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이 아직 안돼서 정보 게시판엔 글을 못 쓰네요. 아쉬운대로 후기 게시판에라도 ...
기억나는 것들만 적어볼게요.
뮤지컬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 or 아무거나 봐도 되는 분들은 tkts 혹은 현장 로터리를 권하고요
보고싶은 극이 있는데 좋은 자리보다는 예산이 중요한 분들은 ohshow 를 이용하시길 권하고요
무조건 좋은자리가 필요한 분들은 총알 준비하셔서 뮤지컬 공식 홈페이지에 링크된 공식 예매처에서 예매하길 권합니다. 대부분 티켓마스터 혹은 텔레차지 같은데서 가능하고요. 브로드웨이닷컴 에서도 가능합니다.
해밀턴 Hamilton
난이도 ★★★★★
정치/역사와 관련된 단어가 많이 등장하는데 심지어 랩까지 많습니다..
표도 구하기 어렵고 티켓마스터 리세일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비쌉니다. 1층 가운데 좋은 자리 기준 1,000달러이상.
꼭 보셔야 하는 분들은 아침 일찍(10시쯤?) 극장(Richard Rodgers Theatre)에 가셔서 티켓 창구 오픈하자마자 캔슬티켓을 사시면 극장 정가(200달러대)에 보실 수 있긴 한데 몸이 좀 힘들고 그 날 티켓이 나올지 어쩔지 모른다는 불확실함이 있습니다.
각종 연극들
난이도 ★★★★☆
뮤지컬은 몸짓/상대적으로 과정된 표정/노래/분위기 등으로 힌트를 주는데 연극은 그렇지 않아서 확실히 난이도가 있었습니다.
The Play That Goes Wrong 같은 경우는 슬랩스틱이 많아서 비교적 난이도가 낮긴 합니다.
아참, 해리포터는 뮤지컬이 아니고 연극이에요. 가끔 모르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북 오브 몰몬 The Book of Mormon
난이도 ★★★★
몰몬이라는 종교가 미국인들 사이에서 어떻게 다뤄지는지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더 좋습니다.
동성애를 금했다던지, 어딘가 강압적인 교리라던지, 커피를 금했다던지.. 하는 것들요.
그리고 미국인들이 소비하는 서브컬쳐(스타워즈/스타트렉/반지의제왕 등)에 대한 이해가 어느정도 필요합니다.
디어 에반 핸슨 Dear Evan Hansen
난이도 ★★★★
거짓말에 관한 내용이라 어느 정도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뮤지컬이긴 하지만 대사의 중요도/난이도/속도/비중이 거의 연극급입니다.
위키드 Wicked
난이도 ★★★
한국 라이선스 공연을 했던 작품이고 워낙에 유명하기에 후기 몇 개랑 OST로 대략적인 분위기 파악 하고 가시면 즐기는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유명한 노래들도 많고요.
킹키부츠 Kinky Boots (2019년 4월 7일까지 공연 후 막을 내렸다가, 2022년 7월 26일에 다시 공연을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난이도 ★★★
기본적으로 눈을 즐겁게 하는 뮤지컬들은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습니다. 위키드와 마찬가지로 한국 라이선스 공연을 했기 때문에 스토리 찾아보시기 어렵지 않을거에요. OST고 좋고요. 신디 로퍼가 작곡했습니다.
프로즌 Frozen (겨울왕국, 판데믹으로 2021년 공연 종료)
난이도 ★☆
애니메이션으로 이미 등장인물과 스토리가 널리 알려진 점이 유리하게 작동하죠. 애니메이션에 없는 노래가 훨씬 많긴 하지만 극을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는 없습니다. 안나가 특히 몸을 많이 쓰는데 그 재미도 있고, 여러 가지 효과도 무대에서 잘 구현했어요. 객석에 어린아이들이 많을거라 그 점은 미리 참고하시는게 좋습니다.
그 밖에...
- 같은 내용의 영화가 있으면서 OST가 발매되어 미리 공부하고 보기 좋은 뮤지컬 추천해봅니다.
Mean Girls (국내에는 '퀸카로 살아남는 법' 이라는 제목으로 영화 개봉)
Pretty Woman ('귀여운 여인' 이라는 제목으로 영화 개봉.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이었죠)
Waitress ('웨이트리스' 라는 제목으로 영화 개봉)
Chicago ('시카고' 라는 제목으로 영화 개봉.. 이건 뮤지컬이 오히려 원작이죠)
라이언킹이나 알라딘은 워낙 유명하니 굳이 언급하지 않았어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