 한사발하고 갑니다 



 

밥다먹고 근처에 스몰스라는 재즈바가 있어서  공연보러 들어왔어요

 

입장료는 25달러인가 30달러인가 했던거 같아요

 

 

맥주값은 별도

 

 

국뽕에 취하고 술기운에 취하고 뉴욕뽕에 취하는 하루 였습니다.

 

 

다음 여행기에서 만나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19-04-02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1,461 · 댓글 38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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