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씨
2월에 다녀 왔으니 2월 기준으로 씁니다.
날씨어플이나 검색을 통해 보면 알 수 있듯이, 서울과 굉장히 비슷합니다.
기온도 비슷하고, 바람도 비슷하고, 다른 건 미세먼지 뿐입니다. (뉴욕은 미세먼지따위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서울에 있을때는 밖에 길어봐야 10분정도 서있지만, 여행의 경우 1시간에서 3시간 가까이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옷을 더 잘 준비해가야 합니다 (하지만 이제 곧 3월...)
그리고 빌딩 사이사이로 매서운 칼바람이 붑니다. 한국도 마찬가지냐 하겠냐마는, 한국은 빌딩사이 간격이 넓은 편입니다. 뉴욕의 그 좁은 틈으로 몰아치는 바람은 정말...
2. 음식과 가격
한식이나 일식, 중식, 베트남식 등을 제외하면 서양식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스테이크, 감자, 감자튀김, 계란후라이, 샐러드...
대부분 버터와 소금, 설탕 범벅이기 때문에 처음엔 엄청 맛있더라도
계속 먹으면 물리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라면이나 뭐 등등 알아서 잘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한인타운에서 라면이나 그런거 사시려면 돈 엄청 깨집니다.)
가격은 맥도날드, 쉑쉑도 1인당 8~10달러 정도 나옵니다.
뉴욕의 여러 식당과 비교해보면, 맥도날드와 쉑쉑은 정말 저렴하고 싼 음식입니다.
가성비가 좋은게 아니라, 그냥 싼 음식이에요.
사실 전 뉴욕에 가서 꼭 쉑쉑을 먹어보라는 글들이 절대 이해가 안 가요.
쉑쉑 갈 바에, 주변에 로컬 버거집 가는게 더 이득입니다.
그리고 미국 맥도날드는 가격도 싸고, 버거도 크다는데 다 개구라입니다.
맥도날드 한국보다 당연히 비싸고, 크기는 똑같습니다. 오히려 퍽퍽하니 별로더라구요...
그리고 치폴레같은 프랜차이즈나 기성식당들 가면 한 끼에 세금, 팁 포함 12~15달러는 기본이구요
좀 맛집 가서 음료랑 시키면 20달러까지 쭉쭉 나옵니다
미슐랭이나 고급레스토랑, 스테이크집 가면 1인당 80달러 정도는 예상하고 가야 합니다.
참고로 음식가격이 10달러 써있으면, 세금 붙이고 팁 붙여서 13달러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급진 식당일수록 팁의 비율은 점점 올라가고요.
3. 크루즈
잘 모르면 그냥 스테이튼아일랜드 페리나 자유의여신상+엘리스아일랜드 페리만 생각하실텐데
써클라인, 혼블라워 등등 페리 종류 꽤 많습니다.
노선에 따라, 시간대에 따라, 가격에 따라 굉장히 다양하니 그루폰이나 곳곳에서 잘 검색해서 타보시길 바랍니다.
자유의 여신만 딱 찍고 오는 것 보다는
맨하탄 동서로 돌면서 허드슨만, 서부, 뉴저지, 월스트리트, 자유의 여신상, 브루클린, 맨하탄 동부까지 쭉 둘러보길 바랍니다.
4. 소음
저녁시간만 넘어가면 곳곳이 사이렌 소리로 엄청 시끄럽습니다.
밖에서 들으면 뉴욕분위기도 나고, 뭔가 흥미진진한데 새벽내내 이럽니다.
어차피 여행가면 기절해서 자겠지만, 혹 예민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뉴스 켜보면 한 두명씩 죽어 있습니다 ㄷㄷㄷㄷ