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뉴욕에서 킹키부츠 뮤지컬 보고왔습니다!



일 때문에 이번달초에 뉴욕에 다녀왔습니다.
워낙 빡빡한 일정이었고 생각보다 비행기에서 힘들었고
도착하고 한 4일을 잠을 제대로 못 잤어요. 저녁 9시쯤 기절했다가 어김없이 1시면 깨더라고요. 
그 와중에 에어비엔비 아파트 바로 앞에 있는 킹키부츠 극장을 매일 지나다니며 안 보고 그냥 오는 건 미친 짓 같았습니다. 당일 아침 오쇼에서 티켓 질렀습니다.



잠은 안 오고 새벽 내내 뜬눈으로 웹 서핑하다가 찾은 사이트인데
모바일로도 편안하게 질렀고요.
당일임에도 바로 티켓 발권받을 수 있었어요.
그날 저녁 예정된 일정 마치고 숙소에 짐 내려놓고 극장 가서 티켓 발권하고 근처 타임스퀘어 밤거리 혼자 걸어 다니다 디즈니 샵에서 조카 선물 사고 공연 보러 가니 시간 딱 맞았습니다.



한국판도 본적 있는데 롤라가 너무 이뻐서 매우 졸렸던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몰입해서 볼 수 있었어요.
개매너인 미국인 커플이 앞좌석에서 엄청 떠들었지만 배우들의 명연기에 참아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봤던 공연임에도 킹키부츠를 선택했던 건 
전날 현지에서 만난 분이 킹키부츠 곧 끝난 다고 하셔서였습니다.
내년에 뉴욕에 다시 갈 계획인데 그땐 못 본다는 거예요!
제가 본 공연의 롤라는 영국에서 상 받고 호주 투어도 성공적으로 마쳤던 배우인데 이 배우 보고 싶음 영국 가야 한다는 거죠 ㅋㅋㅋ 그래서 질렀고 대만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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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3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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